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디아블로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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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의 일곱 악마
공포의 군주
디아블로
증오의 군주
메피스토
파괴의 군주
바알
죄악의 군주
아즈모단
거짓의 군주
벨리알
고뇌의 여제
안다리엘
고통의 대공
두리엘
디아블로 II의 액트별 보스
액트 1액트 2액트 3액트 4액트 5
안다리엘두리엘메피스토디아블로바알
디아블로 3의 보스
1막2막3막4막5막
도살자벨리알아즈모단디아블로말티엘
디아블로 시리즈의 최종보스
디아블로 I&II&III디아블로 II 확장팩디아블로 III 확장팩
디아블로바알말티엘

1 개요

파일:Attachment/디아블로.jpg

Diablo, the Lord of Terror
공포의 군주 디아블로. 알 디아볼로스라는 이름으로도 불린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게임, 디아블로 시리즈에 등장하는 악마. 지옥의 일곱 악마 중에서 가장 강한 세 악마 중 하나다. 이름의 유래는 스페인어로 악마라는 뜻의 디아블로

디아블로는 대악마 중 가장 젊지만 가장 위험한 존재였다.
공포를 관장하는 악마인 만큼 두려움을 느끼지 못했기 때문이다.
숱한 인간이 디아블로에게 씌어 타락하였으나,
20년 전 마침내 디아블로의 정수는 영혼석에 갇힌 채 바닥 없는 심연으로 추방되었다.
--데커드 케인

디아블로는 메피스토, 바알과 함께 지옥을 지배하던 3대 대악마(Prime Evil)로, 막내이기는 하나 전투력은 가장 막강하다고 한다. 성역에서 본래의 힘과 가까운 힘을 사용할 수 있다. 그가 관장하는 것은 공포로써, 이 때문에 디아블로는 그를 목격하는 이가 가장 두려워하는 모습을 취할 수 있다.

게임 중에 나온 모습을 볼 때 형들과의 사이가 꽤나 각별한 듯. 2편에서 메피스토를 죽이고 온 플레이어에게 "네놈은 죽어도 내게서 도망칠 수 없다!"라고 외치는 디아블로의 모습을 보면 어째 플레이어가 악역처럼 생각될 정도이다.[1]

그 스스로는 자신을 '공포라는 예술'을 창조하는, 일종의 예술가로 여기고 있다. 상대 하나하나를 화폭으로 보고 그들이 대항할 수 없을 정도의 완벽한 공포를 빚어 내기 위한 철저한 연출에 공을 들인다고 한다. 데커드 케인의 증언에 의하면 그가 디아블로에게 사로잡혀 마주했을 때 마치 작품을 대하는 화가처럼 만족했었다고 한다. <공포의 군주>라는 직함답게, 그가 지배하는 공포의 영토는 너무나 무자비하기 때문에 악마들조차 공포의 영토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견딜 수가 없다고 한다. 암흑과 그림자, 두려움과 경악의 장면으로 가득 찬 곳으로 불타는 지옥에서도 가장 조용한 곳이다. 4막에 등장하는 철갑 파괴자들은 모두 디아블로의 군대에만 존재하는 강력한 악마들이다. 그는 제물이 육체의 고문을 받으며 느끼는 고통보다는 희생자의 뇌리에 파고드는 두려움이 더욱 값지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정작 자신은 공포에 면역인 건 아니라서 디아블로: 죄악의 전쟁에서 자신의 모습을 보고 놀라는 장면이 나온다. 성역에 강림하여 울디시안 울디오메드를 회유하려다가 실패하고 그와 사투를 벌이는데 울디시안이 주변의 물을 얼려 얼음을 만들자 그곳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보고 괴성을 지르며 리타이어. 이때 받은 타격이 꽤 컸는지 이후 등장하지 못했고, 앙기리스 의회와의 협정도 메피스토가 혼자 진행해야 했다. 뭐 메피스토가 지옥의 군주 중 가장 높은 위치에 있는 만큼 디아블로가 멀쩡했어도 협정을 진행하는건 메피스토였겠지만.

디아블로 3 오프닝 영상에서 볼 수 있듯이 불타는 지옥을 이끌고 빛나는 천상과 오랫동안 전쟁을 벌여왔으며, 정의의 화신 티리엘마저 공포에 떨 정도의 존재감과 그 힘으로 용기의 대천사 임페리우스와는 숙적 관계이며, 본편이 시작되기 전에 임페리우스에게 패배한 적이 있었다고 한다.

2 과거

형들과 짝짜꿍하며 천사들과 치고 받고 하는 걸 소일 삼아 지내다가 천상을 뒤집어 버릴 비책으로 성역 세계인간을 선택해 이들을 타락시킬 궁리를 하게 된다. 하지만 이렇게 인간을 타락시키기 위해 잠시 한눈을 판 사이에 하위 악마 벨리알아즈모단, 안다리엘두리엘쿠데타를 일으켜 셋을 지상으로 쫓아내 버리고 말았다. 세 악마는 육체를 잃었으나 그 힘은 여전히 남아서 고대 왕국들을 초토화시키며 돌아다녔다. 덧붙여 디아블로2를 진행하다가 액트4 첫번째 임무 티리엘의 부관 이주알을 해방시키면 세악마가 추방된것이 그들스스로 계획했음을 알수있다 물론 이주알도 그들의 계획을 도왔다고 한다

이에 인간들은 세 악마를 퇴치하기 위해 호라드림을 결성하고, 대천사 티리엘은 이들에게 악마들을 봉인할 비책으로 영혼석을 내려준다. 디아블로의 형제들은 대륙을 가로지르며 호라드림과 혈투를 벌였고, 디아블로는 가장 마지막에 탈산데 강 부근 트리스트럼에서 봉인되었다. 호라드림은 그 위에 수도원을 짓고 디아블로의 봉인을 영원히 지키기로 했으나, 오랜 시간이 흐르며 사람들은 수도원의 지하에 무엇이 있는지 잊어버리게 되었다.

3 작중 행보

3.1 디아블로 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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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블로는 봉인된 사이에도 열심히 힘을 길러 트리스트럼에 점차 자신의 힘을 퍼뜨리기 시작했다. 디아블로의 영향에 홀린 칸두라스의 대주교 라자루스레오릭 왕을 꼬드겨 트리스트럼에 칸두라스의 왕궁과 저택을 짓게 한다.[2] 하지만 레오릭이 강인한 정신력으로 저항하자, 라자루스는 라크다난을 비롯한 왕의 충신들을 사지로 내몬 다음, 그의 둘째 아들 알브레히트 왕자를 납치해 오고 디아블로는 왕자의 몸을 숙주로 삼아 부활한다.

하지만 부활한 뒤에도 트리스트럼 지하에 있는 던전에 머물러 있는 것 말고는 딱히 별다른 일을 하지 않았다. 물론 그동안 레오릭은 정신줄을 놓고 칸두라스에 피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었지만…[3]

디아블로는 결국 레오릭의 아들 아이단 왕자에게 당해 쓰러지지만, 아이단은 이미 그동안 겪은 일로 심신이 쇠약해진 상태였고, 디아블로의 영향력에 서서히 잠식 당해가고 있었으며, 자만심과 영혼석의 유혹에 디아블로의 영혼석을 자신의 이마에 박아 넣고 만다.[4][5]

3.2 디아블로 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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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석을 이마에 박은 아이단은 대악마의 영향으로 미쳐버렸고, 내면에서 디아블로의 잠식에 저항했으나 결국 디아블로에게 몸을 빼앗기고 만다. 전사의 몸을 빌어 다시 부활한 디아블로는 자신이 가는 길에 악마들을 불러 트리스트럼을 폐허로 만들고, 봉인된 형제들을 찾아 동방으로 여행을 떠난다. 이때 어느 술집에 있다가 디아블로의 깽판에 의해 모두 죽고도 살아남은 마리우스는 알 수 없는 이유로 그에게 이끌려 그를 따라나서게 된다.[6]

디아블로는 바알을 풀어주기 위해 탈 라샤의 무덤으로 향한다. 바알을 풀어 주려던 찰나, 대천사 티리엘이 나타나 디아블로를 방해한다. 티리엘이 디아블로를 몰아 붙이는 순간, 바알은 마리우스에게 환영을 통해 말을 걸어 봉인을 풀어달라고 애원한다. 마리우스는 탈 라샤의 가슴에 박힌 영혼석을 뽑고 바알의 봉인을 풀어주고 만다.

디아블로는 바알과 함께 티리엘을 탈 라샤의 무덤에 결박한 다음 자카룸으로 향하고, 그곳에서 메피스토의 봉인을 풀어준다. 메피스토는 지옥문을 열어 디아블로를 지옥으로 돌려보내 군대를 모으게 한다.

그러나 디아블로의 이동 경로를 추적해 온 모험가들은 지옥까지 그를 추적해 왔으며 혼돈의 성전에서 디아블로를 쓰러뜨린다. 메피스토와 디아블로의 영혼석은 지옥의 대장간에서 파괴된다. 많은 팬들이 이때 디아블로가 완전히 소멸했다고 생각했으나 실은 죽은 것이 아니라 심연으로 추방되었다고 한다. 여기서 약간의 혼선이 존재하는데 엑트 4가 시작될 때, "영혼석을 파괴하면 디아블로의 영혼을 영원히 파괴할 수 있다"고 말하던 티리엘이 정작 부수고 돌아온 후에는 "검은 심연으로 추방되었다"며 말을 바꾼다. 죽지 않았다는 복선은 원래부터 있었던 셈. 앞으로도 안 죽을 거다

1편과 달리 꼬리가 생겼고, 전체적으로 짐승 같은 느낌이 더 강해졌다. 꼿꼿이 서 있던 1편과 달리 등이 구부정하고 네 발로 뛰어 다니기도 한다. 퇴화?짐승남 아이단 난이도에 따라 색이 변하는데 노멀은 붉은색, 나이트 메어에선 녹색, 헬에서는 검은 색이다. 네발로 껑충껑충 뛰어다니는지라 나메에서는 왠지 개구리같다.

설정에 걸맞게 인게임에서도 상당히 강력한 편.

3.3 디아블로 I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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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형이 그릇의 영향을 받는지 전작에 비해 모습이 여성스러워졌다.

"천상의 심장부에서도...천사공포를 느낄 수 있지."
"길었던 싸움은 오늘 끝난다, 임페리우스."
"빛나는 천상을 한 번 더 봐둬라, 임페리우스. 이제 전부 사라지고 내 웃음만 남을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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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우 : 장 브누아 블랑(Jean-Benoît Blanc)[7]
  • 한국 성우는 ?[8] + 스포일러.

제4막의 보스이자, 디아블로 3의 최종보스.

새로 돌아온 디아블로는 이전과 달리 여성스러운 몸을 하고 있다.섹시하다 옆동네 노바 테라사라 케리건 그리고 실바나스 윈드러너에 맞먹는 숨막히는 뒤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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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정체는 플레이어들과 고락을 함께 한 레아를 숙주로 부활한 대악마.[9]

디아블로 공식 소설 THE ORDER : 호라드림 결사단에 따르면 검은 심연으로 추방되지 않고 어린 레아에게 깃들었다는 걸 알 수 있다. 디아블로가 깃들지 않았다면 어둠의 악마 가레스 라우에게 빙의한 거짓의 군주 벨리알의 번개에 맞서는 차가운 기운으로 역관광시킬 수 있는 이는 없었을 것이다. 벨리알은 지옥의 군주라서 최소한 대천사 혹은 울디시안 울디오메드 같은 네팔렘이나 같은 지옥의 군주가 아니라면 그를 이기는 것은 불가능하다.

영웅이 벨리알아즈모단을 무찌르고 그 영혼을 검은 영혼석에 봉인함으로써 7대 악마를 모두 봉인하여 소멸시킬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으나… 사실 모든 것이 아드리아의 음모였다. 이미 디아블로1 시절부터 디아블로의 힘에 지배 당해 타락한 아드리아는 디아블로의 계획을 돕고 있었다. 결국 아즈모단이 쓰러진 뒤, 그 마각을 드러낸 아드리아는 티리엘을 제압하고, 레아에게 검은 영혼석을 사용해 7대 악마의 힘을 한몸에 담은 - 대악마(The Prime evil) 디아블로를 부활시킨다.[10]

역사상 가장 강력한 악마로 태어난 디아블로는 곧바로 천상으로 침공을 개시하고, 일전에 그를 한번 쓰러트렸던 임페리우스가 디아블로의 앞을 가로막지만 오히려 임페리우스는 가슴에 큰 상처를 입고 후퇴하고 만다. 결국 디아블로의 포효 한번에 다이아몬드 문이 무너지며 지옥의 군세가 천상을 향해 대대적인 공격을 개시한다. 게다가 일곱 영역을 모두 지배하기 때문에 적전분열 따위도 안 할뿐더러 불타는 지옥의 모든 군대가 그의 호령에 움직이는지라 상황은 최악으로 치닫는다.

그리고 추격해오는 플레이어를 막기 위해 이스카투라카노트, 이주알을 배치할 뿐만 아니라 자신이 대악마가 되면서 모두 가지게 된 일곱 군주의 힘을 대표하는 일곱 화신을 만들어 추격을 막게 한다.[11]

마침내 디아블로는 천상의 근원인 수정 회랑을 오염시켜 천사들을 무력화하고 승리를 눈앞에 두지만, 디아블로를 뒤쫓아 온 네팔렘에게 추격당해 결국 패하게 되며 패배한 디아블로는 성역 세계로 추락하며 불타 사라지고 만다. 전작과 달리, 죽은 뒤 숙주가 된 인물이 드러나지 않고 그대로 재가 되어 사라진 점이나 검은 영혼석이 회수되지 않고 그대로 성역으로 추락해버린 점 등 의미심장한 장면이 많다. 또한 디아블로의 생명력은 항상 1%가 남는다.그리고 티리엘은 언제나처럼 영원히 죽었다는 드립을 친다. 실제로 확장팩 오프닝 영상에서 티리엘이 디아블로의 정수가 검은 영혼석에 남아있다는 걸 인정했으며 이후 검은 영혼석이 말티엘의 손에 들어가면서 부활의 가능성이나 완전소멸의 가능성 둘 다 생겼다.

한정판에 동봉된 메이킹 필름에서는 레아의 등장과 숙주화를 자세히 다루었는데, 말미에 크리스 멧젠이 '레아의 본질은 분명 선하나 저항할 수 없는 악에 짓밟혔을 뿐이며, 여전히 그녀의 선한 의식 자체는 살아 있으나 심연에 갇혀버린 상태'라고 발언했다. 즉 디아블로가 악마라 죽어도 죽지 않았듯 레아도 완전히 잠식 되어버린 것은 아닐지도 모르는 떡밥. 일각에서는 이를 신봉하여 레아가 아버지나 삼촌과는 달리 구원받을 가능성도 있다고 본다.

7대 악마의 힘을 손에 넣어서 그런지 전작들에 비해서 성격이 많이 달라졌다. 상당히 과묵(?)했던 전작들과는 달리 제4막을 진행하는 내내 "하, 눈을 파괴하러 가나? 절대 성공하지 못한다!" "티리엘은 어디에 있나? 타락했으니 이제 진실을 알겠지. 내가 승리하리라는 것을!" "주위를 둘러보아라. 천상의 타락이 사방에 널렸구나!" "네팔렘이여, 너를 믿었던 이들을 실망시켰다는 것을 알게 된 기분이 어떠냐?" 등 플레이어와 천사들을 도발하며 입방정을 떤다. 바알과 아즈모단을 흡수해서 말이 많아진 듯

프리퀄 격 애니메이션인 디아블로 3 : 분노에도 등장한다. 임페리우스를 압도하는 강력한 전투력을 과시하지만 때마침 합세한 다른 대천사들의 연계 공격에 붙잡혀 결국 임페리우스의 창에 사망한다. 그러나 이때 임페리우스에게 "넌 분노를 통해 힘을 얻지" 라고 말하는가 하면, 20렙에 단말마라도 찍었는지 오히려 임페리우스가 자신을 죽이길 바라는 듯이 말하거나 죽으면서 대천사들에게 "너희들의 단결도 깨졌구나, 함정에 제대로 걸려들었으니……." 라는 의미심장한 대사를 남긴다.

3.4 디아블로 III: 영혼을 거두는 자

파일:Attachment/디아블로(디아블로 시리즈)/Screenshot071 1.jpg

디아블로의 일지는 여기서 들을 수 있다.
영문 / 한국어 자막 버젼

이미 패퇴했기 때문에 대악마가 된 그의 정수가 봉인된 검은 영혼석은 티리엘이 봉인하려 했지만 말티엘에게 습격을 당하고 지금은 말티엘의 수중에 넘어갔다. 하지만 원래 자신의 형들 못지않게 꾀가 많고 영악하며 비열한 악마라 영혼석 안에서 부활을 도모하고있다. 원래는 아드리아를 이용할 생각이었던거 같지만 말티엘이 영혼석을 들고 혼돈계로 가버려서 그다지 성과가 없었다. 그 아드리아 역시 영웅의 손에 썰렸다.[12]

말티엘과의 마지막 결전에서 말티엘은 검은 영혼석을 파괴하고 그 힘을 흡수하지만 네팔렘(플레이어)에게 결국 패배하였다. 그와 동시에 디아블로는 자유의 몸이 되었다.[13]

발매전 바알, 메피스토와 대화를 나누는 음성이 유출된적이 있는데 실제 게임에서는 영원의 전쟁터에서 찾을 수 있는 일지로 나온다. 다만 맵 자체가 워낙 넓고 그 일지를 갖고 있는 시체조차 다른 시체와 잘 구분이 안 가기 때문에 찾는 게 상당히 고역이다. 아무튼, 후퇴를 명하고 쉽사리 움직이지 않는 메피스토와, 세계석에만 관심을 보여 릴리트의 처단을 원하는 바알과 달리 누구보다 성역의 존재에 관심을 갖고 있었다. 이때부터 성역과 그로 인해 태어난 인간, 네팔렘을 어떻게 이용할지 생각하고 있었던 것으로 추측된다.

덕분에 비중은 그냥 공기다. 확장팩에서 디아블로에 대해 언급되는 부분은 아드리아와 싸울때 그녀가 디아블로가 영웅에 의해 부활하는 미래를 봤다고 말하는 것과 마지막에 티리엘이 나와서 디아블로가 다시 자유로워졌다는걸로 끝이다.[14]

4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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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릭 일가의 수난 시대를 열어놓은 악마

1편에서 디아블로는 원래 레오릭을 노리고 있었지만 실패하자 그의 아들 알브레히트를, 2편에서는 알브레히트의 형이며 자신을 쓰러트린 전사 아이단을, 3편에서는 레오릭의 손녀로 아이단의 딸인 레아를 숙주로 삼았다.
레아의 할아버지는 해골왕 엄마는 마녀 아빠는 디아블로 삼촌도 디아블로 디아블로의 딸은 디아블로 디아블로의 아빠는 디아블로 디아블로의 동생은 디아블로 디아블로의 형은 디아블로 디아블로의 조카는 디아블로 디아블로의 삼촌은 디아블로
디아블로가 이 가문을 노리는 것은 레오릭 왕의 혈통이 인간 중에서 가장 강한 자의 혈통이기 때문인 듯하다. 진짜로 강한 인간을 선택할려면 디아블로 2의 영웅들을 선택했어야지. 사람 보는 눈이 없어도 너무 없다.


설정놀음을 해보자면, 디아블로의 강함은 숙주로 삼은 인간의 힘에도 어느 정도 영향을 받는 듯 하다.[15] 알브레히트는 힘도 정신력도 약한 어린아이였고, 아이단 왕자는 디아블로를 쓰러뜨릴 만한 전사였으므로 숙주로 삼은 몸의 차이가 파워에도 반영된 것일지도. 하지만 레아를 끝으로 이제 레오릭 왕가의 혈통은 끝났다. 한 마디로 디아블로 때문에 레오릭 왕가는 망했어요.

3편의 디아블로는 최초의 대악마(the prime evil)인 타타메트에 가까워진 존재일지도 모른다. 애초에 타타메트가 일곱 악마 군주들의 기원이며, 타타메트의 일곱 머리에서 생겨난 것이 일곱 군주들이기 때문에 디아블로 3에서의 디아블로와 타타메트와의 연관성은 충분히 존재하는 상황.

사실 3편의 결과를 생각한다면 3대 악마가 지상으로 올라온 것도, 자신을 포함한 악마군주들이 인간들에게 살해당하고 세계석이 파괴당한 것도 전부 디아블로의 음모일지 모른다. 라카노트에게 "실망스러운 꼴을 보이면 이스카투나 내 형제들 꼴 난다?"고 엄포를 놓는 걸 보면 지가 짱먹고 싶어 뒤통수를 친 것도 같지만, [16] 아즈모단도 다른 악마들을 형제들이라고 부르면서 까대는 걸 보면 메피스토와 바알이 같이 세운 음모일 수도 있다.

얼굴마담이자 최종 보스라 그런지 디아3에서 지나가는 대사로 띄워 주었다. 에이레나가 티리엘에게 "디아블로를 쓰러뜨릴 뻔한 적 있나요?"라고 물었는데, 티리엘이 "천사도 공포를 느끼는 지라 그러지 못했습니다."라고 대답했다. 설정 상 티리엘에게 제대로 털려서 죽을 뻔했던 아즈모단 지못미...

아이단의 딸인 레아는 자신의 아버지가 디아블로에 잠식되었을 때,아드리아와 관계를 맺음으로써 태어났기 때문에[17]사실상 디아블로의 딸이라 할 수 있으며 어찌보면 디아블로는 레아의 사실상 친아버지라고 할 수 있다."아버지, 이게 무슨 짓이에요!? 너를 숙주로 삼는 중이란다. 내 딸아."이는 3막의 종반부에 생기는 이벤트에서 아드리아가 레아에게 검은 영혼석을 주입시키면서 하는 대사를 들어보면 알 수 있다. 자신의 수하로는 이스카투, 이주알, 라자루스, 아드리아 등을 두고 있다고 한다.그 중에서 아드리아를 아내로 두고 있다고 한다.

5 참고

디아블로 2 때에는 설정이 명확히 알려지지 않아서, 대악마 삼형제를 죽이고 영혼석을 파괴하면 단지 셋의 영혼이 성역에서 쫓겨날 뿐, 다시 불타는 지옥에서 떵떵거리고 있을 거라는 설이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졌지만 디아블로 3 출시를 앞두고 죽은 것으로 바로 잡았다.

그러나 2011년 블리즈컨에서 설정 관련 질문에 악마는 죽여도 죽는게 아니라는 사실이 언급되었고 디아블로가 떡 하니 재등장하는 것을 보면 죽여도 부활 자체는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6 공략

6.1 디아블로 I

1편에서는 빛의 대주교 라자루스를 잡고, 던전의 맨 마지막 층인 지옥 단계로 넘어가면 최하층에서 만날 수 있다. 다수의 고레벨 몬스터들과 함께 등장하며, 시야 밖에 있어도 계속해서 아포칼립스를 시전하는 등 강력한 몬스터.

하지만 실상은 어처구니 없을 정도로 허접 그 자체. 난이도, 클래스를 막론하고 시야 바깥에서 활만 당겨도 죽는다. 차이라면 죽는 속도 정도. 만나러 가는 과정이 피곤하지 클리어는 그야말로 발로 해도 되는 수준이다. 꼭 활이 아니라 마법 등 원거리 공격이면 뭐든 가능하다.

영혼의 맞다이를 꿈꾼다면 간지 흑형 소서러로 마나 실드를 지른 후 파이어볼을 난사해 주면 녹는다.
골렘과 1:1 맞다이를 해도 진다.

6.2 디아블로 II

"죽음조차도 널 내게서 구원해줄 수 없다!"(Not even Death can save you from me!)

2편에서는 디아블로를 잡으려면 조금 귀찮은 작업이 필요하다. 일단 마지막 무대가 되는 맵인 카오스 생츄어리의 여기저기를 돌며 다섯 개의 봉인을 풀어야 하고 그만큼 맵에 나와있는 잡몹들과 봉인 해제로 나온 챔피언들을 쓰러뜨려야 한다. 그러면 맵 중앙의 오망성에서 디아블로가 튀어나온다. 다른 몬스터들과 함께 나오던 1편과는 달리 당당하게 1:1로 플레이어와 대결한다. 또한 이동할 때 네 발로 뛰어다닌다. 각 난이도에서 처음으로 처치했을 때 트리스트람 테마의 후렴구가 배경음으로 나온다.

헬 난이도 기준으로 체력은 113812이며, 사용하는 기술은 다음과 같다.

  • 파이어 노바 : 다른 노바 기술(라이트닝 데미지를 주는 노바, 콜드 데미지를 주는 프로스트 노바)은 사용할 수 있는 소서리스조차 사용하지 못하는 기술. 데미지도 데미지지만 그 범위가 화면 하나는 족히 넘어가는 수준이다. 헬 난이도에서 고렙 버스를 타는 쪼렙들이 디아블로 잡을 때 간간히 죽어나가는 이유 1순위.
  • 레드 라이트닝 호스 : 언뜻 보기에는 소서리스의 인페르노 스킬이 떠오르는 마법이다. 다른 점이라면 이쪽은 라이트닝+물리 데미지를 준다는 것. 살짝 스치는 정도라면 괜찮지만, 계속 맞고 있으면 제법 아프므로 가급적이면 피하는 편이 좋다. 피하는 비결은 디아블로를 중심으로 빙빙 도는 것. 다만 컨트롤이 안 받쳐 준다면 피해를 약간 입는 걸 감수해서라도 도망치는 편이 낫다. 소서리스나 리프 어택이 있다면 훨씬 편하게 회피가 가능. 아니면 아예 디아블로에게 딱 붙으면 데미지를 받지 않는다. 바바리안, 팔라딘, 소서리스에게 유용한 방법. 파이어스톰만 피하면 쉽게 잡는다(파이어 레지가 빵빵하다면 그냥 싸우면 된다.).
  • 콜드 터치 : 냉기를 머금은 손으로 후려친다. 맞으면 빙결된다.
  • 파이어월 : 디아블로2 공식 사이트인 아리앗 서밋에는 언급되는 기술이지만, 막상 게임상에서는 쓰는 게 보이지 않는 스킬. 하지만, 디아블로와 벽을 사이에 두어 다른 스킬들이 전부 벽에 막히게 되면, 인공지능 때문인지 이 스킬을 쓰기도 한다! 하지만 아프지는 않다.
  • 파이어스톰 : 드루이드의 그것과 같은 기술.[18] 전방을 향해 상당히 넓은 범위에 화염데미지를 주는 스킬. 피하지 않고 다 맞으면 무시무시한 대미지가 들어온다. 불줄기가 퍼지면서 랜덤한 방향으로 움직이는데, 재수없게 불줄기들이 한군데 뭉치는 부분에 서있게 된다면... 대신 확산속도가 느리므로 보이면 바로 피할 수 있다.
  • 본 프리즌 : 네크로맨서가 사용하는 둘러치는 본 프리즌과는 이름만 같다. 이 쪽은 뼈로 만든 새장같은 느낌이 드는 기술이며, 훨씬 좁아서 이동이 완전히 봉쇄된다. 더 흉악한 점은 디아블로는 플레이어가 포탈을 쓴 자리에다 이걸 설치하므로, 포탈타고 돌아오면 저절로 갇혀버리게 되는 일도 있다. 여기에 갇힌 채로 레드 라이트닝 호스를 쓰면 끔살당할 수도 있다.
  • 차지 : 팔라딘의 그것과 같은 돌격기술. 이 기술을 사용할 때 디아블로는 네 발로 뛴다.
  • 타운트 : 바바리안의 도발 기술. 하지만 원래 타운트가 플레이어에게는 별 효과가 없는 기술로, 사실상 잉여. 하지만 종종 함성을 지르는 모습이 나오기는 하므로 사용하기는 한다.

횃불 퀘스트에서는 메피스토, 바알와 마찬가지로 체력이 65~66만이 되고, 화염과 콜드에 이뮨이 되며 물리를 제외한 모든 종류의 공격에 면역이 되는 핏 로드를 소환한다. 그리고 드루이드의 아마겟돈도 사용하기는 하지만……. 아무래도 컨빅션을 쓰는 큰형님보다는 별로 강하다는 느낌이 들지 않는다.

6.3 디아블로 III

"일곱 악마는 내 안에서 하나가 되었다! 내가 바로 군단이다!"[19][20]
"우리를 이겨야만 너의 영역으로 돌아갈 수 있다! 하지만 자기만의 끝없는 공포를 마주하고 살아나간 자는 없다!"
"안 돼! 이 끔찍한 빛을 차단해야 한다!"
"네팔렘이여, 네가 알았고 사랑했던 모든 이들과 함께 죽음을 맞아라."

당연히 디아블로 3에서도 최종보스로 등장. 그런데 최고 난이도인 불지옥에서의 HP는 7650만이고 4인 파티에서는 3억이다. 시리즈가 계속될수록 점점 더 강해진다는 건 농담이 아닌 사실. 그래도 패턴을 꿰고나면 불지옥이라 할지라도 그저 피통만 많은 샌드백. 가는 길의 용사몹이 비전강화, 역병, 소용돌이, 군집을 달고있으면 그거 처리하기가 디아블로 잡기보다 어렵다.우버 디아블로가 있어서 그런가..
수도사들은 이 공략을 참조하자.[21]

일단 맵 자체에 회복의 샘 2개가 있으며, 최종보스답게 3번에 걸쳐서 싸우게 된다. 또한 보스전을 개시하기 전에 들어가는 입구에서 추종자를 뼈감옥으로 가둬버리기 때문에 혼자서 최종보스전을 진행해야 한다. 기사단원의 힐이나 요술사의 넉백 등에 의존해온 사람들에게는 조금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는 부분. 다만 스토리가 아예 없는 모험 모드에서는 추종자도 같이 싸워준다.

1페이즈 사용 기술: 쐐기덫, 도트데미지 파이어볼, 파이어 노바, 텔레포트
2페이즈 사용 기술: 쐐기덫, 도트데미지 파이어볼, 텔레포트, 플레이어 분신 소환
3페이즈 사용 기술: 쐐기덫, 도트데미지 파이어볼, 텔레포트, 파이어 노바, 인페르노(레이저)

1, 3페이즈는 일반적으로 뼈감옥, 장판이 생기는 화염구, 파이어 노바, 텔레포트 정도가 주요 스킬이라 볼 수 있다. 디아블로 2를 해보았다면 익숙할 패턴들(패턴은 전부 가칭).

1페이즈에서는 무조건 장판 파이어볼을 뒤로 달려서 피했다가 쓰기때문에 벽에 몰아넣고 잡으면 뼈감옥,파이어 노바만 보고 잡을수 있다.

뼈 감옥은 대상자를 한 명 지정하여 디버프를 걸고, 해당 대상자 근처에 검은 바닥을 깔고 여기에 닿은 대상을 가둬버린다. 생성되기 전에 바닥이 검어지는 것을 보고 피할 수 있다. 한 번만 뽑는 것은 아니고 4~5번 정도 생성하므로 바닥을 보고 피해주자. 피하지 못할 경우 디아블로가 달려와서 플레이어를 잡는데 이게 굉장히 아프다. 웬만하면 반피가 날아가며 좀 허약한 법사같은 경우 원킬도 간간히 나온다. 불지옥에서는 직업불문 원킬기술급 데미지다, 하지만 입김(?)으로 감소하는 데미지는 최대 피통의 99%까지이고 떨어질때 추가데미지로 나머지가 달기때문에 버프무적기(평온 등)이 있는 직업은 무적기를 갈겨서 발동에 성공하면 뼈감옥에 갇히고도 추락데미지를 무시해서 살아남을 수 있다. 파티원이 걸렸을 경우 피우물을 마시는 경우가 있는데, 대상지정 디버프에 치유감소 효과가 있기 때문에 피우물은 의미가 없다. 가끔 이것 때문에 디아블로 자신이 플레이어에게 다가오지 못하는 경우가 생긴다. 관통기(대표적으로 마법사의 파열)나 범위지정기로 신나게 지져주자. 파티플레이시 다른 사람이 대상지정이 되어 도망다니고 있을때, 디아블로에게 마법사의 서릿발 등을 사용하여 캔슬시킬 수 있다.

화염구는 플레이어 쪽으로 날리며 그 자리에서 폭발하여 장판이 생성되고 도트데미지를 입는 디버프에 걸린다. 근접해 있을 경우 화염구가 날아오는 시간이 생략되고 바로 장판이 펼쳐지기 때문에 피하기 까다롭다. 100% 메즈기가 있을경우 타이밍을 맞춰서 쓰면 캔슬시킬수 있다.

파이어 노바는 디아블로가 크게 발을 들어올린 후 땅을 찍으면 불길이 원형으로 퍼지는 패턴이다. 거리를 두고 있다면 피하기 쉽지만 보이는 것보다 판정범위가 약간 넓으므로 주의할 것. 데미지는 그리 강력하지 않다.

텔레포트는 플레이어와의 거리가 너무 멀어지면 사용하며 순간이동하자마자 근접 공격을 가해온다. 안 맞으려면 적절한 거리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

피를 60% 수준까지 남기면 디아블로가 크게 땅을 찍으면서 플레이어는 기절에 걸리고 디아블로가 지배하는 공포의 영토로 순간이동된다. 여기서는 디아블로의 그림자가 나오는데 패턴은 1형태 디아블로와 다르다. 도트 파이어볼을 쓸 때 뒤로 도주하지 않고 쓴다. 앞으로 달리기는 하지만 공격을 피하려는 용도는 아니라고 봐도 될 수준. 패턴은 두걸음+평타 두걸음+도트데미지 파이어볼,이외에 달리거나 하지만 크게 위협이될 수준은 아니다 파이어볼은 무조건 두걸음 걷고나서 쓰기 때문에 이것에 주의해서 쓰기전에 캔슬시키거나 무적기로 회피하면 된다. 회복의 샘은 없지만 어느 정도 피를 깎을 때마다(처음 나올때는 피를 깎지않아도 나타난다.) 플레이어와 비슷하게 생긴 환상이 나오는데 이것들을 잡으면 구슬이 떨어진다. 낮은 난이도에서는 플레이어의 환상이 단순한 스킬만 사용하지만 난이도가 올라갈수록 사용하는 스킬이 다양해진다. 당연하지만 파티플레이시에는 파티원 전원의 환상이 등장하므로 주의할 것. 또한 공격력도 상당해서 몇대 맞으면 바로 주마등이…

그림자를 잡으면 최종패턴으로 이행한다. 공중에서 무작위로 유성이 떨어지고, 뼈감옥의 생성횟수와 자기 앞길을 막는 횟수[22] 더 많아지며, 도트 데미지 파이어볼 매우 자주 쓴다. 그리고 새로운 패턴으로 인페르노가 추가된다. 번개를 일직선 방향으로 뿜는데 맞으면 황천 갈 수준의 데미지를 보여주지만 좌우방향 진행이 하품 나오게 느리므로 무빙만으로도 회피에 문제는 없다. 당연하지만 너무 멀리 떨어져 있을 경우 디아블로의 회전속도보다 달리는 속도가 느려 번개에 맞을 수 있다.

최종패턴이 시작하면 이전과 달리 비틀거리면서 걸어오며, 더 이상 뛰어다니지 않는다. 네팔렘을 공포의 영역으로 보내기 전까지 받은 상처 탓에 약해졌거나 자신의 환영이 격파당하면서 본체에게도 어느 정도 피해가 간 것으로 추정된다. 이 시점부터는 원거리 캐릭터들은 적절한 거리만 유지하면서 싸워주면 크게 어렵지 않다.

부하를 소환하는 패턴이 전혀 없기 때문에(그림자에서 나오는 환영은 제외) 피구슬이 떨어지지 않아 힘들게 느껴질 수 있지만 회복샘 2개를 잘 이용하면 크게 어렵다는 느낌은 받지 않을 수도 있다. 개인차나 직업차가 조금 있는 편.

그러나 혼자 플레이할때는 그렇게 어려움을 안느끼지만 파티 플레이 시에는 진정한 공포를 경험하게 된다. 넷이서 디아블로를 다굴하는 건 어렵지 않지만 문제는 2페이즈에 나오는 플레이어의 환상 때문. 난이도가 올라갈수록 아주 사정없이 어려워진다. 그래서인지 디아블로 본인은 안 무서운데 환상이 더 짜증날 수밖에 없다. 더욱이 싱글 플레이에서는 다른 보스들와 싸울때는 함께하던 추종자가 빠지기 때문에 약간의 부담감도 느낄수밖에 없다. [23]

한국에서 보통 난이도의 디아블로가 발매(서버 오픈) 후 6시간 만에 격파되었다는 사실#이 알려져 전세계의 팬들을 경악시키고 있다. 그리고 14시간만에 악몽 난이도 디아블로도 잡혔다. 해외에서는 아예 코리안 레벨을 만들어야 하는 거 아니냐는 이야기까지 나왔다.

그리고 한국쪽 소식은 아니지만 지옥 난이도 디아블로도 서버 열린 지 40시간 만에 잡혔다. 주인공들은 유명 와우 공대 중 하나인 메소드. 아제로스에서 빛나는 천상으로 레이드왔다.

그리고 발매 5일만에 덴마크에서 불지옥 난이도의 디아블로 솔플 퍼스트 킬이 떴다. 이어서 메소드 공대도 파티 플레이로 불지옥 난이도의 디아블로를 잡는데 성공하였다.

영혼을 거두는자 패치 이후로 난이도가 개편된 뒤에는 '그래도 오리지널 최종보스인데 이건 너무하지 않냐' 싶은 수준으로 너프됐다. 전반적으로 공격력이 많이 떨어져서 체력을 제외하면 그 위험도가 필드의 정예몹만도 못한 처지다. 특히 망령같은 유령 정예몹들이 디아블로보다 체력은 적은데 잡기는 힘들다. 말티엘이 낮은 난이도에서도 한참 이상 난이도를 잘만 도는 유저들도 패턴에 말려들면 생명이 위험한 것에 비하면... 그런데 보스전에 걸리는 시간은 페이즈 변환때문에 디아블로측이 훨씬 길게 느껴진다.

7 기타

  • 디아블로 입국당시 신문기사라 카더라
  • 결국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의 튜토리얼 최종보스로 등장. 그런데 취급이 영 안습이다. 레이너에게 "공포를 맛보여주겠다."라는 말을 하니 "공포는 먹는게 아니야"[24]라는 소리를 두번이나 듣는것도 모자라서 같은팀인 누더기도 먹는게 아니라고 디스한다.결국 디아블로는 공포의 군주가 가진 정체성을 부정당하고 멘탈붕괴. 심지어 레이너가 디아블로를 부르는 말은 불도마뱀.이제는 악마임까지 부정당했다. 그만해! 디아블로의 체력은 이미 0이야! 설상가상으로 인게임 성능마저 안습하다. 워낙 안습해서 플레이어 사이에서 빨간 머키라는 별명이 붙었다.
  • 1편에서는 확실히 최종보스였지만 2편과 3편에서는 묘하게 페이크 최종보스 느낌도 준다. 2편 확장팩 파괴의 군주에서 제 5막과 5막 보스 바알이 추가되어 디아블로는 최종보스 직전 단계의 보스 격이 됐고, 3편 영혼을 거두는 자에서도 역시 제 5막과 5막 보스 말티엘의 추가로 역시 최종보스 직전 단계의 보스 격이 됐다. 확장팩이 나오기 전에는 최종보스, 나온 후에는 최종보스 자리에서 내려오는 특이한 경우.
  1. 이것은 형제들인 메피스토, 바알에게도 공통적으로 해당된다.
  2. 1편에서는 디아블로의 힘을 경배하여 그를 섬겼다고 나오지만, 3편에서는 이미 메피스토의 사주를 받아 디아블로를 해방시키기 위해 레오릭 왕을 트리스트럼으로 인도했다고 설정이 변경.
  3. 알브레히트를 숙주 삼아 부활했지만 원하는만큼 힘의 그릇에는 미치지 못하자 자기를 쓰러트리는 강자를 숙주로 삼으려고 지하에 머무르고 있던 거 아니냐는 가설이 돌았지만 말 그대로 가설.
  4. 1편 엔딩에서는 세 클래스 모두 동일한 엔딩이 나오지만, 후속작으로 이어진 것은 워리어(=아이단) 엔딩이다. 2편에서는 디아블로를 쓰러뜨린 자 혹은 어둠의 방랑자라고만 나올 뿐 구체적인 인적사항은 밝혀지지 않다가 3편에서 확정되었다.
  5. 다른 둘인 로그는 결국 안다리엘에 의해 핏빛 큰까마귀가 되어 악마의 앞잡이로 몰락했다. 마술사는 2편 2장 5번째 퀘스트의 퀘스트 네임드인 소환사가 됐다는 이야기가 돌고 있다.
  6. 제2막 동영상을 보면 디아블로는 아주 온화한 목소리로 마리우스를 보살피기까지 한다. 마리우스가 쓸모 있으리라고 생각했기 때문인지, 디아블로가 직접적으로 조종하지 않는 동안 아이단의 본성이 그렇게 행동했는지는 불명.
  7. 프랑스 파리 출신의 영국 배우. 각각 레아의 성우와 디아블로 성우(남성)가 섞인 목소리를 사용한다. 허나 크레딧에는 성우 이름이 나오지 않았다.
  8. 남자 성우와 여자 성우의 목소리를 믹싱했는데 남자 성우는 엔딩 크레딧에 나와있지 않아 아직도 밝혀지지 않었다. 히오스에서 디아블로를 한 최낙윤은 상인과 단역들만 했다.
  9. 덕분에 디아 위키에선 Sheablo나 Leahblo로 부르고 있다. 명칭 자체는 베타 시절 텍스쳐 분석 중에 붙었다는 듯. 굳이 영어 별명을 찾을 필요 없이 국내에서도 "레아블로" 라고들 많이 부른다.
  10. 디아블로의 세계는 아누와 타타메트라는 절대 선과 절대 악의 대결로 탄생했다는 설화가 있다. 이때 죽은 타타메트의 일곱 머리가 지옥의 7대 악마가 되었는데, 이 악마들의 힘이 한대 모였다는 것은 곧 타타메트가 세상에 다시 태어난 것과 같은 대재앙이라 할 수 있다.
  11. 이 일곱 화신들은 지금까지 세계관에 등장했던 죽은 인물들의 모습을 하고 나타나 플레이어나 티리엘을 비난하는데, 증오의 화신은 데커드 케인, 파괴의 화신은 마리우스, 공포의 화신은 레아, 고통의 화신은 졸툰 쿨레, 고뇌의 화신은 마그다, 거짓의 화신은 대장장이 히드리그의 죽은 아내 미라, 죄악의 화신은 신 트리스트럼의 민병대장 럼퍼드의 모습을 취한다. 그리고 비난을 마친 뒤에는 각 악마 군주들의 휘하 악마들로 변신하여 공격해오는데 이들 중 공포의 화신은 은빛 탑으로 가는 통로에서 항상 등장하고, 은빛 탑 1층, 2층 입구에서 각각 한 화신이 무작위로 등장한다.
  12. 설령 아드리아가 핏빛 골렘 군단을 이끌고 혼돈계로 갈 수 있었다고 해도 혼돈계에 살고 있는 수많은 고대 괴수들에 의해 난관에 부딪쳤을 것이다. 태고의 탐식자들만으로도 이미 게임 오버 공성 룬은 악마들이 가지고 있었으니 어떻게 얻을 수 있다고 해도, 말티엘의 친위대 수확자들도 상당히 강력한 전력이며 무엇보다 말티엘을 상대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죽음의 힘을 과거의 혼령들이 아드리아에게 넘겨주었을 리가 없다. 즉 아드리아 자신으로서는 말티엘에게서 검은 영혼석을 빼앗을 확률이라곤 없었던 것이며, 그것을 감안하면 그걸 가능케 한 네팔렘이야말로, 아드리아의 예언대로 디아블로를 부활시키는 데 일조한 것이 된다.그리고 1과 2, 3에 이어 또 다시 아이템을 뱉게 된다
  13. 영혼석의 파괴로 7대 악마 모두가 자유를 맞이했을 것이라는 의견이 제기되지만 이미 디아블로가 7대 지옥의 군주의 힘을 모두 합쳐 타타메트에 이은 대악마로 각성했기때문에 풀려난다해도 대악마 디아블로만 풀려나왔을지도 모른다. 티리엘도 디아블로만 언급한걸 보면 후자일 가능성이 높은편.
  14. 2편의 확장팩 파괴의 군주에서도 바알이 마지막에 '내 형제들의 죽음을 헛되이 하지 않겠다'라고 메피스토와 같이 언급하는 것 이외에는 언급이 거의 없었기는 하지만.
  15. 디아블로가 부활할 때 숙주를 이용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16. 이 대사는 영혼을 거두는 자 발매를 앞둔 2.01패치때 삭제되었다. 까불다가 결국 같이 검은영혼석 안에 갇히니 발뺌하려는 수작인가
  17. 디아블로가 아이단의 몸을 통해 아드리아로 하여금 레아를 낳게 한 것은 레아를 부활의 매개체로 쓰기 위한 의도라고 할 수 있다.
  18. 확장팩 이전에 먼저 나온 스킬이어서 그런지 드루이드의 파이어스톰과는 약간 모습이나 성향이 약간 다르다.
  19. 디아블로가 이말을 하고나서 1년 후에 나온 스타크래프트 2: 군단의 심장에서 사라 케리건이 친히 써주신다.
  20. 디아블로에서 말한 군단은 Legion 이고 스타2의 군단은 Swarm 이다. 일반적인 군단, 부대 등을 뜻하는 Legion과 달리 Swarm은 벌레때, 군중같은 느낌이 강한 편. 스타크래프트 2에서 Swarm이 군단으로 번역되며 생긴 한국 한정 말장난이다. 레기온은 성서에서 예수에게 저항하다 퇴치당한 악마의 이름이기도 하다. 어찌보면 악마의 군단이라는 의미로 적절한 단어인 셈.마군이야 여기 마군이가 있어
  21. 저 스킬트리에서 섬광은 추가데미지 룬, 칠면공격은 쿨감소룬으로 하는게 낫다. 섬광은 어차피 보스 몬스터에게는 지속시간이 매우 짧기 때문에 길어봤자 별로 효용성이 없다. 칠면공격은 혼돈을 쓴다해도 기절시간이 1초도 안 된다. 그리고 둘다 도트 파이어볼 패턴 캔슬용이기 때문에 쿨이 짧은쪽이 좋다.
  22. 뼈감옥을 관통하게 패치했다. 또한 악몽 난이도부터 이상 뼈감옥에 갇히지 않고 클리어하면 업적을 준다.
  23. 모험모드에서는 추종자와 함께 클리어 가능하다.
  24. 처음에는 "그럴 리가, 공포는 맛볼 수 있는 게 아니잖아."이라면서 좀 뜬끔없는 반응이었으나 두번째에는" "공포를 맛봐? 벌써 두 번째군! 내가 똑똑히 가르쳐주지! 공포는 먹을 수가 없어."라며 훈계하는 듯한 톤 한낱 인간에게 대악마가 훈계를 당하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