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임헤이즈로 17권에서 첫 등장. 흑갈색 머리에 바보털이 특징이다.
빌헬미나 카르멜과는 몇백년 전부터 알고지낸 친구사이.[2] 어느날 같이 사막을 여행하던 중 홍세의 무리의 습격을 받았을때 빌헬미나의 도움으로 목숨을 건졌으며 이를 평생의 빚으로 생각한 모양. 제례의 뱀에 의해 샤나가 납치되고 플레임헤이즈 측에 큰 위기가 닥치자 빌헬미나가 그녀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과거의 빚을 갚기 위한 명목으로 전쟁에 참여하게 된다.
"쿨 어퍼"라는 이름으로 광선을 쓰거나, 지뢰라는 이름으로 문장을 만들어 폭발시키는 등의 폭발계 공격이 특기인데, 플레임헤이즈 사이에선 폭탄마라 불리며 골치덩이 취급인듯. 사실 이름을 제대로 기억하고 있는 것은 빌헬미나 뿐으로 뭔가 막힌다싶으면 폭발부터 시키고나서 해결을 보는 주먹이 먼저 나가는 쿨하고 바보같은 성격이 두드러진다. 물론 신체능력 자체로도 괴력을 가지고 있어 사토 케이사쿠를 한 손으로 밀어서 날려버리기도 했다.
샤나를 구하기 위해 조피 자발리슈가 짠 작전에 의해 캄신 네브하우와 함께 성려전에 침입 - 선발 별동대로서 신나게 때려 부수며 다른 플레임헤이즈들이 올때까지 충분한 시간을 벌어 주었다.
천도궁에 혼자 온 샤나에게 단나는 어떠냐고[3] 묻기도 하고, 속죄라는 표현을 불만스러워하는 등등, 샤나나 유지에 관해서는 괜찮게 보고 있는 듯. 어쩌면 장인어른앞에서 사위를 감싸는 장모의 기분이었는지도 모른다. 그리고 눈치없이 유지를 두둔하는 친구 덕에 빌헤르미나의 속은 타들어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