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망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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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Normandie. 잉글랜드와 가까운, 프랑스 북서부 지방. 주요 도시는 다음과 같다.

도시인구비고
루앙Rouen385,000오트 노르망디의 수도이자 옛 노르망디 프로뱅스의 수도.
르 아브르Le Havre247,000
Caen200,000칸 영화제의 Cannes와 다른 지역이다. 바스 노르망디의 수도.
셰르부르Cherbourg89,000

2 역사

서유럽 전역이 그랬듯 기원 전에는 켈트 족이 자리를 잡고 살고 있었는데, 카이사르갈리아 정벌 시에 함께 고대 로마 제국 속주가 된다. 서로마가 멸망하면서 이 지역에는 프랑크 왕국이 들어서는데, 그렇게 잘 살다가 대대적인 바이킹 침략을 겪게 되고, 샤를 3세대에 결국 버티지 못하고 그냥 이 지역 바이킹 집단인 노르만족의 대장을 대공으로 임명하고 봉토를 줘버렸다. 그리하여 이 지역의 이름이 노르만족을 따 노르망디로 명명되고 지금까지 이어져 내려오게 된다. 이 시대에 대한 좀 더 상세한 서술은 노르망디 공국 문서 참조.

노르만족 출신 정복왕 윌리엄 1세 때 이들이 잉글랜드를 먹고 지금까지 내려오는 잉글랜드 왕국이라는 국가의 기틀을 닦게 된다. 그런 탓에 백년전쟁 기에는 이 지역은 영국 땅이었다. 백년전쟁에서 프랑스가 승리함으로써 프랑스 땅이 되었다.[1] 이게 다 대충 잔 다르크 탓이다 이대로 현대까지 이어지지는 않는데, 종교혁명기에 노르망디 지역의 도시들은 신성로마제국에 반기를 들고 개신교에 투신하게 된다. 이렇게 노르망디 지역은 다시 한 번 피로 물들게 된다. 결과적으로는 프랑스 땅으로 남고, 부르봉 왕조가 등극해 절대왕정기를 보낸다. 그 다음은? 당연히 프랑스 대혁명으로 이어진다. 괜히 바이킹 피가 흐르는 땅이 아닌 건지, 파리의 자코뱅에 대항하여 연방공화국 설립을 추진하는 파에 서서 또 피를 부른다. 나폴레옹에게 데꿀멍하긴 했지만 어쨌든...

이후에는 평화롭게 살았나, 하면 당연히 아니다. 1차 세계대전기에는 그나마 조용했지만, 2차 세계대전기에 연합군노르망디 상륙작전의 배경이 되며 마지막으로 거하게 피를 머금게 된다.

북유럽 해상 무역의 중심지들 중 하나로, 영국과 프랑스는 물론 독일, 덴마크, 네덜란드, 벨기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국적의 배가 드나든다. 위치에서도 알아볼 수 있듯, 인종기후북유럽에 가까워서 요리로 유명한 프랑스에서도 이 지역만큼은 음식이 단출하다.

3 여담

  1. 다만 채널 제도만큼은 아직까지 영국 영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