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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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ryssa

성별 : 여성
종족 : 인간
진영 : 얼라이언스
가족 : 타사리안(오빠), 비비안(어머니)

타사리안의 여동생으로 오빠와 함께 홀어머니를 모시고 로데론에서 살고 있었다. 타사리안이 아서스 메네실의 원정에 참가한 후에는 스톰윈드로 이주해 옷가게를 차렸는데, 이때문에 스컬지로부터 안전할 수 있었다. 타사리안이 원정대와 함께 행방불명되자 그를 찾기 위해 직접 노스렌드로 향한다.

북풍의 땅의 용맹의 성채에 NPC로 구현되어 있으며, 역시 타사리안의 행방을 수색해 달라는 퀘스트를 의뢰해 온다. 퀘스트를 진행하면 자연히 타사리안와 만날 수 있으며 스컬지가 뭔가 용맹의 성채에 해코지를 하고 있다는 사실도 알게 된다. 초반 플레이어에게 퀘스트를 주던 얼라이언스 원정대의 '조언가 탈봇'이 산레인의 '공작 발라나르'였으며 정신지배로 '장군 알로스'를 비롯한 얼라이언스 군대를 조종하고 있었다는 것이 밝혀진다.

레리사 역시 정신지배에 걸려 죽음의 요새 낙사나르로 압송당한다. 타사리안은 이들의 뒤를 쫓으며 플레이어는 그를 도와 발라나르를 쓰러뜨리고 레리사와 알로스를 구출해야 한다.

퀘스트 완료 후 남매의 감격적인 상봉이 이루어진다. 이때의 모에한 대사로 짐작컨데 중증의 브라콘. 레리사는 타사리안에게 곁에 남아줄 것을 부탁했지만 그는 기어이 리치 왕과 매듭을 짓겠다며 길을 떠나고 말았다. 일단 복수를 마친 후에는 동생에게 돌아가겠다고 약속하긴 했지만, 대격변에서는 얼라이언스 소속으로 싸우다 이후 콜티라 데스위버를 구출하러 갔고, 다음으로는 칠흑의 기사단 소속으로 복귀했으니 돌아갈 날은 요원한 듯. 리치 왕의 분노 이후 레리사의 행방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 없고 타사리안 또한 동생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고 있으나, 어쨌든 민간인이므로 특별한 일이 없다면 스톰윈드에서 살고 있을 듯.

코믹스판의 묘사로는 당차고 야무진 성격. 인간 시절의 타사리안과는 티격태격하면서도 사이가 좋았다. 오라버니의 동료였던 윌리엄 알러턴[1]으로부터 열렬한 프로포즈를 받고 있었으나 눈길도 주지 않았고 그밖에 나라 안의 멋진 신랑감들을 모조리 퇴짜놓았다고 한다. 타사리안도 혼기가 꽉 차도록 장가를 들지 않고 있었는데 뭔가 노린 듯한 설정. 실은 출병을 앞두고 있던 상황이었기 때문에 아내를 맞지 않은 것이다. 근데 레리사가 시집 안 간 이유는 끝까지 안 나온다. 진짠가, 브라콘?
  1. 타사리안의 친우이자 동기로 노스렌드 원정까지 함께 했다. 원정대에서 조라드 메이스와 같이 움직인 덕분인지 죽음의 기사가 되지 않았고, 나중에 로데론에서 타사리안이 어머니를 죽이는 패륜을 목격한다. 와우에서도 레리사를 통해 그의 행적을 찾을 수 있지만…죽어 있다. 안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