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치도, 설정도 어딜 보나 유럽짱개프랑스가 모티브. 단 이 소설은 프랑스 역사상 가장 안습한 시기중 하나인 제2차 세계대전에 해당하는 시대이므로 신나게 쳐발린다. 안습 게다가 나무위키에 공개된 작중 설정으로 보면 그저 유럽짱개만이 아니라 어떤 바보집단도 적지 않게 섞인듯.[1]
시작부터 잘츠베르크 사건으로 한방 먹고나서 서둘러 먼저 선전포고하고 쳐들어오긴 했으나 거트루트 계획에 의한 전격전에 휘말려 엄청난 피해를 보고 그 뒤 속절없이 밀리다가 마지막엔 패색이 짙다고 본 동맹국인 연합왕국에게 뒷통수까지 쳐맞고 해군까지 시망하는 등 눈물없이 볼수 없는 처절한 나라. 어찌보면 아타만 제국보다 대접이 안 좋다.
아무튼 동맹국이었던 연합왕국의 이 배신으로 분노[2] 한 라스니아는 이후 미테란트와 동맹을 맺고 (르 아브르 사건 같은 충돌은 있었지만) 연합왕국 공군을 함께 상대하거나 5식 전차 개량에 한발 들이밀거나 하는 등 충실한 조력자로 변신한 상태. 단지 전쟁에서 받은 피해가 너무 크기 때문에 실질적인 전력은 거의 없고 주로 보급이나 보병 전력에 몰려 있는듯.[3]
특이점으로 미테란트의 5식 고속전투전차를 흉내내서 만든 R-64 전차를 가지고 있으나 세부 성능 면에선 5식 전차의 상대가 못됐고 모습이 비슷하다는 것 때문에 비에르 활극의 원인이 되어 전차 2대에 1개 군단의 괴멸 원인을 헌납했다. 나머지 수준 낮은 전차들이야 5식전차 앞에선…….
유일하게 끈질지게 피해를 입혔던 것이 저격부대인 샤쇠르 대대. 1인칭 시점이라는 특성 때문에 작중 묘사에선 샤쇠르에 의한 장교 저격 외엔 제대로 미테란트에 피해를 준 묘사가 매우 드물고, 항상 일방적으로 깨지기만 했다.[4] 그리고 르 아브르 사건으로 김한얼의 정신세계에 엄청난 피해를 입혔다(…).
수도는 랭스이며, 에데네 공국을 보호국으로 두고 있다.모나코 공국
- ↑ 애초에 저 바보집단의 모델 자체가 유럽짱개 육군이다 orz….
- ↑ 항복협상이 지지부진하다가 이 배신에 열받은 라스니아 군부가 정부에게 미테란트의 지휘를 받아도 괜찮다며 먼저 주장했다고 한다. 워낙 피해가 커 전체 전력회복은 시간이 오래 걸리고 있지만 남은 가용전력을 긁어모아 미테란트 남부전선에 증원군으로 보냈고 이 소식에 남부전선 총지휘관인 예레니엘 준장은 탐탁치 않은 반응을 보였지만 증원으로 도착한 라스니아군은 미테란트군 못지 않은 감투정신으로 연합왕국군과 싸워 전선을 지켜냈고 한얼의 닥돌로 시작된 연합왕국군의 대혼란을 이용해 바로 반격에 나서 자신들 전면의 연합왕국군을 박살냈다.
- ↑ 2기에서는 자그마치 미테란트의 동원예비군용 전차를 현찰-미테란트 정부는 무상공여하려 했지만 거부하고 금괴로 대금을 지불했다.-로 질러서 기계화부대를 재편성하기도 했다.
- ↑ 그러나 한얼이 자리를 비운 시기 동안 예비군을 제대로 동원해서 미테란트 육군에 한 번 호되게 반격을 날린 적이 있으며, 이 때 미테란트군의 피해도 컸다고 하니 아예 무능한 군대라고 비웃을 일은 아니다. 그리고 이전에도 수시로 미테란트와 국경분쟁을 벌여 실전경험이 나름 풍부해서 남부전역에서 한얼의 닥돌에 연합왕국군이 대혼란-미테란트/라스니아 군의 대공세로 착각-을 일으킨 건 실전경험이 거의 없는 탓이 크다고 했다. 또 예레니엘 대령에게 격파되긴 했지만 일부 동원예비역 부대를 이용해 미테란트군의 취약점을 공격하려고 기도(만약 성공했다면 미테란트군은 라스니아 전선에 발목-장기전-을 잡힐수도 있었던 상황이었다.)하기도 하는등 라스니아군도 우수한 군대다. 상대인 미테란트군이 너무 우수한데다 운까지 없어서 그렇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