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미 드 구르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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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my de Gourmont
(1858-1915)

프랑스시인, 소설가, 문학평론가.

노르망디의 명문가 출신으로 상징주의의 대표적인 시인으로 손꼽히는 인물이다. 상징주의 시의 대표적 잡지인 "메르키드 드 프랑스"를 창간하기도 했다.

젊은시절에 결핵에 속하는 낭창이라는 병으로 얼굴이 추해지자 평생 집밖 출입을 하지않고 쓸쓸한 인생을 살았다고 한다.

구르몽의 대표작은 역시 시집 "낙엽"이라고 할만한데, 이 시는 전 세계에 구르몽의 이름을 알린 걸작으로 평가받는다. 흔히 시몬 너는 아느냐~로 읊어지는 것이 바로 구르몽의 낙엽. 하지만 엄밀하게 말하자면 이는 오역이다. 원문의 정확한 의미는 시몬, 너는 좋아하느냐?인데 어찌된 영문인지 우리나라에선 너는 아느냐로 번역되어 통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