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브

1 레이브 파티


1997년 유럽 모 클럽의 레이브[1]

여러 사람이 정신이 없을 정도로 빠르고 현란한 음악에 맞춰 함께 춤을 추면서 벌이는 파티를 '레이브 파티'라고 한다. 80년대 후반부터 90년대 초반까지 영국에서 크게 유행하였으며, 프라이멀 스크림과 같은 밴드들은 이 파티 음악을 록과 절묘하게 섞어 당대에 큰 인기를 누리기도 하였다. 현재에도 레이브 파티 자체는 아직 남아 있으며, 한국에서는 주로 홍대거리 인근 클럽에서 레이브 파티가 열린다.

리듬게임에서는 이 '레이브 파티'에 쓸 분위기인 음악의 장르 표기를 레이브라고 하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는 정립된 음악 장르로서의 '레이브'는 존재하지 않는다. 테크토닉처럼 음악에 관한 유행을 나타내는 말이 마치 하나의 음악 장르인양 와전된 사례이다.

초기 레이브 파티의 기본 정신을 나타낸 표어로써 PLUR이 자주 언급되는데, 이는 Peace, Love, Unity and Respect의 약자로써 사람들의 자유와 사랑, 국적과 인종 성별을 넘어선 초월적인 인간애를 상징하기도 한다. 1970년대의 히피 문화와도 일맥상통하는 부분.

2 마시마 히로 만화의 Rave(레이브)

레이브(만화) 항목 참조.

3 도타 2 프로게임팀인 RAVE

RAVE 항목 참조.
  1. 자세히 보면 사람들이 동공이 확장된 채로 이를 갈며 춤을 추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리고 벨기에 파티인 것으로 알려져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