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로봇대전 L의 주역메카.
개발자는 크랄 그라이프.
탑승자는 나구모 이치타카, AL-3 앨리스.
로봇 디자이너는 야마네 마사히로.
1 개요
그라이프 박사가 만든 슈퍼로봇. 크기는 약 40미터. 비행은 불가능하지만 왼팔에 장비된 에너지 흡수기관 라플라스 월 덕분에 에너지 병기를 상대로 당할자가 없는 강함을 자랑한다. 라플라스 월로 흡수한 에너지의 일부는 본체의 가동 에너지로도 돌아가기 때문에 장기전에 강하다. 필살기는 오른손의 에너지 방출 기관에서 에너지를 발사하는 "라이트 브레이저".
'라플라스 월'은 배리어 계열로 구현되어 빔계열 및 기타 에너지 형 공격[1] 의 데미지를 2000까지 경감시키며, 발동시 EN 10을 소모하지만, 배리어를 발동시켜서 대미지를 0으로 만드는데 성공하면 EN이 15회복되는 괴이한 성능을 자랑. 즉, 빔 공격에는 적어도 공짜 + EN 5 회복이라는 보너스로 배리어 발동이 되는 기체. 여기에 실드까지 장비하고 있어서 슈퍼로봇다운 튼튼함을 자랑한다. 일단 빔이면 뭐든 흡수해서 에너지로 변환시키는 것 같다. 이세계의 기술이건 뭐건, 작중 라인배럴의 이그제큐터의 빔을 흡수해서는 그걸 추진력으로 바꾸는 이벤트가 존재. 왠지 이 로봇과 유사한 전투방식이다.
그외에도 스트레이버드와의 전투에서 라플라스 월의 흡수 기능과 라이트 브레이저의 방출 기능을 사용하여, 공간의 문을 열고 서로 다른 공간의 에너지를 흡수, 그 상태에서 서로 다른 특성의 두 에너지를 충돌시켜서 날리는 명왕공격 비슷한 디멘션 스톰이 추가 된다.
주인공 기체인데도 불구, 필살기 하나 추가되는거 말고는 강화가 없으며, 완결 바로 전화 중반부에 스트레이버드와의 합체기가 추가된다.초중반 3개의 무장에는 피니시연출도 없다
기체의 성능은 역대 주인공 중에 나쁜 축에는 들어가지 않는다...하지만 정신기가 2인분 이라 한들 이치타카에겐 혼이 없다. W처럼 2회차에서 정신기 어레인지가 가능하다면 쎄질 수도 있지만, 그렇지 않다면 눈물나는 주인공. 라이벌이자 형인 유우나기에게는 혼이 있지만, 이쪽은 모드 아키오니스 사용불가 (...)
개인이 만들어낸 슈퍼로봇이 차원간섭을 일으킨다는 것에서 크랄 박사의 괴랄한 능력을 알 수 있다.. 러쉬버드의 왼팔과 오른팔은 차원 간섭을 이용해서 공격과 방어를 행하고 있는 것으로 라플라스 윌의 빔 흡수 능력이나 라이트 브레이저의 대출력은 여기에서 나오는 것이다. 합체기는 스트레이버드의 백팩(아공간 컨버트)과 합체하여 사용하는 모드 아키오니스.
아직 확정발표된것은 아니지만, 공식홈페이지에서 이미지 파일명의 로마자 표기가 Rashbird였기 때문에 앞부분을 "래시"로 표기해야 할지도 모른다. 외국에서는 RUSHBIRD로 통하고 있다.
일본의 슈로대 팬들사이에서는 비행이 불가능하다는 점을 가리켜 "Bird이면서도 왜 날지를 못하니?"라는 질문에 "펭귄이랑 타조도 날수가 없잖아"라는 답변이 나온 것에서 유래, 디멘션 스톰의 모션과 합쳐서 명왕펭귄이라는 별명이 생겼다(....)
2 성능
성능은 설정과는 달리 평가가 낮은 편. 기본 체력 7500이지만 이건 다른 주역급 슈퍼로봇들에 비해서 떨어지는 체력이다. 대신 라플라스 월이 있어서 에너지 공격에 대한 방어가 좋고 연비가 높지만, 적이 에너지 공격을 안 해오는 경우가 많아 그럴 때는 난감하다. 실드방어+라플라스 월로 일단 에너지 공격 위주의 적에게는 대놓고 들이밀어도 좋다. 그외에 초반기체라서 그런지 파트너 보너스도 꽤 여러가지. 장갑치, HP, 육상지형적응, 이동력, 이상 4종류로 슈퍼로봇에 필요한 요소를 갖춰뒀다. (보통 주력 슈퍼로봇은 파트너 보너스가 의외로 빈약한 편인 기체가 많다.)
정신기 2인분에 가속이 있어서 좋다. 화력면에서는 필살기의 추가가 늦기 때문에 중반까지 최종기가 라이트 브레이저라서 슈퍼계 보스 킬에 쓰기엔 많이 부족하다. 대신 사거리가 3~7이고 EN소비가 적어서 반격, 원호 용도론 적절하다. 디멘젼 스톰이 나와도 보정(마징파워, 동탁파워)이 있거나 그냥 센(가이킹 콤바트라 볼테스) 다른 슈퍼로봇들에 비해서 약하긴 하다. 콤보무장인 라이트닝 피스트의 성능이 나쁘지 않으니 콤보에 특화시켜서 쓰는 것도 좋다.
다만 L에서는 일반 격투계 병기도 전부 EN소모제로 바뀌었기에 연비가 그렇게 좋지는 않다. 메이저 아이가 EN 5, 라이트닝 피스트가 10, 라이트 브레이저가 20, 잔탄제 무기가 전무하고 초반엔 EN 풀개조해봐야 220이라 넉넉한 수치는 아니다. 괜찮은 내구력이 내구력 높은 쪽을 공격하도록 변경된 적 AI탓에 역으로 집중공격을 당하게 돼서 마구 반격하면 순식간에 EN이 증발하는 사태가 잦다. 라플라스 월이 발동해도 사실상 EN 소모 5감소 효과정도 밖에 없다는 점이 문제. 그래도 다른 연비 나쁜 기체(가이킹)에 비하면 EN을 잘관리하면 되는 정도다.
리얼 사이즈의 일러에 비해서 도트가 상당히 잘 찍혀서 게임상에서는 꽤 멋있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전투 연출은 팔의 구슬에서 빔을 쏘거나, 명왕공격을 해대서 제오라이머같은 느낌을 많이 준다. 물론 포스는 많이 떨어지지만
3 보유 무장
3.1 메이저 아이
투구의 눈에서 에너지를 모아 전격형태로 발사한다. 한마디로 메카라 빔. 러쉬버드의 유일한 사격 무장이기도 하다.
3.2 라이트닝 피스트
높은 지형으로 올라가 오른팔에 에너지를 모으고 급강하하면서 펀치를 날리고, 땅속에 박힌 적을 끄집어 올려서 다시 오른팔의 라이트 브레이저에서 에너지를 모아 적을 관통하는 펀치를 날려서 적을 멀리 날려버린다. 이동후 공격이 가능하며 러쉬버드의 유일한 콤보대응무기다. EN도 10밖에 안먹어서 이래저래 자주 쓰게 될 무기. 1~2 라는 사거리가 다소 걸릴지도.
아리스의 18번 대사 "명중! 효과는 발군입니다!"가 있다.
3.3 라이트 브레이저
오른팔에 에너지를 모아 대출력의 초록색 에너지포를 날려 적을 쓸어버린다.
격투 주제에 3~7 사거리를 가지기 때문에 격투가 주력인 나구모 이치타카에게는 저격용으로 딱.
3.4 디멘션 스톰
추가무장.
공중에 차원의 문을 열어, 차원의 문을 통해 나오는 아공간의 에너지를 흡수한다.(이 때 앨리스의 머리가 분홍색이 된다) 그리고 오른팔에서 본기체의 에너지(초록색)를, 왼팔에 차원의 문에서 흡수한 에너지(보라색)를 모아서 양 손을 가슴에 모아 맞부딪히면 두 에너지가 충돌하면서 하나로 모이며 엄청난 대출력 에너지포가 된다. 그 위력은 대기권을 돌파하는 하얀색 빛의 기둥을 만들 정도. 빛의 기둥이 없어진 후에 팔을 내리고 기체컷인이 나오는것으로 기술 마무리. 다른차원에서 에너지를 가져와 쓴다던지, 양 손을 가슴에 모아 맞부딪힌다던지 하는덕에 팬들이 붙여준 별명은 명왕공격.
공격력 자체는 강력한 편이다. 일단 강철 지그의 바르바지그 급은 된다는 점. 거기다가 사거리가 1~3인지라 꽤나 유용하다. 26화에서 드보르작 이벤트로 추가되며 이때부터 이치타카도 보스킬을 담당할 수 있다. 비록 혼은 없지만, 여타 슈퍼로봇급의 성능은 충분히 자랑할 수 있게해주는 무기. 그래도 여타 슈퍼로봇들의 필살기와 비교하자면 무언가 좀 부족한 맛이 있다.
전용 BGM인 '새로운 문 너머로'를 지니고 있다. 상당히 좋은 BGM.
3.5 모드 아키오니스[2]
스트레이버드와의 특수합체기. (지그의 지그바주카나 마하드릴 같이, 공격에 필요한 유닛이 어느정도 마스이내에 붙어있고, 양측이 아닌 한 측에서만 공격을 걸 수 있는 합체공격이다. 러쉬버드만 발동 가능)
러쉬버드가 뛰어올라 스트레이버드가 분리해준 백팩과 합체(이 때 역시 앨리스의 머리가 분홍색이 된다) 그 뒤 하늘로 날아올라 백팩의 날개를 전개, 그와 함께 데스티니 건담의 빛의 날개 비슷한게 전개되는데, 날개 색이 좀 거시기해서[3] 이상하다. 최대출력 상태로 만들어 양 팔과 날개에서 오른쪽에서는 초록색의, 왼쪽에서는 분홍색의 에너지를 방출하면 흰색의 에너지가 러쉬버드를 둘러싸고, 그 상태에서 적에게 돌진한다, 돌진하면서 러쉬버드를 둘러싼 에너지가 마치 거대한 새의 형상이 되어 그대로 적에게 충돌해 적을 밀어붙히면서 최후에는 관통해서 적을 파괴해버린다. 이 연출 역시, 마지막 관통 후 적을 대기권 밖으로 밀어내 우주에서 폭사시키는 연출이 나온다. 마지막에는 리얼 사이즈 컷인으로 폼잡고 끝……인데, 앞서 말했듯 전개된 빛의 날개의 칼라링이 괴이한지라…….
2개의 아공간 컨버트를 동시에 사용하며, 출력은 기존의 5배이상. 이치타카와 앨리스과 힘을 합쳐서 제대로 조율하지만 실수하면 공간이 부서질 가능성마저 가지고 있다. 이치타카와 앨리스가 성장하여 유우나기와 하루노를 능가했음을 상징하는 기술.
전용 BGM으로 '시간의 날개'를 지니고 있다. '새로운 문 너머로'에 비해 약간 미묘한 편.
사용시 이벤트를 보면 유우나기가 자신의 스트레이버드와 하루노로는 3배의 출력까지가 한계지만, 이치타카와 앨리스의 러쉬버드가 스트레이버드의 날개(아공간 컨버트)를 쓸 경우, 최대출력의 5배를 초과할 수 있을것이라는 말이 나온다. 공간조차 부서질지 모르는 합체기인데, 공격력은 10단개조 인파이트9에 8450. 뭔가 오묘하다 ... [4]
근데 무지 늦게 추가된다. (40화 전후에 추가된다. 최종화는 41화)- ↑ 미사일, 격투, 실체검 등을 제외한 모든 공격. 예를 들어서 화염이라든지 제4의사도의 광탄같은 것도 흡수한다. 정확히는 공략본이라도 보지 않는한 확인 불가능한 숨겨진 특수능력 PS장갑 무시 속성의 공격 전부가 흡수대상이 된다. 그 때문에 아무리봐도 빔인데 흡수하지 못하는 공격을 가진 적이 딱 한놈 존재한다.
- ↑ 시조새의 학명중 하나
- ↑ 안쪽은 노란색에 바깥쪽은 파란색인 조금 이상한 조합. 일단은 러쉬버드의 컬러링이긴 한데... 날개가 되니 색감이 좀 미묘하다. 일부는 간지난다는 의견도.
- ↑ 당최 이 작품에는 실제로 차원회랑이라는 일종의 블랙홀을 절단 내버린 라인배럴의 파이널 페이즈가 존재하니..., 하지만 파이널 페이즈는 최고 7명 필요에다가 1스테이지 1회 제한에 라인배럴 이외 마키나가 전원 사용불능상태까지 소일치 저하. 그에 비해 이쪽은 P병기에 EN만 충분하다면 난사 가능. 결국 일장일단이다. 하지만 강철신 지그의 합체기 강철신 지그랑 비교하면 둘다 안타까워 진다. 동탁파워 보정에 합체기 가운데서 최고 데미지를 자랑하는 것이 시너지를 일으켜 사실상 L 최강의 합체기는 강철신 지그라고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