램버트, 램버트, 병신 새끼.[1] - 게롤트
1 더 위쳐
케어 모헨 소속의 위쳐. 위쳐들중에서 가장 나이가 어리다. 혈기왕성한 성격이지만 말을 함부로 하는것이 심한 단점. 특히 감정을 자제하는 위쳐치고 굉장히 감정적인 성격이다. 소서러인 트리스 메리골드를 굉장히 싫어하며 이 때문에 사사건건 트리스의 속을 긁어놓는 말만 내뱉는다. 특히 시리를 온몸에 피멍들게 할정도로 심하게 훈련시키는 바람에 화가 난 트리스가 램버트와 심한 말다툼을 했다. [2] 하지만 위쳐3 에서도 언급 되었듯이, 위쳐가 워낙 위험한 직업인지라 어린나이에 동갑내기 친구들이 죽는걸 봐왔기 때문에 일부러 시리를 엄청 빡세게 훈련시킨 것도 있다. 자신만큼 강한 남자아이들도 지푸라기처럼 죽어나갔기 때문에 램버트 입장에선 시리를 죽지 않게 하기 위해 일부러 보통보다 빡세게 훈련시킨 것. 램버트 본인은 시리를 좋게 여기고 있었다. 트리스의 반대로 시리를 위쳐로 만들지 못하였지만 그녀의 검술 스승이 되어 늑대파 검술을 가르쳐주었다.
살라만드라 습격 사건 이후 케어 모헨 어딘가에 있는 램버트를 찾아 말을 걸면 위쳐 검술에 대한 세부적인 설명들을 수 있다. 프롤로그가 끝난 이후에는 게임 상에서 더 이상 등장하지 않는다. 그리고 트리스를 싫어하는 것도 아니다. 프롤로그에서 쓰러진 그녀를 보고 안타까워하는 장면이 나온다.
중립의 대가에서도 케어 모헨에 피신한 데이드라를 찾기 위해 온 용병단과 소규모의 군대를 여울목에서 붙잡아둔다. 그리고 데이드라에 관한 것은 둘째치고,아무리 헨셀트의 허가를 받았다지만 케어 모헨을 위협하는 것이 괘씸하다며 용병단을 물리치자는 매파 역활을 한다.
2 더 위쳐 3: 와일드 헌트
램버트: 에이단이라는 친구가 있었는데...게롤트: 잠깐, 너한테 친구가 있었다고?
잠깐 말문이 막힌 램버트
램버트: 하, 재미 좆나 있군.
3편에선 노비그라드에서 우연히 만나고,[3] 이후에 케어 모헨에서 다시 만날수 있다. 램버트와 같이 수행하는 퀘스트 내용에서 그가 위쳐가 된 과정과, 그리고 그 자신이 위쳐라는 사실에 얼마나 회의감을 가지고 있는지 한탄하는데 이 장면 이전까지 툭툭던지는 말투를 보고 그를 싫어하다가도 어처구니 없이 죽어간 동료 위쳐들과 가정폭력이 심한 아버지 때문에 위쳐가 되버린 자신의 운명[4]에 연민을 느낄 정도. 그리고 그의 네거티브적인 태도와 시니시즘이 그런 상처들을 극복하기 위해 그런 성격이 형성되었다. 자세히보면 마음의 상처가 큰 인물.
그래도 장난끼가 워낙 짓궂어서 예니퍼 앞에서 트리스 잘지내냐고 묻는등 참 영락없고 철없는 면이 있는 친구. 에스켈과 게롤트가 완전 취했을때도 스코프로 마법사 여자들 불러서 진하게 함 놀아보자 라고 얘기하는둥 진짜 대책없지만 미워할수 없는 캐릭터. 특기인 베스미어 성대모사는 위처3 팬들을 포복절도 하게 만들기도. 진짜 똑같이 해서 더 웃기다 게롤트와 진탕 취해서 "램버트 넌 진짜 가끔 씹쌔끼인데 사랑한다 브라더" 라고하면 "너도 참 가끔 개새끼 같은데 그래도 널 위해 지옥까지 갈수있다"[5] 라고 말하는둥 취하지 않았을때 말못했던 진심들을 진탕 취해서 말하는게 굉장히 인간적이다.
유머 센스도 상당하다. Killing Monsters로 유명한 위처3 트레일러를 빗대어 게롤트를 놀리는 장면이 일품. 케어모헨 퀘스트를 하다 보면 게롤트가 경비병을 혼내준 일화를 꺼내면서 게롤트 성대모사를 한다. "베스미어가 말해줬지 '뭐...뭐하는거야? 킬링. 몬스터스.' 라고? 푸하하하하!"이 븅신새낔ㅋㅋㅋㅋㅋ 킬링 몬스터래 ㅋㅋㅋㅋ 침대에 안들어가냐? 이불 차야짘ㅋㅋ 트레일러로 보면 분명 멋진 장면이나 그들이 보기엔 그야말로 중2병 대사나 다름 없을지도.
그렇게 게롤트에게 "여자 마법사들은 위험하니까 조심좀 해라 너 이용당하는거야 ㅄ아"라고 얘기하지만 정작 자신은 키이라 메츠와 눈이 맞아버린다. 본인도 이걸 인지하는지 쪽팔려서 게롤트와 작별인사 하지않고 곧 바로 간 모양.나한테 그렇게 마법사랑 사귀지말란놈이 "참 말이 안나오는 커플" 이라고 게롤트는 말한다. 그래도 키이라와 함께 역병들을 없애고 많은 사람들을 구원한걸로 볼때 나름 해피 엔딩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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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쳐 3의 메인 퀘스트 중 게롤트가 지은 시(...)
- ↑ 그것도 시리가 초경이 시작되어 힘든 지경인데 말도 못하고 참고 있었다.
- ↑ 위쳐 의뢰를 수행하다보면 만날 수 있다. 친구인 살쾡이 교단 위쳐가 살해당해서 복수하려고 범인들을 추적하던 와중이었다. 막상 범인들의 우두머리격인 인물이 은퇴해서 상인으로 성공한데다 의사 가정까지 만들어놓은 전직 위쳐인데다 램버트의 친구도 잘못한 부분이 있었고 처음부터 죽이려 든게 아니라 팀원 한 명의 실수였다는 사실이 밝혀져서 이 인물을 죽여야 할지 말아야 할지 게롤트가 결정해야 한다. 죽이든 살리든 램버트의 반응과 보상이 달라지는걸 빼면 차이점은 없다. 어느 쪽으로 진행하든 케어 모헨에서 합류하는것은 같다.
- ↑ 이전 서술엔 '가출하여 떠돌다가'라고 하였으나 사실이 아니다. 폭력적인 아버지가 죽으라고 매일같이 기도를 했지만, 그런 아버지가 넥커들에 죽을 뻔한걸 위쳐가 구해주고 대신 놀라움의 법칙(Law of Surprise)으로 자신을 데러간 것
- ↑ 살쾡이 교단 퀘스트에서도 알수 있지만 동료애가 상당히 깊은 인물이다. 시험에 통과못하고 죽은 동기들 얼굴까지 기억하고 있을 정도로 저말도 허세가 아니라 정말 지옥까지 가서 원수를 갚아줄 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