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에 데뷔한 음악 그룹에 대해서는 라붐(아이돌) 문서를 참조하십시오.
클로드 피노토 감독의 1980년작 영화이며, 소피 마르소의 데뷔작이자 출세작이다. 영어 제목은 The Party or Ready for Love. 사실 엄밀하게 말하자면 La는 여성관사이며, Boum은 꽝 같은 폭발음이란 뜻이다. 소피 마르소가 주인공이라 원래 남성관사인 Le를 붙여야 하는데, La를 붙였다고 한다.
베르사유 출신의 13세 소녀 빅(Victoire "Vic" Berreton, 소피 마르소 분)이 파리에 도착하여 첫사랑을 겪게 되는 이야기이다. 청소년기 아이들의 복잡한 연애감정과 심리상태를 잘 그려낸 작품으로 유명하며, 프랑스의 개방적이고 자유로운 10대 문화를 엿볼 수 있다. 아이들이 댄스 파티를 하는데 부모님이 밖에서 기다리는 장면, 아이들이 이성친구와의 성생활에 대해서 자유롭게 이야기하는 장면 등이 유명하다. 여담인데 1952년 영화 금지된 장난에서 귀여운 꼬마 여주인공을 연기한 브리지트 포시가 여기서 아줌마로 나와 세월을 보여준다.여담인데 시네마 천국에서 나이가 들어 재회한 옛 여친 역으로 나온 배우. 90년대 국내 뭐 신문에서 세월이 흘러 나온 아역배우~~뭐시기 기사에 다루기도 했다.
영국 출신 가수인 리처드 샌더슨(Richard Sanderson)이 부른 주제가 리얼리티(Reality)가 추억의 팝으로 많은 사랑을 받기도 했다. 이 장면은 영화 써니에서 패러디 되기도 했다.
이런 인기 속에 1982년에 2편이 나와 이 역시 프랑스에서 흥행대박을 거두며 1편만한 2편 없다는 속설을 깬 영화 중 하나다.
더불어 1편 주제가 "Reality"와 함께 2편 주제가 "Your Eyes"도 인기를 끌었다.
라붐 1은 당시 한국에서 개봉하지 않고 비디오로만 나왔다가 80년대 중순 KBS를 통해 더빙 방영되었다. 이후 2013년이 되어서야 정식 판권을 받아 디지털 리마스터링으로 정식 개봉했다. 라붐 2는 만들어진지 4년만인 1986년에야 개봉했으나 그다지 큰 성공을 거두지 못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모 덕인지 소피 마르소만 유명해졌다.(...) 그녀는 지금까지도 국내에서 가장 인지도 있는 프랑스 배우다. 한국에선 오히려 영화보다 주제가가 더 유명하다.(...) 남은건 소피 마르소와 주제가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