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ncid
1995년 발매 곡 Ruby Soho. 이 땐 얼굴이 그나마 볼 만했느나
20년 뒤 외모들이 많이 후덕해지셨다 세월을 이기지 못한 듯
미국의 펑크밴드. 기타와 보컬을 맡고 있는 팀 암스트롱과 베이스 기타를 맡고 있는 맷 프리먼이 1989년에 오퍼레이션 아이비라는 밴드를 해체한뒤 1991년에 결성한 밴드로 아직까지도 활동하고 있는 장수밴드. 라스 프레드릭슨이란 멤버가 들어오기전에 그린데이의 보컬 빌리 조 암스트롱이 활동한 것으로 유명하였으나 그린데이의 활동을 위해 그다지 오래있지는 못하였다.
네오 펑크에 속하면서도 정통 펑크의 명맥을 제대로 계승한 밴드로 항상 새로운 시도를 하는 밴드이며 다른 펑크 밴드와의 차이점을 두는 밴드이기도 하다. 맷 프리먼의 초절기교 베이스 기타 솔로가 그것인데. 어지간한 펑크 밴드는 단조로운 베이스 리프를 띄우지만, 랜시드는 이와 반대로 맷 프리먼의 장기를 살려서 곡을 만들기 때문에 저돌적이면서도 뭔가 풍성한(?) 펑크 사운드를 들려준다. 또한 오프스프링이나 그린데이와 같은 상업성이 없는, 다시말해 소녀팬을 긁어모으지 않는 성향의 밴드이기에 사실 흥행부문에서는 두 밴드에 비해 좀 떨어지는 편이다. 이 때문인지 국내에서의 인지도도 낮다. 하지만 1970년대의 펑크 감성을 고스란히 가지고 새로운 시도를 하며 꾸준히 음악색깔을 이어나가는 걸 보면 대단한 밴드이다.
거의 모든 펑크밴드들의 리스펙트를 받고 있는 펑크밴드의 전설이지만
섹스 피스톨즈나 다른밴드들 처럼 기행을 일삼지 않고 얌전하게 음악만을 해서
많이 알려지진 않은듯 하다.
2004년에는 활동을 중지하였으며 각자의 프로젝트를 진행중이고, 멤버교체도 이루어졌다가 2006년에 재결합하여 다시 활동하는 중이다.
최근들어 팀 암스트롱이 유튜브 에서 Tim Timebomb & Friends 라는 프로젝트 명으로 활동하고 있는데, 주로 랜시드 시절의 곡이나 라몬즈, 더 잼 과 같은 레전드 밴드들의 곡들을 어쿠스틱 연주로 편곡하거나 로커빌리,컨트리 같은 장르도 섭렵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특이하게도 업데이트의 속도가 상당히 빠르며, 많은 곡들을 볼 수 있는 반면에 정식으로 싱글이나 정규앨범으로 릴리즈 되지 않은 상태다.
펑크락 팬이나 청취자 입장에서는 공짜로 양질의 음악을 많이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니 참고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