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바 랄(은혼)

은혼의 등장인물. 애니메이션 171화 기동전사 건담 30주년기념작품(비공인)A파트에 나오는 단역. 직업은 빈집털이 혹은 좀도둑. 2인조로 행동하며 같이 다니는 조수인 마츠다를 계속 퍼스트 건담 인물 이름으로 불러댄다.

요로즈야 식구들이 외출 중인 사카타 긴토키의 자택에 침입, 도둑질을 하려 했으나 타마의 방문, 사다하루, 완폐아, 가츠라 고타로라는 일련의 방해(?)를 받아 시간을 끌다 집주인인 긴토키가 나타나 궁지에 몰린다. 허나 랄의 말빨로 어떻게 넘어가나 했지만... 어째서인지 꽁꽁 묶여 감금되어있던(방치 플레이?!) 사루토비 아야메의 고자질로 신나게 두드려맞고 사루토비와 함께 쫓겨났다.

참고로 가츠라에게 정체를 추궁당했을 땐 가츠라 혼자서 디즈니의 미키 마우스와 도날드로 오해하고 넘어간다.[1]

이 에피소드에서 완폐아 하세가와가 노숙자 생활을 하면서도 평소에 어떻게 연명해가는지 알 수 있게 된다. 남의 빈집에 들어와 냉장고를 털고, 욕실을 빌리고, 속옷까지 훔쳐 입는다(...).

건담 패러디가 작렬해서, 각종 패러디 대사와 뉴타입의 "띠리링"이 시도 때도 없이 나온다.
  1. 이 와중에 가츠라는 미키마우스 흉내를 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