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스터(랑그릿사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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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캐릭터 소개

랑그릿사 2의 등장인물. 성우는 야오 카즈키. 때문에 "해치워주마!(얏데 야루제!)" 라는 대사가 나오면 묘하게 웃긴다…….

작중 나이는 32세. 해적의 아들로 어렸을 때 죽을 위기에 처한 것을 제시카가 도와 주고 나중에 환생한 제시카를 지켜 온 남자. 시나리오 5에서 처음 등장해서 시나리오 6부터 조종 가능하다. 본래 제국의 참모인 에그베르트하고는 형제처럼 지낸 절친이였으나 그가 제시카의 곁을 떠나자 앙숙이 되었다. 빛의 후예 루트에서는 물론 동료로 계속 활약하지만 그렇게 중요한 역할은 맡지 않는다.

성격은 근육 마초스러운 외모처럼 남자답다. 어쩐지 칼자스 성의 키스와는 전부터 아는 사이인 모양. 적으로 나올 때 그와 쉐리의 대화를 들어보면 외모와는 다르게 꽤 나이를 먹은 듯 하다. 레스터와 에그베르트가 성인이 되었을 때 제시카가 아기로 환생을 했고, 제시카는 환생 후 나이를 20살이나 먹었으니..... 제시카가 아기로 환생한 뒤 에그베르트는 자취를 감춘다[1][2]

엔딩에서는 조용히 살려다가 마물을 무찌르고 사람들에게 보수를 받아 배를 사서 바다로 여행을 떠난다고 한다.

제국 루트일 때는 에그베르트의 입장을 이해하면서도 자신의 신념을 지키기 위해 끝까지 싸우다 쓰러지고, 마족이나 패왕의 길 루트일 때는 먼저 떠난 키스 대신에 쉐리와 함께 엘윈 일행에게 대항하지만 결국은 사망.

2 캐릭터 성능

수상전 한정 No.1 에이스 아군에 수병으로 키울 경쟁자가 없어서 일반수병이 되지는 않았다.

클래스는 처음부터 수병 계열인 파이어러트이며 아군 지휘관 중 유일하게 수병 최종 클래스인 서펜마스터까지 전직 가능. 공격력/방어력이 고루 높게 올라가고 지휘능력 역시 서펜로드까지만 상위권을 달리는지라 서펜로드까지만 상당히 강한 편이다. 빛의 후예 루트에서는 몇번 수상전을 하게 되는데 이때 한정으로 단연 에이스. 게다가 중간에 드래곤나이트를 거쳐서 서펜로드로 전직하면 캐사기 용병인 엔젤까지 고용 가능하다. 특히 서펜로드의 지휘력은 기본으로 12/11이라는 괴물같은 수치를 자랑한다. 하지만 최종 클래스인 서펜마스터는 서펜로드보다 오히려 공/방 지휘가 10/9로 떨어진다. 뭐야 이거? 설마 이런 이유로? 하지만 수상전 구간인 벨제리아 이동 도중과정을 지나면 그 이후로는 급격히 잉여화[3]되어 용병도 수병보다는 창병이나 비병을 더 많이 뽑게 된다.

다른 루트에서는 빛의 후예의 일원으로 꾸준히 엘윈 일행을 가로막는 적으로 등장. 물 위에 버티고 있는 레스터와 싸울 때는 정말 짜증이 밀려온다. 특히나 서펜로드일 때는 서펜로드 특유의 높은 지휘보정치 때문에 용병이 최정예 수준이다. 수병의 약점인 마법을 퍼붓거나 기병 계열로 밟아주자.

3 캐릭터 육성

빛의 후예 루트 플레이 시 키스, 레스터, 스코트 3인방의 경우 룬스톤을 이용해서 육성하는 가치가 다른 캐릭터들에 비해 떨어지는데, 그 이유는 전투계열 클래스만 존재하기에 단순 스텟상승 이상의 가치는 없고, 히든 클래스까지 육성 시 단점이 많이 커버되는 형태라 필요성 또한 낮기 때문이다. 레스터의 경우 기병에게 약하다는 단점을 파랜크스 고용이 가능해지는 것으로 보완할 수 있다.

추천 육성 루트는 3 종류가 있다.

일단 레스터의 유일한 최종 클래스인 서펜마스터를 목표로 하는 2가지 루트가 있다.

1. 파이어러트 → 캡틴 → 서펜나이트 → 서펜로드 → 서펜마스터

2. 파이어러트 → 캡틴 → 드래곤나이트 → 서펜로드 → 서펜마스터

1번 루트의 경우 전형적인 수병 올인 케이스이며, 2번 루트의 경우는 진리의 엔젤느님을 얻기 위한 파생 루트이다.
2번 루트는 1번 루트에 비해 동레벨의 레스터의 공격력이 1 늘어나고 방어력이 1 감소한다는 점이 차이점. 하지만 레스터는 키스와 달리 기본적으로 방어력이 높기 때문에 지휘관 자체의 활용도 면은 달라지지 않는다.
오히려 2번으로 키울 때 육성이 더 쉬운 경우가 많다. 다만, 쉐리 역시 드래곤나이트로 키우는 경우가 많아, 비병 전력이 과도하게 많아질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아예 물지형 외에는 딱히 필요없는 수병 대신 비병으로 키우는 방법도 있다.

3. 파이어러트 → 캡틴 → 드래곤나이트드래곤로드

이 경우는 키스의 마이너 버전이다. 참고로, 스코트 역시 드래곤로드 전직이 가능해서 키스(드래곤마스터), 레스터(드래곤로드), 스코트(드래곤로드)의 3드래곤 테크트리가 가능하다. 여기에 쉐리(드래곤로드), 라나(드래곤로드, 다만 라나의 공격력과 방어력은 책임지지 못한다.)까지 추가하면 5드래곤.. 본격 하극상

서펜나이트에서 나이트마스터로 전직하는 경우도 간혹 있기는 하나 아무래도 기병과 수병조합은 서로 시너지가 없다시피 해서 수병활용은 힘들어지지만, 스코트보다 용병방어수정치가 높아 오히려 범용성이 더 좋다.[4] 힐1이 없는 점 빼면 스코트 상위호환 수준으로 굴려먹을 수 있다(...). 수병전력이 필요없다 생각되면 오히려 이쪽을 생각해 보는것도 좋을 것이다. 보병계열은 하필 육성 난이도가 랑그릿사2 내에서 최고로 꼽히는 순수 경보병 계열 육성을 해야되므로 절대 비추천(...)

  1. 후에 다시 만났을때(시나리오6) 에그베르트가 레스터에게 "나는 너처럼 애를 키우는 취미가 없거든."라고했다. 레스터도 고생좀 한것같다.
  2. 근데 작중 나이는 32세이다... 에그베르트는 40세, 소설판으로 53세라 말이 되지만 레스터는 말이 되지 않는다.
  3. 이후로는 지형이 대부분 평지 아니면 성이다.
  4. 레스터의 보정치인 용병방어수정치+2 때문이다. 게다가 용병수정치 보너스도 레스터를 충실히 육성해왔으면 레스터가 더 많이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