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나 샤를로트 타이쿤

レナ・シャルロット・タイクーン Lenna Charlotte Tycoon
파이널 판타지 5의 주인공 캐릭터 중 한 명.

타이쿤 왕의 딸, 즉 공주님으로 상냥한 마음씨를 지닌 분홍 머리칼의 아가씨. 바람의 신전에 간 아버지를 걱정하여 찾아가던 중 고블린에게 습격받은 것을 버츠 크라우저에게 구원받은 것을 인연으로 같이 다니게 되었다.

동물들에게 굉장히 상냥하고, 특히 인연이 깊은 비룡에 대한 애정은 남달라서 비룡에겐 약이지만 인간에겐 독초라는 비룡초를 맨손으로 캐거나 비룡초밭을 걸어서 따 오고, 먹지 않으려는 비룡에게 먹이기 위해 자기가 먼저 먹는 등의 수고도 마다하지 않는다.[1] 파리스 슈와이즈가 언니라는 걸 알기 전에도 살갑게 대했으며, 그 뒤로는 더욱 사이가 좋아진다.

이후 타이쿤성에 돌아왔을 때 무의 힘을 손에 넣은 엑스데스에게 사로잡히는 몸이 되어, 몬스터 메류지느에게 지배당해 아군을 공격하게 되지만 비룡의 희생으로 무사히 구출, 그 뒤 끝까지 일행과 함께한다. 몽크로 클래스 체인지 하였을 때 입은 차이나 드레스와 경단머리, 적마도사로 클래스 체인지 했을때 입은 미니 스커트가 상당히 귀엽다.

쓰르라미 울 적에로 유명한 용기사07의 닉네임의 07이 바로 "레나".
  1. 과거 어머니가 죽을 때, 비룡의 혀가 약이 된다는 소리를 듣고 잘라가려다 차마 그러지 못했던 과거가 있다. 참고로 "자른다"를 선택하면 타이쿤 왕이 뛰어와서는 "바보자식!"이라는 외침과 함께 따귀로 날려버린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