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너 알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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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Fallen' Rainer Altman
'전사자'[1]

"너무 늦은 것 같습니다."
"나는 안락하게 지내고 있다네. '그 친구' 덕분인지도 모르지."

에이스 컴뱃 제로의 등장인물. 당시 중위. 벨카 공군 제5항공사단 제23전투비행단 '겔프(GELB)' 편대의 대원. 별명은 가마우지(Cormorant). 성우는 타나카 히데유키.

우스티오의 수도 디렉터스 해방작전을 저지하고자 뒤늦게나마 전선에 도착하여 가름 편대와의 교전하지만 패배, 대장은 올베르트 예거는 전사, 그는 마을 외곽에서 탈출에 성공해 어느 모자(母子)에게 구해졌다. 그 뒤로 한동안 그 집에 거주하면서 재건작업을 도왔고, 전후에는 미망인이 된 부인과 결혼, 벨카에 돌아가지 않고 그대로 디렉터스에 눌러앉아서 서점을 열게 되었다. 예전부터 취미로 쓴 전쟁소설이 베스트셀러로 등단, 속편을 작업중이지만, 작전을 같이했던 대장 올베르트 예거가 사망한후 일종의 생존자 증후군을 겪고있는듯 하다.

"이맘때가 되면 평화를 알리는 종소리가 퍼지지, 하지만 나에게는... 조의을 표하는 종소리로 들린다네"

"It signals peace, but to me, they are the sounds of dea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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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루트 6화에 등장. 탑승기는 Su-37 터미네이터. 대장기와 라이너의 두 기 편성이지만, 기체 성능 때문인지 속도와 기동력이 매우 뛰어나고 에이스 기체들이 다 그렇듯이 약간의 틈만 보여도 적극적으로 공격을 해 온다. 어찌어찌 꼬리를 잡아도 이놈들은 후방사격 미사일을 사용하기 때문에 꼬리 잡았답시고 미적댔다간 미사일에 얻어맞고 역으로 격추당하기 십상이다.
후반부에 나왔더래도 골치아플 녀석들을 초반에 떡 하니 등장시킨 꼴이니, 혹여 지상 공격 위주의 미션이라고 A-10 같은 기종을 몰고 나왔다간 지옥을 볼 것이다. 도저히 못 잡겠다 싶으면 우리의 최강 윙맨인 픽시를 믿고 버티는 수밖에 없다.

겔프 편대의 컬러링은 04의 황색 중대와 매우 유사한데, 접점을 찾기는 힘든 점을 보아 단순한 팬서비스인 듯.[2] 더군다나 벨카 전쟁에 참전했던 에이스 파일럿들 중 황색 중대와 무언가 연관이 있을 것이라 여겨지는 파일럿은 사실 따로 있었기도 하였다. 이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는 황색 중대 문서 및 벨카 전쟁/어설트 레코드/101-168 문서와 Operation Battle-Axe 문서를 참조.
  1. the~가 붙으면 전사자라는 뜻이 된다.
  2. Gelb는 벨카어(현실세계의 독일어)로 황색이라는 뜻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