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나 이멜리아

기동전사 건담 SEED MSV의 등장인물. 성우는 무카이도노 아사미

지구연합군 대서양 연방 캘리포니아 사관학교 소속 교관을 맡고 있던 파일럿으로 계급은 대위. 나이는 27세.

에드워드 하렐슨이나 제인 휴스턴 외에 GAT-X 시리즈 파일럿 양산을 담당했다.

왼쪽 볼과 등에 마치 벚꽃잎과 같은 붉은 반점이 있는데다가 모빌 슈트전에서 기체의 기동성을 잘 살린 움직임으로 상대를 교란시켜 미사일 난사로 대파시키는 전법을 써서 흩날리는 벚꽃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다소 엄격하고 깐깐한 면도 있었지만 여성으로서의 미덕을 겸비하여 병사들 사이에서 인기는 좋았다. 하지만 코디네이터와 내츄럴의 분쟁으로 남동생을 잃은 과거가 있어 코디네이터에 대한 증오와 살의, 차별의식은 어느 내츄럴보다도 더 강했다.

내츄럴이지만 반사신경은 코디네이터와 동등했으며 모빌 슈트를 자유자재로 다룰 수 있는 몇 안되는 에이스 파일럿으로 직접 듀얼 대거나 버스터 대거 등을 조종해 전과를 올렸다. 포격전을 즐기는 파일럿으로 보이지만 에드워드와의 전투에서 알 수 있듯이 근-중-원거리를 가리지 않는 올라운드 플레이어.

야킨 두에 전쟁 이후 남아메리카 독립전쟁이 발생하자 군을 탈영한 에드워드를 암살하라는 명령을 받고 그와 대난전을 펼친다. 에드워드를 압도했으나 기체가 파괴되어 치명상을 입는다. 이 때에 제스 리블에게 구출받아 에드워드와 함께 자프트 기지로 이송되어 증오의 대상인 코디네이터로부터 목숨을 구원받는다.

이후 군에 다시 복귀했으나 코디네이터에 대한 인식이 바뀌었는가는 불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