《파이브 스타 스토리》의 등장인물.
필모어 제국 기사단, '노이에 실루티스'의 삼총사 중 한 명이다. 레더 왕의 신뢰를 한 몸에 받았던 측근 중의 측근. 발도의 명수로 알려져 있다.
재미로 사람을 죽일 정도로 잔인한 성격이며 대학생 시절의 콜러스 3세와 좋지 않은 연을 맺은 적이 있다.[1] 콜러스-하구다 전에는 부레이기사단으로 위장하고서 여섯 명의 다른 기사들을 이끌고 하구다 편에 가담했다. 보상을 주겠다는 하구다 여왕에게 '콜러스 3세의 목'을 요구하기도 했다.[2]
결국 그는 모터헤드 사이렌으로 콜러스 3세를 쓰러뜨리는데 성공하지만, 이후 각성한 클로소의 공격에 자신도 쓰러지고 말았다.
더불어 '콜러스 3세를 쓰러뜨린 남자'로 성단사에 기록되어, 훗날 그의 후손은 콜러스 6세가 출현하기 전까지 반 아마테라스 투쟁을 이끌었음에도 리더자리를 고사한다. 혈통주의가 판치는 FSS에서 누가 혈통주의의 가장 큰 수혜자인지는 알 수 없지만, 가장 큰 피해자는 확실히 그 켄타우리 공일 것이다.
여담이지만 근래 공개된 설정에 따르면 실은 이 사람도 방계 레다 왕족이었다. 풀네임은 '라르고 켄타우리 레다 왕자'. 콜러스 3세에 대한 적의와 집착은 성단 제일의 유서깊은 대국 필모어 왕족으로서의 프라이드 문제였을지도 모른다. (...는 것이 저자의 서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