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흐만

1001의 등장인물.

거의 주연급의 비중과 활약상을 보이는 셰라자드두나자드의 아버지다.

작중 대장군으로 언급된다. 라흐만이라는 이름은 딱 한번 셰라자드의 과거에서 샤 리야르 왕이 언급한다.

샤 리야르 왕이 3년이나 여자들을 죽이면서도 필사적으로 3명의 중신들이 왕권을 엎어버리자는 계획을 막고있었다. 이렇게 필사적으로 하는 이유는 그가 이맘에게 언급하는 과거사중 선왕이 자신의 한쪽팔을 버리고 자신을 구해준것과 현재의 왕이 언젠가는 정신을 차릴꺼라는 믿음으로 견딘것이었다.

즉 죽은 선왕을 대신해서 아버지같은 역할을 자처하며 스스로를 피말리는 현실에서 왕을 지켰다. 이는 1001 5번째 이야기에서 잘 느낄 수 있다.

고인이 된 선왕의 입장에서도 극으로 신임하는 신하라 3명의 중신중 키작은 중신의 조카가 셰라자드에게 못할짓을 하려고했던걸 알자 내시로 만들정도.[1][2]

물론 그만큼 인품도 좋은 사람이라 병사들에게 절대적인 영향을 가진 사람이지만 그것을 자신의 사심을 위해 사용하지 않았다. 결국 셰라자드는 살아남아 국모가 된다는 이맘의 말대로 딸을 왕에게 바친다.

이후 중간에 이맘이 가졌던 서책으로인해 감옥에 갇힌뒤 이맘의 정체에 의구심을 풀게되나 키작은 중신이 총리 잘되는 꼴은 못본다고. 라흐만을 풀어주고 라흐만은 결국 자신의 추종세력과 함께 왕을 구출하는데 성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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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의 숙부인 샤 다디드와 싸우는중 말에서 내리지 않는 자들의 재침략이 일어나고 왕과 왕의 숙부는 손을 잡지만 라흐만은 이 싸움의 끝에는 거의 자신들의 패배와 종말뿐이라는 걸 혼자 알고있었다.[3]

결국 말에서 내리지 않는 자와 싸우는중 자신의 집의 몽학선생으로서 스파이 활동을 하던 이맘이 나타나서 자신과 함께 가자는[4] 권유를 거절하고 "딸아이들을 잘 부탁드립니다."라는 부탁을 말하고 이맘과 죽은 자기 아내에 대한 과거를 들은 뒤 그를 놔둔 채 적들과 싸우러 가서 장렬하게 전사한다.

  1. 일러바친 샤 리야르는 크게 혼쭐나겠지라는 생각이었지만 이정도의 신임이다.
  2. 여담이지만 라흐만 장군의 얼굴의 상처도 선왕과 관계가 있다. 단행본 1권에 나와있으나 공식설정이 아닐확률이 높다.
  3. 그래서 만약 이맘이 찾아오거든 그를 따르라고 했다.
  4. 자신의 나라로 가서 좋은 대우를 받으라는 뜻. 사실 인간으로서나 군인으로서나 인망이 좋아서 정권이 바뀌어도 축출당할 사람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