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언 잭슨(19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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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Ryan Dewitte Jackson
생년월일1972년 11월 15일
국적미국
출신지플로리다 주 올랜도
포지션1루수, 외야수
투타좌투좌타
프로입단1994년 드래프트 7라운드 플로리다 말린스 지명
소속팀플로리다 말린스(1998)
시애틀 매리너스(1999)
탬파베이 데블레이스(2000)
디트로이트 타이거즈(2001~2002)
탬파베이 데블레이스(2003)
애틀란타 브레이브스(2004)
롯데 자이언츠(2004~2005)

전 프로야구 선수.

체육 특기생으로 입학하기 힘든 듀크대학교에서 역사사회학을 전공하였고, 1994년 드래프트에서 플로리다 말린스에 7라운드 지명된다. 마이너리그에서 착실하게 실력을 쌓으며 1997시즌에는 더블A에서 0.312 26홈런 98타점으로 맹활약했고 이듬해인 1998년 메이저리그에 올라와 111경기를 뛰며 0.250 65안타 5홈런 31타점을 기록한다. 하지만 플로리다의 차기 1루수는 데릭 리로 낙점되었고, 외야에서도 자리가 나지 않아 결국 1999년 4월 시애틀 매리너스로 이적하게 된다.

하지만 시애틀에서도 자리를 잡지 못하기는 마찬가지였고 32경기에 나와 0.235의 타율을 기록하는데 그치며 시즌 후 방출된다. 이후 탬파베이 데블레이스디트로이트 타이거즈, 애틀란타 브레이브스를 거쳤으나 빅리그에서 자리잡지는 못했다.

메이저리그 통산 성적은 4시즌 226경기 0.239 108안타 7홈런 52타점.

이후 2004년 4월, 마리오 엔카르나시온(이시온)의 대체 외국인선수로 롯데 자이언츠에 입단한다. 이 때 등록명은 라이온[1]. 11일부터 경기에 출전하였고 21일 잠실 야구장에서 벌어진 두산 베어스전에서 5-6으로 뒤지던 9회초에 구자운 투수를 상대로 역전 2점 홈런을 기록하여 팀을 승리로 이끌면서, 롯데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주었다.

그리고 0.300 12홈런 55타점의 성적으로 로베르토 페레즈와 함께 롯데 타선을 이끌며 재계약에 성공한다.[2]

이듬해인 2005시즌에는 리그 1위인 40개의 2루타를[3] 기록하는 등 0.268 11홈런 73타점으로 분전했지만, 외국인 타자로서는 다소 아쉬운 성적이었고 결국 재계약에는 실패했다.

하지만 성실하고 모범적인 성격 덕분에 팀 동료들과 팬들 사이에서는 '라 선배'라는 애칭으로 불릴 정도로 인기가 많았으며, 그의 재계약 불발을 아쉬워하는 팬들도 많았다.

롯데에서의 2년을 마지막으로 선수생활을 마감했다. 2012년 현재 마이너리그 팀에서 코치로 활동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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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본래는 '잭슨'으로 등록되어야 하지만 03년에 삼성 용병 '라이언 글린'과의 혼란을 막기위해서 '라이언'으로 등록하였다
  2. 라이언 잭슨은 롯데 자이언츠에 입단하기 위해 한국에 오기 전에 단 한번도 미국을 벗어난 적이 없었고, 재계약이 되자 한국에 이어 전지훈련을 위해 일본을 방문할 수 있게 되었다며 기뻐하였다.
  3. 단타를 치고 나서도 전력질주를 하고, 틈을 노려 2루까지 진루한 경기가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