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think yourself free from the chains of fate, nephalem. but all will kneel before Lord Diablo!네팔렘… 네가 운명의 사슬에서 자유로운 줄 아느냐? 만물은 디아블로 님 앞에 무릎 꿇으리라!
Rakanoth. 디아블로3에 등장하는 악마. 칭호는 절망의 군주. 사실 이 칭호는 모래 말벌에게 주어졌다.
체력은 고행 10 난이도 기준 47,008,378,880 (470억 837만 8880)
본래는 고뇌의 여제 안다리엘의 부관이었으며, 과거 지옥의 대장간을 공격해왔던 이주알을 쓰러트리고 포로로 붙잡은 장본인이다. 또한 악마의 육체에 빙의되어 타락한 이주얼을 감시하는 간수의 역할을 하기도 했다고도 전해지는, 설정상 상당히 강력한 악마.[1]
디아블로가 자신의 주인 안다리엘을 포함한 모든 일곱 악마 군주들의 힘을 독차지하여 대악마가 되자 라카노트도 디아블로를 섬기게 되었으며, 디아블로의 천상 침공에 합세하여 희망의 대천사 아우리엘을 포로로 사로잡는데 성공한다. 절망의 악마가 희망의 천사를 사로잡았으니 그야말로 절망이 희망을 삼켜버린 셈. 하지만 결국 아우리엘을 구출하러 쳐들어온 플레이어의 힘에 패배하여 죽게 되고, 아우리엘은 해방된다.
설정상의 위용에 걸맞게 게임상에서도 상당히 강력한 중간 보스로, 특히 순간이동 패턴은 돌진과 함께 상대를 기절 상태로 만들기 때문에 매우 까다롭다. 보통에서는 버틸만 하지만, 고행 고단 이상부터는 체가 풀피여도 치명적인 경우가 있다. 또 영혼 포식자 두마리를 소환하는 패턴도 있는데 난이도가 올라갈수록 이 둘의 공격력이 무시무시해진다.
일반적인 근접 평타와 원거리 공격이 있고, 빙빙 돌면서 주변 360도를 공격하며 영혼 포식자 두 마리를 소환하는 패턴이 있다. 또한 웅크리고 발 밑에 구름 같은 기운이 모이면서 텔레포트 공격을 가한다. 텔레포트 공격을 예측하고 무적기로 피하려면 라카노트를 주시하면서 발 밑에 기운이 모이는지를 살펴야 한다. 그래서 소환몹들 때문에 도망치느라 텔레포트 공격을 읽지 못하고 죽는 경우도 있다. 일반적으로 포식자 2마리를 소환한 후에는 곧바로 텔레포트 공격을 사용한다. 소환하지 않고도 텔레포트 공격을 하긴 하지만 몹 소환 직후에는 거의 무조건 텔레포트 공격을 사용한다. 아군에 근접 캐릭만 있어서 다 달라붙어서 패고 있는 경우 라카노트의 텔레포트 공격은 도망용으로 사용한다.(...)
악사는 쉽게 잡을 수 있는데 스턴 이뮨이 아니기 때문에 투검과 올가미 화살에 스턴 룬 쓰고 공속에 투자만 하면 무한 스턴이 걸린다. 캐스팅 중에 투검으로 끊으면 더더욱 안정적. 난이도 불문하고 야만이 달라붙어서 무한 스턴을 넣어주거나, 수도사가 붙어서 기를 모을 때마다 실명으로 끊어주면 바보가 된다.
2.01 패치 이후에는 질 좋은 템을 맞추기가 쉽고 확장팩 들어와서는 플레이어의 체력 수치가 높아졌기 때문에 난이도가 높더라도 한 방에 죽을 일은 없고 적정 난이도라면 다른 거 신경 안 쓰고 그냥 잡는다.
일정시간이 지나서 광폭해질 경우, 블레이드 스트라이크(Blade strike, 텔포하면서 쌍칼 찍기)만 써대기 때문에 약간은 주의가 필요하다. 생각외로 꽤 아프다.
여담으로 이 녀석의 디자인은 마치 상어같이 생겼는데, 본래는 이 디자인을 아즈모단의 디자인으로 사용하려고 했다고 한다. 그러나 아즈모단은 뚱뚱하고 탐욕스러운 이미지가 더 어울린다는 이유로 이 계획은 사장되었고 대신 이 라카노트의 디자인으로 사용된 것이라고 한다.잘됐다. 저 이미지로 아즈모단이 나왔다면 진짜 뭐가 안맞는다(......) 호구모단은 호구같이 생겨야 제맛
사일런트 힐 시리즈의 삼각두와 꽤 닮았다. 머리 모양이나, 들고 있는 무기나.. 또 던전 앤 파이터의 멜타도록이 이 유닛의 외형과 닮았다.
- ↑ 이주얼이 갇혀있었던 필드의 이름이 절망의 평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