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부키쵸 거리 | ||||||
카부키쵸 사천왕 | 카부키쵸 거주민 | |||||
스낵 오토세 | 마다오 | 기계공 | ||||
오토세 | 타마 | 캐서린 | 요로즈야 긴짱 | 하세가와 다이조 | 무사시같은 사람 | 히라가 겐가이 |
흙탕쥐파 | 공작 공주 | 클럽 타카마가하라 | 대장장이 | |||
도로미즈 지로쵸 | 쿠로고마 카츠오 | 친 피라코 | 카다 | 혼죠 쿄시로 | 하치로 | 무라타 테츠코 |
오카마 바 카마 아가씨 구락부 | 경찰 | |||||
사이고 토쿠모리 | 아즈미 | 코제니가타 헤이지 | 하지 | 테라다 타츠고로 | ||
스낵 스마이루 | 소방관 | 북두심헌 | 다키니 | |||
시무라 타에 | 료우 | 아네 | 하나코 | 타츠미 | 이쿠마츠 | 헤도로 |
1 프로필
제조일: 2월 23일
신장: 166cm
체중: 121kg
앞에서 말했듯이 로봇이다. 성우는 미나미 오미. 모델은 소설, 영화 '아이, 로봇'의 등장인물 '써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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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소개
영화 아이 로봇의 내용을 바탕으로 한 '후요편'에 등장하는 초기형 메이드 로봇. 정식 명칭은 '후요 이-영호시작기(芙蓉 伊-零號試作機)'.[1]
'타마'란 이름은 처음 긴토키네 집에 왔을 때 가구라가 타마 머리를 계란(타마고) 깨는 기구로 쓰려 하다가 붙인 이름이다. 이 이름이 처음에는 마음에 안 들었는지 자기 이름이 '마리 앙투아네트'[2]라고 우기기도 했다. 정발판에선 첫 등장할 땐 이름 장난 때문인지 이름이 '달걀'로 번역되어서 나오다가 수리해서 재등장한 뒤로는 '타마'라고 나온다. 올레tv에서 제공하는 VOD 에서는 그냥 끝까지 '달걀'이라고 나온다.
원래 메이드 로봇 제작의 권위자 하야시 류잔 박사가 자신의 병약한 딸 '후요'를 위해 만든 장난감 로봇으로, 초기엔 손바닥 사이즈 정도의 고양이 가라쿠리였다.[3] 그러나 이후 인간을 만들고 싶다는 하야시 박사의 뜻에 따라 인간형이 되었다. 인간형이 된 뒤로는 박사의 연구를 돕거나, 후요의 시중을 드는 일을 한 것 같다. 그러다 후요는 결국 죽고, 어느 날 박사가 살해당하는 것을 목격하고 도망치는 과정에서 다른 메이드 로봇의 공격에 머리만 남게 된다. 이 머리를 사카타 긴토키가구라[4]가 쓰레기 더미에서 주웠다가 사건에 휘말리게 된다.
발견 당시, 모험의 서메모리는 이미 대부분 지워져 처음부터 다시 학습을 하게 되었으며, 긴토키가 돈이 없어서 몸을 만들지 못해 머리를 패미컴에다 이식해서 굴리게 되었다.
그러나 얼마 안 가 사건에 휘말리게 된다. 타마를 찾아 요로즈야 긴짱을 습격한 메구로와 502호, 그리고 메이드 로봇 군단들로부터 긴토키 일행들이 도망치는 과정에서 502호에게 타마의 머리를 빼앗기고 만다. 하지만 빼앗기기 직전 시무라 신파치가 머리로부터 중추 전뇌관을 빼내어 히라가 겐가이에게 전달하는데 성공(비록 신파치 본인도 붙잡히고 말지만), 긴토키 일행은 머리 자체는 빼앗겼지만 타마의 데이터를 보존하는 데는 성공하게 된다. 그리고 메구로, 502호와 함께 타마를 잡으러 왔다가 긴토키 일행에게 격파당했던 니-305호[5]의 머리를 사다하루가 물어온 덕분에 히라가 겐가이의 솜씨로 데이터를 이 메이드 로봇에게 이식하여 (덤으로 몸도 만들어줌[6]) 밖으로 나다닐 수 있게 되어,정식으로 타마가 긴토키 파티(?)에 합류하게 된다.[7]
사건이 진행되면서 타마의 메모리에는 후요의 인격을 이식한 '씨앗'이란 데이터가 있음이 밝혀지게 된다. 하야시 박사는 죽은 딸의 인격 데이터를 금고삼아 타마에게 저장해 놓았는데 타마는 점점 인격을 학습해 후요와 닮아가고 있었다. 그걸 본 류잔은 타마를 후요로서 부활시킬 생각을 가지게 된다. 하지만 타마는 긴토키 일행과 만난 영향으로 후요와 다른 자신만의 인격과 양심을 가지게 되고, 결국 자신의 판단으로 하야시 박사의 음모를 막게 된다.
이때 자신을 희생하여 에너지 폭주를 막으면서 마지막으로 남긴 "아...버지...저...친구가...생겼어요. 기계가 아닌, 진짜 친구..."는 (캐릭터 자체가 결국 부활하므로 유언이 되진 못했지만) 은근히 사람 코끝을 시큰하게 하는 맛이 있다.인간과 친구가 된 기계가 이런 식으로 죽는 것은 어찌 보면 이미 클리셰일지도...
이때 완전히 박살났으나, 긴토키가 하필 쓸데없이 타마의 원래 머리를 주워 오고, 겐가이가 하필 쓸데없이 메이드 로봇들의 몸체를 들고 오고, 가구라/신파치/사다하루가 하필 쓸데없이 암시장을 털어 사건 현장에서 빼돌려진 메이드 로봇들의 중추 전뇌관을 쓸어오는 바람에 부활한다. 분명 3인조와 겐가이만 함께 탈출했는데 그 난리통에서 사다하루가 어떻게 돌아왔는지는 묻지 말자
이후 머리만 남은 타마를 스낵 오토세에서 놀이 삼아 굴리게 되었는데, 아저씨 손님들의 말을 스펀지처럼 학습하며 상당히 빠른 기간에 인격을 재형성하게 되었다고 한다. 거기다 손님들 사이에서 반응이 좋자 오토세 아줌마가 돈벌이를 위해 사재로 몸까지 다시 만들어주어 원래의 모습으로 복귀에 성공, 스낵바에서 점원으로 일하게 된다.
메이드 로봇답게 매우 성실하고, 귀여워서 인기도 많다. 솔직히 같이 일하는 고양이 귀보다 1000배는 일단 나아보인다. 현재 가게의 간판 아가씨.
그리고 이래뵈도연애노선이 박살난 이 만화에, 전용 에피소드를 둘이나 갖고있는 몇 안 되는 히로인 후보다. 하지만 출연작이 은혼이잖아? 안 될거야 아마
금혼 에피소드의 373화에서 모두들 긴토키가 한 일들을 전부 킨토키가 했다고 착각하고 있을 때 그녀는 사다하루와 유이하게 긴토키를 제대로 기억하고 있었다. 킨토키는 세뇌파로 사람들을 세뇌시키고 있었는데 그 세뇌파는 기계와 동물에겐 듣지 않았다.[8] 긴토키가 다시 해결사로 복귀할 수 있도록 격려해주며 목도를 건넨다. 진히로인 375화에서 킨토키에게 부서지며 긴토키가 구해주긴 하지만 결국 작동정지 상태가 되버린 듯. 그리고 분노한 긴토키의 모습[9]이 등장한다. 역시 진히로인?
극장판 은혼 완결편 요로즈야여 영원하라에서는 건탱크로 개수되었다![10]
또 댄싱머신타임머신[11]으로 활약해 긴토키를 5년 후의 미래로, 그리고 양이전쟁 시기에 데려와 놓고는 15년동안 줄곧 기다린 후, 타임 패러독스로 모두에게 잊혀진 긴토키의 존재를 깨우쳐주었다. 후반 마다오와 긴토키 앞에 모두를 데려와준다.
비중은 그렇게 많지 않았지만, 스토리의 중요한 축을 담당하여 긴토키에게 많은 도움을 준다.
TS난장판이 벌어졌을 땐 애니메이션 엔딩에서만 등장하는데, 로봇인 관계로 당연히 성전환의 마수에서 벗어난다.
3 성격
작가 공인 '은혼에서 유일하게 100% 착한 마음씨를 가진 캐릭터'
인격에는 눈을 떴지만 여전히 감정이 불완전하며 기본적으로 표정이 밋밋하다.(그래도 후요편 시절에 비하면 표정 변화가 훨씬 다채로워진 편이지만.) 그래도 따뜻한 마음씨를 가지고 있으며 항상 인간에게 도움이 되려고 생각하고 있는 착한 아이. 인간 세계에 대해 완전히 이해하고 있지는 못하기 때문에 천연 캐릭터의 면모를 곧잘 보이며 본의 아닌 민폐를 끼치기도 한다. 휴일편에서는 '쉰다'는 것의 개념을 이해하지 못하는 타마를 위해 긴토키가 이리저리 데리고 다니며 놀아주기도 했으나, 결국 타마에게 있어 즐거움이란 주변 사람들을 돕고 그들이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는 것이라는 것을 깨달은 긴토키는 쓴웃음을 짓는다.
휴일편에서 망가진 두더지 잡기 기계를 대신하여 두더지 역할을 하며 아이들과 놀아주고 즐거워하는 타마.
나사를 좋아한다. 나사를 좋아하는 이유는 모든 기계의 근본이 되며 인간에게 봉사하고자 하는 기계의 이념을 가장 잘 보여주는 물건이기 때문이라고. 사카타 긴토키가 사준 나사를 비녀삼아 머리에 꽂고 다닌다.
4 기능
- 이마의 빨간 사마귀 같이 생긴 건 전원 버튼이다. 이 사마귀는 고양이 장난감일 때도 있었다. 타마 본인은 이 사마귀가 컴플렉스인 것 같다.연구소에 있었을 때엔 '사마귀 빔'이라고 불렸다고 한다. 범인은 502호와 함께 타마를 쫓아오던 니-305호.
- 기계이기 때문에 오일을 음료수처럼 즐겨 마시며, 과음하면 토하기도 한다. 갖고 싶은 나사를 보았을 때 입가에 침 대신 오일을 흘리기도 했다.
- 오토세가 수리해준 뒤로는 대걸레로 화염방사를 뿜는 기능이 추가되었다. 보통 이걸로 긴토키에게 방세를 독촉하거나, 캐서린
을 공격한다의 담배불을 붙여준다. 한편 후요편에서도 잠깐 보여주긴 했지만 로봇이라 기본적인 전투력은 인간을 초월하며 이 화염방사 대걸레로 일당백의 싸움을 할 수 있다. 애니메이션 판에서는 긴토키가 이것에 맞았을 때 이오라!!라고 소리친 걸 보면 그 정도의 위력이 있는 모양. 사천왕편에서도 야쿠자들을 상대로 가구라나 신파치와 맞먹는 활약을 보여줬다. - 기계와 대화할 수 있다. 이 기능을 활용해서 초밥 기계를 수리하려 한 적이 있으나, 초밥 기계에게 수정펀치를 날리다 오히려 망가뜨려버렸다. 그리고 야마자키 사가루가 대량의 단팥빵을 구매했을 때 바코드 기계가 오류를 일으켰던 걸 대화로 풀어낸 적이 있다.
그리고 야마자키를 기계들의 적이라고 인식했다 - 머리카락을 마음대로 조작할 수 있어서 머리채로 사람을 포박하는 것도 가능하다.
- 재료를 입에 넣고 위장에서 섞어서 요리로 토해내는 기능이 있다.(예시로, 생선과 밥을 먹으면 초밥으로 조리해서 뱉어낼 수 있다.) 문제는 음식에 오일이 묻게 된다.(…) 비쥬얼적으로 구토가 연상되어 문제가 심각하지만 음식 자체는 먹는 사람이 감동할 정도로 맛있다고 한다.(애니에서는 이 장면에서 우미하라 유우잔과 야마오카 지로가 튀어나와 맛있다고 평가한다.)
- 애니메이션에선 시각을 적외선 탐지 모드로 변환해 사람이 있는지 없는지 투시하는 기능도 선보였다.
- 녹화 기능이 있다. 오토세와 지로쵸의 애정 행각을 도촬한 적이 있다.
- 입에 CD를 넣으면 재생...하는 게 아니라 CD에 있는 노래를 부를 수 있다
귀엽다(...) - DB저장 기능도 충실. 특히 은혼 관련 위키위키 자료를 전부 저장한 모양인지 자기 자신의 첫 등장 일자인 2007년 8월 16일도 위키 DB를 검색해서 알고 있었다.
참고로, 은혼 세계관에서 메이드 로봇은 모두 폐기됐으므로 타마도 신고하면 폐기처분 당한다. 하지만 착하고 예쁜 아이라 그런지 주변에서 신고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는 듯.
5 드래곤 퀘스트
타마퀘스트편에 등장하는 폴리곤 타마와 도트 타마
대체 로봇이란 것과 게임이 무슨 관계가 있는지 모르겠으나[12] 나올 때마다 고전게임, 그 중에서도 드래곤 퀘스트와 관계된 패러디 개그를 선보이는 때가 많다. 타마의 드퀘 패러디 에피소드는 일본어 발음상 드래곤 퀘스트의 줄임말이 '도라쿠에'였던 것에서 따와서 '타마쿠에'라고 부르기도 한다.
메모리는 모험의 서와 같이 관리하는 듯하며, 타마 체내에 있는 시스템 세계는 아예 세계관과 시스템이 드퀘와 동일하다시피하다.
타마가 나오는 에피소드에서는 부활의 주문, 모험의 서, 그냥 시체, 말똥, 크리프트, 톤누라, 용왕 등등. 드퀘 팬 중에서도 전 시리즈를 다 해봐야만 눈치채고 공감할 수 있는 매니악한 개그가 마구 쏟아진다.
이런 경향은 은혼 29권, 애니 167화~170화에서 나오는 타마 퀘스트편에서 극에 이르며 가히 드퀘 패러디의 정수라 할 수 있는 작렬하는 개그를 보여준다. 은혼/애니메이션에서는 더 강력해져서 원작에도 없던 패러디가 추가로 투입되는가 하면, BGM까지 드퀘와 똑같은 곡을 써 버려서[13] 시청자를 더욱 뿜게 만든다. 이런 만행 때문에 TV 방영 이후 스퀘어 에닉스에 도게자를 했다고 하며, DVD에서 이 짓을 유지하기 위해 아예 사후 저작권 협력까지 받았다고 한다. 이게 인연이 되었는지, 은혼 애니메이션의 감수를 맡고 있는 타카마츠 신지 감독은 후에 스퀘어 에닉스와 콜라보로 만든 남자 고교생의 일상 애니메이션의 감독이 된다.
단 이게 문제가 있는 게 드퀘 팬이라면 굴러다니면서 웃는데 드퀘를 모르면 '이게 뭐임?'이 된다는 것. 일단 단행본 29권을 읽기 전에 나무위키의 드래곤 퀘스트항목을 읽어보거나, 드퀘를 플레이해보기를 권한다. 만화를 재미있게 보기 위해 게임을 해야하는 게 불합리하다고 느낀다면 당신은 아직 초보은혼러너(...)
6 인간 관계
메모리의 대부분이 지워져서 모든 것을 새로 공부해야 하는 신세가 됐지만 그래도 긴토키 일행에 대한 기억이 무의식 중에 남아있긴 한 것 같다. 그래선지 이후로도 사카타 긴토키를 은근히 좋아한다.
긴토키와 휴일을 보내는 에피소드나 타마 퀘스트편의 백혈구왕의 대사나 타마가 하는 행동을 보면 긴토키를 좋아하고 있는 듯. 거기다 만일 긴토키와 타마의 커플링을 요즘식으로 표현하면 긴x타마가 된다. 노렸나? 하지만 집세를 청구하러 갈 때는 자비심이 없다.
타마 퀘스트편에서는 긴토키를 베이스로 만들었다는 백혈구왕이라는 인물이 등장한다. 자신의 시스템을 수호하는 백신을 '강하고 의지가 되는 사람' 의 이미지로 만들었더니 자연히 긴토키와 똑같이 만들어졌다고 한다. 근데 집세 받으러 와서 긴토키를 부를 때 아주 자연스럽게 "바보인 사카타 씨"[14]라며 부르는 걸 보면...[15]
시무라 신파치는 한때 타마를 개조해 자신만 섬기는 메이드로 삼고 싶다고 했지만(...) 무산되었다.[16] 하지만 신파치가 타마의 머리를 들고 도망칠 때 필사적으로 지키거나 잡히기 직전 중추 전뇌관을 빼낸 후 겐가이에게 전해주어 다시 부활할 기회가 주어졌기에 어찌 보면 타마의 은인. 사무라이라는 개념을 알려준 것도 신파치이다.하지만 타마는 마왕보다 위, 대마왕의 부하의 위치에 있다고 인식했다
같은 가게 직원인 캐서린의 견제를 받고있지만, 대부분 무시하고 오히려 타마 쪽에서 무표정으로 공격을 해버리는 편.
오토세 할머니는 타마를 거의 인간으로서 생각하고 아껴서, 타마가 잘못되기라도 하면 불같이 화를 내게 되었다.
야마자키 사가루가 반한 적이 있지만 작가 소라치의 말에 따르면, 해결사 일행에게 대적하는 진선조는 타마에게 길거리의 돌멩이나 다름없기 때문에 그 진선조 소속의 야마자키 역시 타마에게는 돌멩이나 다름없다고 한다(...).[17]
7 금혼편
킨토키에게 정신병자 사이비 취급 당해 혼란 + 좌절 상태에 있던 긴토키를 바로잡아주는 역할을 맡았다. 사실 이것은 타마가 긴토키를 가장 좋아해서라기보다는 애시당초 타마에게는 최면파가 통하지 않기 때문이었지만, 사실 그 극한상황에서 긴토키 본인에게나 읽는 독자에게나 엄청나게 반갑고 고마운 역할임은 변함이 없다.
그 후에 임시 해결사인 해결사 세피아로써 활동하여 블루 상태로 빠져있던 분위기를 다시 밝게 전환시킨다. 기억을 잃은 주조연들이 긴토키를 기억해내게끔 해주는, 몸을 던져 삿쨩을 받아내는 일도 임시 해결사로서 활동 중에 해낼 수 있었다.
도중에 긴토키가 독기가 빠졌다면서 자기가 진다 하더라도 킨토키에게 손을 대지 말아달라는 식의 말을 남기자 자리를 뜨면서 대놓고 긴토키를 꼬시는 대사를 쓰는데, 여기서 하는 이 대사가 까놓고 말하자면 절 같이 데려가 주신다면 킨토키고 가부키쵸고 다 때려치고 도망가셔도 상관 없어요. 라는 말이었다. 이 장면에서는 캐서린이 보는 한류 드라마에서 나온 대사라고 말하지만 담배가게 아저씨가 남자 꼬시라고 알려준 대사인 듯 하다.
신파치와 가구라의 기억을 되찾을 방도를 찾다가 결국 킨토키에게 머리를 파괴당해 아예 활동할 수 없게 된다. 일단 타마가 일반인 기준으로 보면 절대 약하지는 않기에 제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었지만, 그렇다고 해서 상당한 강자도 아니였기에 긴토키의 체력에 맞먹는 성능을 가진 킨토키에게는 상당히 간단히 대파되어버린다. 그 대신 직후에 긴토키가 나타나 킨토키의 고간을 잡아찢고 타마를 구해냄으로써 구해지는 연약한 히로인 포지션까지 획득.
이후 후반부에서는 거의 나오지 않다가 마지막에 킨토키에게 환상을 보여주면서 재출현. 최종 정리 컷까지 제대로 출연한다.
8 최종장
여전히 오토세에서 일하고 있었다. 카부키쵸 주민들과 같이 해방군을 상대로 참전한다. 그리고 사카타 킨토키와 같이, "네오 암스트롱 사이클론 제트 암스트롱 겐가이 포"의 시스템이 되어 모든 기계를 파괴하는, 자살이나 다름없는 일을 기꺼이 하고 쓰러진다.
9 그 외
성우를 의식한 모양인지 TV판 방영 이후 원작에서나 애니에서나 호시노 루리를 패러디하거나 의식한 대사가 점점 늘어가는 추세다.
애니 112화에서는 '가라쿠리 가정부 타마3'라 하여 가면라이더 V3를 대놓고 패러디했다. 오프닝 장면도 원작과 똑같을 뿐더러 변신 포즈도 똑같고, BGM도 V3 주제가랑 똑같다. 왠지 음악 저작권 무시를 자주 저지르고 있다. 그 뒤엔 간다!긴바트 라는 사운드와 키밧트가 무는소리가 난다
후요편에서 록키 테마에다가 코러스로 '페니스몬자~페니스몬자~'를 붙인 적이 있는데[18] 정발판에선 '니스인겨~ 니스인겨~'로 번역되었다. 페니스를 대놓고 번역할 수 없었던 사정은 이해하지만 좀 맛이 없어져버린 번역.
2011년 4월에 애니메이션이 재개되자, 이를 기념하기 위해 제1회 은혼 애니메이션 재개 기념 인기투표를 했는데, 타마가 1위를 차지하는 영광을 누렸다!! 그리고 오키타 소고는 만년 2위 자리를 지켰고 부동의 1위였던 주인공 사카타 긴토키는 3위로 떨어지는 충격과 공포의 결과가 나왔다. 은혼 동인녀들의 파워를 생각하면 여캐가 1등하는 건 쉽지 않을텐데?
...사실 이렇게 나온 진짜 원인은 2ch 이용자들이 몰표를 했기 때문이다. 파맛 첵스 사건 마냥.
하지만 금혼의 행보를 미리 예고했던 걸지도 모른다 역시 진히로인?
그리고 곧 이어진 제2회 투표에서 결국 타마는 20위로 떨어졌으나, 오키타는 히지카타 토시로에게 2위 자리를 내줬고 긴토키는 여전히 3위이며 1위는 신파치가 차지했다.
참고로 베스트 애니메의 은혼 항목 등장인물 목록에서 한 장편에만 등장했던 엑스트라들은 있었는데 타마는 항목도 없다.(..) 지못미.[19]
9.1 진 히로인?
금혼편을 거치면서 타마가 진 히로인 아니냐는 말들이 진담 반 농담 반으로 팬덤 사이에서 오가고 있다. 긴x타마 히로인으로써의 위상은 그 갑작스러운 상승치를 따진다면 붉은거미편의 츠쿠요 정도 올라가지 않았을까 싶을 정도.그도 아니면 소울 메이트 하세가와라던가.
상술되어 있듯이 타마라는 캐릭터 자체가 마치 악귀소굴처럼 보이는 은혼의 여성진들 중에서 독보적이라 할 정도로 흠없이 좋은 성격을 가지고 있는 캐릭터라 이렇다 할 만한 안티 팬을 두고 있지 않았었고, 전용 장편 에피소드를 두 개나 거친 데다가 일상편에서 개그네타로 출현할 때에도 일일히 재미가 있는 편이었기 때문에 이전부터 알게 모르게 인기가 높은 편이었다. 비주얼 적으로도 상위권.
다만 전용 장편은 두 개나 보유하고 있으면서 평소 출연율은 그다지 높지 않은 편이고[20] 히로인의 자질로써 따진다면 나름 치명적이라고도 할 수 있는 인외라는 한계점을[21] 가지고 있는 데다가, 긴토키를 잘 믿고 따르고 친밀도 자체는 높은 편이어도 남녀관계로서의 기색을 보이는 일은 좀처럼 없었기 때문에 히로인 논쟁이 생긴다면 처음부터 논외가 되어있는 일이 많았다. 즉, 히로인 후보 자체가 아니었다. 헌데 금혼편에서의 행보로 단숨에 다른 후보들 사이로 치고 올라왔기 때문에 더더욱 주목을 받고 있는 것. 갑툭튀가 좋은 의미로써 작용했다.
금혼편에서 달리 출현하는 여성진 캐릭터들은 타에, 츠쿠요, 사루토비, 큐베 네 명 정도로, 네 명 전부 차이가 나기는 하지만 어느 정도 히로인으로서의 입지를 가지고 있는 캐릭터들이다. 그런데 이들 전부 초중반부에서는 킨토키에게 속아 적대적인 포지션으로 나오고, 중후반부에서 이질감을 느끼다가 기억을 완전히 되찾게 되지만 어째 츠쿠요, 사루토비, 큐베는 세 명 묶어서, 타에는 해결사 멤버 두 명과 묶어서 세트로 처리된 느낌이 강하다.
게다가 이들이 정신을 차릴 때 쯤에는 엑스트라들 빼고 대부분이 마다오까지도 정신을 차렸기 때문에 나머지 여성진들의 히로인으로써의 위상은 전진이냐 후퇴냐 하면 오히려 후퇴한 쪽에 속한다. 그나마 가장 나은게 츠쿠요, 시무라 타에정도. 타에는 자세히는 안 나왔지만 신파치와 가구라가 정신을 차릴 때에 이미 정신을 차리고 있었고, 츠쿠요는 평범한 인간들 중에서는 제일 빨리 깨달았다. 긴토키와 싸우던 도중, 자신을 구하다가 쿠나이가 머리에 박힌 것을 보고 깨닫게 된 것.
사실, 긴토키가 남을 위기에서 구원해주는 에피소드는 수없이 많지만 긴토키가 완전히 궁지에 몰렸다가 일방적으로 구원받는 에피소드는 정말로 희귀하다.[22] 게다가 금혼편에서는 가구라와 신파치까지도 공기였기 때문에 히로인 후보로서 입지를 올린다고 한다면 사실 이만큼 효과가 뛰어난 에피소드는 좀처럼 없을 것이다. 헌데 여기서 히로인 후보들은 전부 퇴보 혹은 현상유지만 하고 있었고 타마만 엄청난 스피드로 앞으로 달려나왔으니.
극장판 은혼 완결편 요로즈야여 영원하라에서는 5년 후의 세계에서는 왠 건탱크가 되어있... 는 줄 알았지만 도입부에서부터 등장하는 타임머신, 시간 도둑이 바로 타마였다. 긴토키가 5년 후의 미래에서 15년 전으로 워프하여 스스로를 죽임으로써 존재가 사라지자 긴토키를 구하기 위해 15년이나 홀로 기다려 5년 후 세계의 모두에게 기억을 전했다. 즉 시간이동으로 인해 바뀌기 전의 역사를 기억하고 있었다. 시간여행 기능을 탑재하고 있었으니 이 정도는 당연할 지도.[23]- ↑ 후요(芙蓉)는 중국식 게살 달걀볶음인 푸룽셰에서 유래했고, 이(伊)는 이로하식 코드네임의 첫 번째를 의미하며, 영호시작기는 프로토타입을 의미한다.
- ↑ 아마도 당시 타마의 상태가 목밖에 없었기 때문에 그랬던 것 같다.
- ↑ 타마는 이때의 기억도 있었지만 에도 메이드 군단 쿠데타 사건 이후 사무라이 외의 데이터들과 같이 삭제되어버렸다.
- ↑ 처음 발견한 것은 긴토키지만 주워 온 것은 가구라
- ↑ 이로하식 코드네임상 4번째 모델이며, 거기에서도 꽤나 뒤에 만들어진 305번째. 작중에서도 최신형이라는 언급이 나온다.
- ↑ 근데 그 전에 웬지 퍼스트 건담의 몸체에 이식해 줬었다?
- ↑ 이후 후요편 마지막에서 '일단 한 번 죽을 때까지' 이 모습으로 지내게 된다. 여담이지만 이 모습의 타마는 몸체가 된 분홍색 머리 메이드 로봇이 입만 안 열면 꽤 귀여운 얼굴이었던 덕분인지 꽤 모에하다...비록 적이었을 때 긴토키 일행이 한 번 박살냈던 여파로 얼굴 한 쪽에 붕대를 칭칭 감고 있긴 했지만.
- ↑ 372화 스낵 오토세 씬에서 그녀는 등장하지 않았던 게 복선.
- ↑ 말 그대로 야마가 돌아버린 표정.
- ↑ 어찌보면 복선인데 이유인즉슨 본체는 시간 도둑이 되었기 때문에...
- ↑ 영화 도둑으로 분장했다.
- ↑ 그냥 로봇을 전자기기나 컴퓨터라고 연관지어보자.
- ↑ 드래곤 퀘스트 서곡, LoveSong探して 등등을 원곡 그대로 사용했다. 자료 참고용으로 구입해 온 드퀘 OST를 그대로 때려넣은 결과.
- ↑ 쇼와시대에 오사카에서 활동했던 코메디언인 사카타 토시오의 패러디다. 바카노사카타가 아니라 아호노사카타인 걸 보면...
- ↑ 그러나 30권 독자 코너에 따르면 백혈구왕은 '타마가 백혈구 왕의 모델로 긴토키 씨를 선택한 것은 그녀 주변에 강한 사람하면 떠오르는 것이 긴토키 씨의 이미지였을 뿐 결코 긴토키 씨를 온전히 긍정한 것이 아닙니다. 강함의 상징이었을 뿐입니다. 인격과 기타 모든 것은 인정하지 않으므로 백혈구왕은 골격만 긴토키 씨를 따왔을 뿐인 다른 사람입니다.'라고 하였다.
- ↑ 우연의 일치인지. 신파치 성우 사카구치 다이스케는 훗날 정말 메이드광 뚱보 남학생을 맡게 된다. 가면의 메이드가이 참조.
- ↑ 정확히는 타마가 ~님 자로 호칭하지 않는 모든 것. 참고로 타마는 야마자키를 야마자키씨라고 부른다. 그나마 씨를 붙여 부르는 것도 기본적인 예의가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 ↑ 진짜 록키 테마의 코러스 중에 이런 식으로 들리는 부분이 있다. 테마곡인 'Gonna fly now'의 'Getting strong now' 부분인듯 몬데그린.
- ↑ 쓰려고 해도 등장인물 데이터가 다 차서 등록이 불가능하다고 한다.
- ↑ 잊을 때쯤 되면 툭 튀어나와 주는 정도
- ↑ 하지만 긴토키의 그곳이 나사, 드라이버와 같이 기계와 잘 어울리는 공구류로 자주 변환이 되는것을 생각하면, 은혼이라는 만화의 특성상 오히려 가장 적합한 요소가 될 수도 있다!
- ↑ 그나마 그런 것도 스탠드 여관편이나 과거의 쇼요 선생 정도...
- ↑ 사실 이 극장판 자체가 타임 패러독스를 무시하고 있으니 큰 문제는 아닐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