ファリス・シェルヴィッツ Faris Scherwiz
파이널 판타지 5의 주인공 캐릭터 중 한 명.
팬들 사이의 애칭은 두목(おかしら). 월드 오브 파이널 판타지에서의 성우는 타나카 리에.
굉장한 미청년(?)으로 어렸을 때부터 해적에게 자라나 괄괄하고 호탕한 성격을 지녔다. 버츠 크라우저들과는 바람의 신전에 가기 위해 바람 없이도 움직이는 배를 훔치려고 들었던 일행이 들킴에 따라 만나게 되었다. 처음에는 레나 샤를로트 타이쿤이 타이쿤의 왕녀라는 것을 이용해 한 몫 챙기려는 생각이었지만 그녀가 하고 있는 펜던트가 자신의 것과 똑같은 거라는 걸 알고 진실을 확인하기 위해 함께 여행을 하게 된다. '실드라' 라는 수룡과 어렸을 때부터 함께 자라 형제나 다름없는 사이인데, 파리스의 해적선이 바람 없이도 움직일 수 있던 건 실드라가 배를 끌어주기 때문이다.[1]
그 정체는 사실 여자. 해적 사이에선 여자라면 바보취급 받기 때문에 죽 남자로서 살았다고 한다. 대충 버츠 크라우저나 가라프 도어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멋진 몸매를 가진 듯. 게다가 원래는 타이쿤 왕의 딸로서 레나와는 자매. 본명은 사리사 샤를로트 타이쿤이였고 옛날 배 여행 중에 실종되어 찾지 못했다고 한다. 레나도 같이 여행 중에 언니라는 것을 어렴풋이 알게는 되었지만 확신은 못 하고 있다가, 폐허의 마을에서 나타난 타이쿤 왕을 보고 파리스가 아버지라고 불러서 확신하게 된다. 이후 타이쿤성에 돌아가서 사리사의 무사귀환을 축하하는 파티에 드레스를 입고 나타나는데, 그걸 보고 버츠는 말 그대로 띠요옹이 되어 하트 마크가 사라지질 않는다...
그 뒤로 왕궁에 있으면 잘 먹고 잘 살겠지 하고 생각하고 레나와 파리스를 성에 떼놓고 출발한 버츠와 쿠루루 발데션이 구멍에 빠져 나오지 못하는 것을 구해줘 다시 같이 여행하게 되었다. 그뒤 마물에게 빙의된 레나를 구하고 다시 4명이서 여행을 하게 된다.
여담으로 초기직업 때 반바지 차림이 상당히 인기가 좋은 캐릭터였다고(?).
국내에서도 모 게임잡지 여자 캐릭터 인기순위 2위(1위는 춘리)를 먹었다고 한다.
일본에서도 코믹마켓에서 에로 동인지가 아직도 나오고 있다.
아마노 요시타카가 가장 좋아한 캐릭터 디자인이라고 한다.
신작 월드 오브 파이널 판타지에 참가한다! PV에서 실드라를 타고 나오는데 올드팬의 감성을 자극할만큼 상당히 귀엽다. 파리스다운 괄괄한 허스키 보이스도 잠간 들리는데, 목소리는 타나카 리에가 담당한 것으로 되어 있다.- ↑ 실드라는 시나리오 초반 몬스터의 물귀신 작전으로 사망하는데, 나중에 3세계에서 소환수로 얻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