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온 쿠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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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긴건 전형적인 유능거만상이지만 이래뵈도 착하다. 유우야한테만 빼고

レオン・クゼ

마브러브 얼터너티브 토탈 이클립스의 등장인물로 성우하타노 와타루.

1 소개

미 육군 소위. 미군 단독 전술기 개발 계획을 추진하고 있는 제65전투교도단 인피니티즈 소속으로 콜사인은 인피니티 2, 탑승기는 F-15E ㅡ> F-22A EMD(Engineering and Manufacturing Development) Phase.

이름을 봐도 알 수 있듯, 유우야 브리지스같은 일본계 미국인이지만 이쪽은 아버지가 미국인이고 어머니가 일본인인 차이가있다. 처음 만났을 때 너도 일본 혼혈이냐고 물어보는 바람에 박터지게 싸우게 되고 이후 유우야와는 견원지간이 된다. 하지만 TVA판에서는 유우야가 날뛰자 그를 돕겠다고 나선 상관 스벤 중위가 사고사를 당한 걸 계기로 사이가 아주 틀어져버린 걸로 나온다. 아쥬사 제작진들이 샤론을 띄워주려 했는지는 몰라도 유우야와 레온의 갈등부분에서 상당부분 내용이 보강 & 변경되었다. 그래서 소설판에선 레온과 샤론이 나쁜놈처럼 비춰진 반면 애니판에서는 샤론이 레온으로 갈아타게 된 과정이 납득되도록 바꾼 흔적이 보인다. 게임판에서도 이쪽을 정사로 할지도... 그래도 유우야의 실력은 내심 인정하는 편이다. 아버지는 미 해군 태평양 함대 소속의 제독이고 할아버지는 2차 대전 때 442연대[1] 소속이었다고 한다.

2 작중 활약

2.1 소설 & 코믹스

애니메이션과 큰 차이 없다.

2.2 애니메이션

애니메이션 15화 오프닝 직전 넬리스 육군기지에서 수송기에 적재되는 랩터를 바라보는 모습으로 첫 등장하며, 마지막쯤 크리스카와 대화를 나누고 있던 유우야 브리지스와 마주치면서 "소문은 들었지. 요즘 왠 혐일 위사가 와서 영 진도가 안나간다며? 그만두는 편이 제국한테 도움이 되지 않겠냐?"며 신경전을 벌이다 놀이의 시간은 끝났다. 이제 깨끗하게 청소해주지 하면서 F-22 랩터가 착륙하는걸 배경으로 연출보정 쩔어주는 장면을 연출했다. 거의 주인공이라고 해도 될 정도의 임팩트를 보여줘서 유우야의 시라누이 세컨드가 좀 초라하게 보일 정도.

16화에서는 중반부 술집에서 빈슨트와 재회하고, 모의전을 참관한다. 빈센트와 만났을 때를 보면 성격 자체는 딱히 문제될건 없는듯 하다. 그 술자리에서 유우야땜에 속상해했던걸 샤론이 다독여주기도... 하지만 안절부절하던 예전과는 달리 "응~ 역시 시작이네~"하면서 여유로운 샤론의 모습이 돋보인다. 역시 만악의 근원은 유우야였어 헌데 빈센트한테 유우야와 타카무라 중위가 데레데레한다는 소리를 듣고 크리스카를 타카무라로 오인하기도 했다. 모의전을 참관할때 '이다르' 시험소대의 크리스카와 이냐가 베네룩스 3국의 '슬레히트발크(Slechtvalk)' 시험소대를 압살하자, 저 정도는 나도 할수 있다면서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17화에서는 후반부 술집에서 등장하며 "과거를 모르는 곳에서 좋은 녀석인 체하느라 즐거웠겠지?(꺼져, 도련님.)이제부터 니 무용담을 이야기해줄 참이라니까? 내빼지 말라고."라는 말에 폭발한 우유야와 박터지게 싸운다.

18화에서는 유우야 한정으로만 다크포스를 드러내는 이유가 밝혀지면서 나름대로 동정가는 캐릭터가 될듯 하다. 다른 부대원들에게 경원시당한 유우야를 보고 유일하게 악수를 청했으나 제대로 씹혔으며, 유우야의 뻘짓[2]에도 틱틱거리는 유우야를 보고 뚜껑이 열려서 난투극을 다시 벌였는데 사실 그 당시의 유우야의 태도를 본다면 아무리 보살급 대인배라도 열받을 만하긴 했다. 왠지 모르게 과거 유우야와 레온의 이야기는 소설판에서 내용을 좀더 추가 & 변경한듯 하다. 19화에서는 일시적이지만 유우야와 손발을 맞추기도 한다.

난민해방전선에 의한 유콘기지테러에서는 큰 비중이 없고, 인피니티즈 소대원 동료들과 함께 다른 임무를 수행중이다. 이들이 파괴한 소련의 연구시설들은 소련의 G탄 연구시설로 미국이 자신만이 G탄을 독점보유하기 위해 소련의 G탄 연구를 막고자 이들을 보내 파괴한 것으로, 블루 플래그 연습 참가는 이들의 본 목적이 아니다. 임무 수행 도중 난민해방전선측의 전술기들에게 쫓기다 격추당할 뻔했던 이냐를 1번 구해주기도 했다. 하지만 "놔둬. 저건 다음 먹잇감이다."라는 블레이저 중위의 말에 얼굴이 슬쩍 일그러지기도 한다. 다음 먹잇감이라는 의미는 게임에서 밝혀지는데, 이냐와 크리스카의 확보도 그들의 임무였다.

23화에서는 자신들이 수행하고 있던 임무를 대충 끝마치고 샤론과 같이 크리스토퍼 일행들과 난민해방전선에 의해 풀려나서 도시로 침공하려하는 BETA들을 상대로 분투하며 싸우는 유우야 일행들을 지원하러 온다. 나머지 BETA들을 저지하기위해서 먼저 앞서간 유이와 탈리사를 대신해서 샤론과 함께 유우야와 연계 포메이션을 이루며 나머지 크리스토퍼 일행들의 전술기들과 분투한다. 여담으로 이때 레온과 샤론의 등장과 동시에 나오는 브금과 상황이 은근 싱크가 좋아서 분위기를 신나게 만들어준다. 추가로 유우야와 못잡아먹어서 안달하는 사이->악우로 진전(?)된 관계도 볼거리 난 딱히 니가 좋아서 그런건 아니고 연계가 되는게 너밖에 없잖아/마찬가지잖냐?

24화에선 유우야와 샤론과 같이 BETA들을 소탕하던 와중에 유우야가 다른 상황때문에 먼저 가보겠다고 말하자 "아앙? 지금 얕보는 거냐? 냉큼 가버려!"라고 호통치는 모습을 보여준다. 결국 BETA들도 다 소탕되고 유콘기지테러사건도 일단락 마무리돼서 자신이 속한 인피니티즈대도 유콘기지를 떠나게 되는 상황이 돼서 떠나게 되는데 중간에 샤론이 유우야한테 작별인사 안 하고 가도 되냐고 물어보자 그 녀석과는 앙숙이니 분명 어딘가의 장소에서 다시 만날 수 있을 거라고 대답하며 괜찮다고 그냥 떠나버린다. 훈훈하군

하타노 와타루의 레온연기는 무난한편 인듯 싶었지만 18화에서 감정격한 연기를 할때 좀 겉늙어 보이는 목소리가 나왔다. 일단 하타노의 경우 타작품에서 불량학생이나 악역도 제법 한 경력이 있는지라...이쪽세계에서 아마도 오레노 카미가 난닷테에! 하셨다지

라이벌격이자 앙숙인 유우야도 작중에서 레온의 실력은 인정해주는 듯이 말했고 유이도 레온의 모의전을 보고 기체와 숙련도 모두 다 훌륭했다고 말했을 정도니 파일럿으로서의 기량도 유우야와 대등하거나 그 이상일 것이라고 추측된다. 뭐 일단 유우야가 접근전을 중시한 기체로 갈아탄데다 10주년 PV에서 예고된 SU-47로 가는 묘사를 보면 둘의 주특기는 갈릴것 같지만...F-22 랩터는 닥치고 사격이니

소설판에서는 레온이 유우야에게 일본혼혈이라고 질문하다 싸움이 벌어지고 레온이 샤론을 NTR한걸로 나온덕에 실력있고 유능하지만 거만하다는 인상을 주는 캐릭터였지만 애니판에서의 내용 추가 변경으로 상당히 혜택을 본 케이스이다. 덕분에 레온이 유우야와 사이가 좋지 못한게 그럴만한 이유가 있는것으로 바뀜으로써 호감도가 올라갔으며 이 사건들로 인해 유우야가 부대를 떠나고 샤론은 자연스럽게 레온과 가까워진것으로 변경되었다.

2.3 게임

1부까지는 기존 매체들과 별 차이가 없다. 2부에서는 아르고스를 제외한 모든 시험 소대들이 공기 취급을 받아서 인피니티즈 멤버들도 큰 활약을 못하지만, 레온은 꽤 활약한다. 유우야와 XFJ 계획 관계자들이 기술 유출 혐의로 미군에 조사받을때 먼저 풀려난 유우야의 방에 찾아가서 이야기를 나누게된다. 여기서 XFJ 계획 관계자들을 걱정하는 유우야에게 "네가 말하는 동료는 누구냐. / 그녀석들(XFJ 계획 관계자들)하고 미군. 어느쪽이 너의 동료냐."며 유우야의 정곡을 찔렀고, 스스로 좌천된 것이라 생각해온 유우야에게 좌천이 아니라 평가이며, 계획 종료후 귀국하면 너는 진급이 예정되어있고 차기 전술기 개발 계획 임무가 주어질 것이라는 이야기를 해준다. 또, 자신도 XFJ 계획에 지원했으나 유우야에게 밀려 탈락했고, 자신은 항상 너의 뒷자리만 맴돌아야했고 자신이 갖고 싶어하던 모든 것을 유우야가 가져갔다고 말해 유우야를 당혹스럽게 한다.

유우야는 오히려 자신이 얼마나 노력하건 절대 가질수 없던 것들, 일본인과 미국인으로서의 지위와 긍지, 사회적 지위, 명성과 명예, 따뜻한 가족, 뛰어난 사교성과 높은 신뢰와 인망등을 전부 가진 레온에게 열등감을 가지고 있었는데, 그런 레온은 오히려 자신에게 열등감을 가지고 있던 것이다.

이외에도 유우야가 제일 먼저 풀려난 이유가 덴버 준장이 손을 써준 것임을 알려주고 츤데레 답게 무슨 일이 일어나도 미군에게 협조하라는 충고를 해주고 떠난다. 이후의 등장은 유우야의 탈주시 소련령을 침범하여 추격하다 이다르 소대의 견제를 받자 철수하는 것과 최후의 돌격 직전 유우야의 회상에서 뿐이다.
  1. 바로 희대의 군신 김영옥이 있던 442연대 출신이다. 그 당시 일본계 미국인이라면 대부분이 442연대 소속이었고, 당시 일본의 식민지라는 점 등 여러가지 문제로 한국계도 여기에 있었다고 한다. 그래서 김영옥의 말을 들은 미국인 상관이 "영, 넌 조선인이지? 일본계하고 같이 있게 될텐데, 원한다면 다른 부대로 옮겨주겠다."며 제안했다고.
  2. F-22를 테스트하고 있었는데 감속하라는 샤론의 말도 무시하고 폭주하자 그를 보좌하려고 따라나선 중대장 릭 스벤 중위가 사고사. F-22를 F-15E로 무리하게 쫓으려다가 일어난 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