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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형 | 본체 |
풀네임은 라임 자일. 유리 자일의 오빠이자 리아 자일과 메이 자일의 외삼촌이다.
전 중앙기사단 기사단장. 이 '전'은 E-34의 아린 침식에 잠적하면서 메이 자일에게 임시로 단장 권한이 양도되고 드라이가 사실상의 마더나이트 대리로 기사단 총단장을 표명하고 나서는 등의 사태에 자신이 직접 붙인 듯하다. 덧붙여 본명은 내내 안 나오다가 특별편에 와서야 겨우 나왔다.
베스트 도전 시절에는 그저 지나가는 것처럼 프레이가 중앙기사단 기사단장에게서 의자를 뺏었다는 언급이 있었을 뿐이었다. 이후 본편에서 밝혀진 그는 수십 광년 단위의 거리도 무시하는 노 딜레이 텔레파시로 인형을 조종하는 인형사인 특이한 기사. 전투용 인형을 텔레파시로 조종해 괴수를 섬멸하는 방식의 전투를 보인다.
사실 전면에 내세워져 있는 라임 역시도 인형일 뿐이며, 가장 아끼는 인형은 칼을 두 자루나 소지하고 있고 전 기존 단장급에 육박하는 위력을 낼 수 있다. 리미터 해제로 스피드와 위력이 대폭 상향하는 것을 보면 기존 단장급 이상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래 봐야 프레이 마이어의 단 일격에 완벽히 털려버리는 덧없는 인생.(…)[1]
또한 이 전투 당시에 "그 잘난 영식 하나 정도는 불러도 불평하지 않겠어."라는 허세력이 가득한 대사를 날렸다. 하지만 프레이의 전성기에 근접한 드라이와 맞짱뜨던 피어나 A-10의 지원 아래에 무기 떨구고 나서야 앤이 간신히 잡아던 블루비틀 중 하나만 있었다면 프레이에게 손가락 하나도 대지 못하고 개박살이 났을 가능성이 높다.
50화에선 나체 상태의 본체가 나왔는데, 본체의 외모가 상당히 여성스러워서 성별이 불분명했고 "아… 마일로 보고 싶다. 만나러 와주지고 않고."라는 앙증맞은 발언을 해서 많은 팬이 여자라고 오해했다. 하지만 작가 본인이 로리가 아니라 쇼타라는 충공그깽 공식 발언을 했으며, 특별편에선 메이 자일에게 외삼촌이라고 불렸다.
61화의 과거 편에선 본체 상태로 옷도 제대로 입고 등장. 마일로의 물자지원은 덤이라면서 오랜만에 만난다며 마일로의 손까지 꼭 잡는다(…). 프레이의 인성에 문제가 있다는 걸 알았지만 앨리스 타입 여왕괴수가 나타날 시기여서 인성보다 실력을 우선시해야 한다는 이유로 기사로 만들었다고 한다. 그런데 정작 그 프레이가(…).
작가의 말로는 자일 가의 일원으로, 다른 피도 좀 섞여 있다. 또한 인형사라는 특성상 우주전에서 가장 뛰어난 기사 중 하나. 30년 전 토발에 나타나 함대와 우주항을 유린한 래빗에게 처음으로 큰 타격을 주었으며, 이후 래빗이 7년 동안 잠적하게 한 원인이다. 래빗의 이름도 라임 본인이 붙였다. 생긴 거에 걸맞게 귀엽게도 붙였구만.
참고로 30년 전에 토발의 쿠데타와 관련이 있는 듯하다.
어나더ep-55화의 과거회상 중 오랜만에 출현(?) 래빗을 잡기 위해 여동생 유리 자일과 함께 바인에 출두한다. 당시에는 황족도 아닌데 차기당주 자리를 노리는 인물로 황족들에게 경계를 받았던 듯하다. 30년전 토발을 버리고 바인을 택하자고 한건 그다.
그리고 extra story 3화에서 재등장. 본체는 심해에 있었던 걸 찰리가 발견했다. 찰리는 기사단이 분열된 현 상황에서 라임이 나서면 더 혼란스러워 질테고 기도전쟁의 책임을 질 희생양은 필요했기에 라임을 넘겨주고 남부의 중립을 유지하려 한다. 그때 마침 마일로가 난입하여 라임을 구하기 위해 찰리와 대치한다.
이후 마일로에게 구출되어 마일로의 비호 아래에 있게 되었다. 이때 라임의 언급을 보면 라임이 10살 때에도 마일로가 자신을 구해줬다고. 그때 마일로가 어린애 취급을 해서 인정받기 위해 악착같이 위로만 올라가려고 노력했을 정도로 마일로가 일종의 스승이며, 친구, 동경하는 사람이었는 듯 하다. 그러면서 기사단의 미래를 걱정하고 있었다.
이후엔 인형이 없어 활약시킬 방법이 없는지 마일로의 고아원에서 애 취급 받으며 애들 사이에서 고생중이다.
여담으로 쇼타임에도 불구하고 유독 여성스러운 외모 탓에 라임의 성별을 모르고 있던 사람들은 라임이 남자라는 사실에 이렇게 귀여운 아이가 남자일 리 없잖아라고 경악했다고. 이후 이 기믹이 꽤나 먹혔는지 팬카페에서는 여체화되거나 마일로와 엮이는 등 허리가 부서져라 굴려지고 있다. 요즘은 여체화보다는 그대로 남자로 둔 채로 이런저런 짓을 시키는 쪽이 대세다. 이뇨제를 먹이는 내용의 만화도 있다.(...)
- ↑ 작가의
설정땜빵보충설명에 따르면 이때 라임이 '기사단 최속'이니 '최강'이니 어쩌니 떠벌리던 것은 허세로, 그냥 되는대로 나온 말이었다고 한다.(…) 원래 제 잘난 맛에 떠드는 걸 좋아하는 성격이라고. 이렇게 은근슬쩍 밸런스 패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