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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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dore quam Sanguine"(피와 땀으로서 이룬다)

-아콘테시멘투 레굴라 연대의 구호.

Acontecimento Regulars. 미니어처 게임 인피니티의 진영 판오세아니아 소속 전열보병.

1 배경 스토리

아콘테시멘투 레굴라는 파라디소에서 정글전을 거친 고참 퓨질리어들로 구성된다. 이들은 전투로 단련된 전투 전문가지만 냉소적인 병사들로, 신참들은 전우들과 함께 살아가며 그들 자신의 피를 흘리는 것을 대가로 고참들에게서 정글전의 거친 비밀을 배운다.

레굴라 부대는 생존의 기회란 상대적인 것임을 경험으로 체득했다. 파라디소의 정글로 가본다면 바로 알 수 있겠지만, 정글에서 교전 수칙이란 바로 정글 그 자체다. 이 수칙을 대항하려는 멍청한 시도를 하기보다는 그저 이에 적응하는 것이 훨씬 더 낫다. 가령, 주변의 높은 곳으로 기어 올라가 온 몸을 노출 시킨 뒤 지금 자신이 무슨 짓을 하고 있는가 깨닫는 것 보다는 신속히 움직여 몸을 숨긴 뒤, 그 높은 곳으로 올라가고 있는 작자들을 확인하는 것이 더 나은 법이다. 이런 이유로 레굴라 부대원 모두는 판오세아니아 군의 장비 규정에 얽매이는 대신 자기 몸에 맞는 적절한 개인 장비만을 챙기곤 한다.

파라디소의 정글, 곧 에메랄드빛 지옥의 생존자로서 레굴라 부대는 자신들이 최전방 부대 중 누구보다도 뛰어난 정예부대라고 여긴다. 이들은 단련된 고참병이라는 사실을 달리 증명할 필요를 느끼지 않는다. 이들의 활약은 레굴라 부대의 역사 그 스스로가 증언할 뿐이다. 퍼붓는 스콜 한가운데서, 먼지와 진흙 속에서, 다른 자들은 땀과 사기를 뚝뚝 떨어뜨릴 환경 아래 레굴라 부대의 무기와 장비는 언제나 깨끗하고 준비된 상태로 주인을 증명한다. 이들의 눈은 희미한 조롱의 빛을 머금고 모두에게 외치고 있다.

"너희는 진짜 아콘테시멘투 레굴라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냐!"

2 능력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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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콘테시멘투 충격군의 주력 보병으로, 퓨질리어와 비교하면 장갑이 아예 없어진 대신 WIP가 높아졌다. 중화기 병력을 기용해 화력조를 편성하는 퓨질리어와 달리 중화기 로드아웃은 부족하나 독특한 특성의 로드아웃이 많다. 판오세아니아 병력답게 사격능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때문에 5인이 묶여있을 경우 싼 배치 비용에 비해 강력한 전투력을 발휘한다.

마인레이어 +센서 로드아웃은 비교적 싼 배치비용으로 쓸만한 지역거부 병종을 운용할 수 있어 바닐라에서는 값싼 본진 방호 병력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 편. 저격수의 경우 새퍼 스킬이 있어 링크를 통한 요격 및 엄호 용도로 적절하다. 특이하게도 해커의 경우 HSN3부터는 무장으로 경유탄 발사기도 함께 들고나오기 때문에 여러가지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