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초능력 특집

1 개요

런닝맨내에서 초능력이 나오는 에피소드들 일람. 상당히 중2병스러운 발동 주문이 특징. ~하는 자!라는 형식의 주문이 대부분이라 주문만 들어도 대강은 능력 추측이 가능하다.

2 목록

2.1 초능력자(74회)

2대 최강자전이기도 하다. 런닝맨 최강자전 문서 참고.

2.2 초능력 축구(96회)

박지성, 이광수 VS 여섯 런닝맨, 아이유로 구성된 축구 대결. 초반에는 박지성 한 사람에게 말 그대로 농락 당하다가 초능력을 통해 어느 정도 동등해진다.

가진 초능력은 다음과 같다.

박지성-밸런스 패치를 위해서인지 초능력 없음. 사실 그런 것 없이도 충분히 압도적이다만....[1]

유재석-공용 능력. 수비할 때 바람을 부르는 자!를 외치면 강풍이 공격을 방해하고[2], 공격할 때 바람을 가르는 자!를 외치면 뒤에서 강풍이 나온다.

지석진-수비용 능력. 우솨~하면 오른쪽, 좌솨~하면 왼쪽으로 골대가 움직인다. 다만, 박지성이 이걸 그냥 씹고 골을 넣는 걸로 볼 때 별 쓸모 없는 능력인 듯.

하하-개그용공격용 능력. 허공을 가르는 자!를 외치면 비행이 가능한데, 문제는 이 능력을 위해 와이어가 옷에 고정되어 있어서 지하철마냥 앞뒤로만 움직여야 한다. 심지어 패스를 해 줘도 아군에게 준 적이 한 번도 없어서 유재석이 대놓고 "넌 허공만 가르고 있냐, 정말?!"하면서 디스하기도 했다.

개리-수비용 능력. 경기 내내 앞으로 메고 있는 큼지막한 가방에서 5~6개의 분신 공들이 쏟아져 나온다. 단, 끈으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한 번 풀어놓고 나면 이걸 다시 가방에 넣는데 시간이 걸린다.

김종국-공용 능력. 거추장스런 아군 한 명을 레드카드로 없앤다. 경기에는 아무 도움도 안 되는 사실상 무능력자.

송지효-공용 능력. 골키퍼이건 아니건 상관없이 손을 쓸 수 있다.단, 10초만. 딱히 별 활약은 없었다.

이광수-공용 능력. 시간을 멈추는 자!라고 외치면 상대 팀원들이 30초 동안 못 움직이게 된다. 다만, 광수는 이걸 김종국을 패는(...)용도로 썼다.

아이유-공격용 능력. 나는요 오빠가 좋은걸!이라고 외치면 어디선가 삼촌팬이 튀어나와 호위 무사마냥 골을 넣을 때까지 옆에 붙어 있는다. 박지성도 못 막은 명실상부한 최강의 능력.

2.3 초능력 야구(119회)

류현진 팀, 추신수 팀으로 나뉜 야구 대결. 둘 외에도 진세연도 출연했다. 앞의 두 편과 달리 미션을 수행해 획득한 초능력 교환권으로 초능력을 획득하는데, 그 때문에 두 가지 초능력을 가진 사람이 대부분이다.

초능력을 정리하면,

류현진
펜스 염력술-펜스를 움직이는 자!라고 외치면 펜스가 내야 코앞까지 다가온다. 그것만 넘기면 홈런.[3]

추신수, 지석진-초능력 없음(...)

유재석
베이스 염력술-베이스를 지배하는 자!라고 외치면 홈베이스가 3루로 이동한다. 홈런보다 더 쉬운 득점 방법.

절대 괴력술-절대 괴력!이라고 외치면 아군 한 명을 업고 뛴다. 주자가 두 명이 되었으므로 홈인하면 2점.

이광수
공 분신술-투수 롤롤!이라고 외치면 두명의 분신이 함께 공을 던진다. 투수가 3명이 되는 것.

추신수 컨트롤러-추신수가 타자일 때만 쓸 수 있는 능력. 추신수를 지배하는 자!라고 외치면 추신수가 휘두를 배트를 마음대로 바꿀 수 있다. 다만, 다듬이 방망이로 바꾸긴 했는데, 이전에 나무젓가락으로 친 적이 있다는 추신수는 처음에 한 번 헛스윙을 하더니 간단히 쳤다.

하하
마투수- 이거 하나로 두 가지 능력을 쓸 수 있는 막강한 능력. 타자를 지배하는 자!라고 외치면 던진 공이 타자 근처에 왔을 때 CO2가 뿜어져 나오고, 공을 다스리는 자!라고 외친 뒤 던지면 던진 공은 사라지고, 위의 크레인같이 생긴 구조물에서 홈플레이트를 향해 공이 떨어진다.

류현진 컨트롤러-류현진이 투수일 때만 쓸 수 있는 능력. 류현진을 지배하는 자!라고 외치면 던질 공을 마음대로 바꿀 수 있다.

진세연
절대 홈런술-개사기 능럭. 홈런을 지배하는 자!라고 외친 뒤, 배트를 휘두르기만 하면 무조건 홈런이다!

롤롤 소환술-역시 사기 능력. 수비 롤롤!이라고 외치면, 외야에 수비수가 빼곡하게 들어찬다.

개리
빈볼술-데드볼을 부르는 자!라고 외치면 아주 풍만한 옷으로 교체된다. 어차피 데드볼이라 상관없지만, 뛰는 속도가 굉장히 느려지는 게 단점. [4]

송지효
배트 변신술-방망이를 지배하는 자!라고 외치면 대고만 있어도 칠 정도로 넓은 방망이로 교체된다.

김종국
2루 스틸러-사기 능력. 2루를 훔치는 자!라고 외치면, 2루가 사라져서 1루에서 3루로 곧장 갈 수 있다! 유재석의 베이스 염력술과 조합하면 그야말로 최강이었겠지만, 둘이 다른 팀이어서 그럴 일은 없었다.

2.4 초능력 야구 2(173회)

1년 만에 류현진이 다시 돌아왔다. 이번엔 추신수 대신 이병규, 신경현, 김현수가 출현했고, 진세연 대신 수지가 출현했다. 이번에는 류현진 팀과 유재석 팀으로 나뉜다. 모든 출연진이 초능력을 가지고 있는 것도 다르다.[5]

초능력을 정리하면,

유재석
볼링 스트라이크-밝혀지지 않은 능력(...)

투수 컨트롤러-역시 밝혀지지 않은 능력. 하지만 타자 컨트롤러의 투수 버전이리라.

김현수
펜스 염력술-류현진이 작년에 썼던 그거. 위를 보자.

타자 컨트롤러-작년에 '추신수 컨트롤러'로 등장한 그거. 타자 컨트롤러!라고 외치면 되고, 추신수에게만 가능했던 작년과 달리 제한이 없다.

이광수
폭투술-폭투술!이라고 외친 뒤 공을 던지면 공 대신 폭죽이 터지고 홈플레이트로 공이 떨어진다. 이름만 다르지 사실상 마투수 3.

공간 지압술-특정한 지역에 지압판을 까는 능력. 홈~1루, 1루~2루, 2루~3루, 3루~홈, 넷 중 하나를 골라 가시밭길이여! ○○부터 ○○까지 펼쳐져라!라고 외치면 된다.

하하
마투수 1-돌아온 마투수. 야구의 지배자!라고 외치면 그때그때 지정된 마구가 발동된다. 처음에는 공 대신 비둘기가 던져지고 공은 홈플레이트로 떨어지는마구, 두 번째는 이전에 쓴 CO2 방출.[6]

요요술-밝혀지지 않은 능력(...)

이병규
마법진-단순한 능력. 마법진!이라고 외치면 외야에 그물이 펼쳐지고, 거기에 닿으면 무조건 아웃이다. 이 때 주문을 아주 완벽하게 외치는 모습이 압권.

극한 파울술-밝혀지지 않은 능력(...)

송지효
도깨비 방망이-나와라 도깨비 방망이!라고 외치면 발야구의 룰이 적용되는 단순한 능력.

절대 안타술-내가 바로 안타왕!이라고 외치면 공을 친 직후 똑같은 공 수백 개가 날아온다. 아웃시키려면 진짜를 정확하게 찾아내는 수밖에 없다.

수비 교환술-사기 능력. 수비진을 뒤흔드는 자!라고 외치면 투수 제외, 수비수들의 위치를 하나하나 지정할 수 있다!

개리
롤롤 소환술-강철 수비대 출동!이라고 외치면 수비수가 빼곡하게 들어찬다.

마투수 2-마구의 지배자!라고 외치면 그때그때 마구가 던져진다. 첫 번째로는 던진 공은 불타 사라지고, 홈플레이트로 공이 떨어지는 마구, 두 번째로는 공에 땅을 굴러 홈플레이트로 가는마구, 그리고 세 번째는 CO2 공격. 개리는 이걸로 이병규를 삼구 삼진시켰다!!!

수지
수지술-이름과 달리 꽤 강한 능력. 남자를 꼼짝 못하게 하는 자!라고 외치면 투수를 제외, 남자들은 못 움직이게 된다.

요정 소환술-밝혀지지 않은 능력(...)

류현진
만루 지배자-밝혀지지 않은 능력(...)

신경현
공 정지술-경기 전체에서 딱 한 번만 쓸 수 있는 만큼 굉장히 강한 능력. 멈춰라 공!이라고 외치면 공이 지정된 장소에서 멈추게 된다. 사용자가 신경현인 데다 사용 당시 주자는 만루. 대량 득점의 찬스였으나... 공은 파울. 말 그대로 병맛 넘치게 날려 버렸다.

지석진
어둠 소환술-수비용 능력. 어둠의 지배자!라고 외치면 타자에게 안대가 씌워진다. 지석진은 이 능력을 이병규에게 썼지만 데드볼. 한마디로 괜히 썼다.

김종국
시간 지배자-밝혀지지 않은 능력(...)

급 변공술-밝혀지지 않은 능력(...)
  1. 지석진이 능력으로 골대를 움직이는데도 그냥 차서 넣어 버렸다.
  2. 별것 아닌 것 같지만 박지성의 슛이 빗나갔다!
  3. 단, 후술할 절대홈런술의 완벽한 하위호환인 데다 펜스를 일일이 사람이 옮겨 와야 하다 보니 한 번 쓰면 여러 사람 피곤하게 만드는 능력이다. 자막으로 대놓고 '펜스 염력술 자주 쓰지 마세요'라고 할 정도.
  4. 홈플레이트가 이 옷에 완전히 덮일 정도. 데드볼이 될 수밖에 없게 만드는 것이다.
  5. 아이러니하게도 이 때문에 끝까지 사용되지 않은 초능력도 있다.
  6. 류현진은 이걸 그냥 쳤지만 아웃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