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위 항목 : 레이저포인터
1 색상 범위에 대한 정의
레이저포인터 취미에 있어서 휴대가 가능한 레이저 불빛 발생 기기의 범위 밖에 있는 연구용 Lab Laser 까지 따진다면 레이저포인터 불빛 색상은 매우 많은 종류가 존재하지만, 이 문서는 레이저포인터의 불빛 색상을 설명하기위한 문서이므로 레이저포인터의 범위에 속하는 휴대가 가능한 레이저 빛을 발생시키는 장치로 존재하는 레이저 불빛 색상만을 기준으로 작성하며, 그외의 연구용 Lab laser의 불빛 색상은 예외로 한다. 단, Lab laser의 일부 부품을 이용하여 마개조제작된 레이저포인터로 알려진 물건은 레이저포인터로 취급.
또한 레이저포인터의 원천 부품으로 존재하는 색상을 기준으로,레이저포인터계에 가장 대중적인 색상을 중심으로 작성되었기에 일부 변종에 해당하는 색상은 따로 작성하지 않는다.
(가령,보라색 레이저는 405nm가 기준이며 그 외에 410,415,380,390등이 존재하지만 가장 대중적으로 알려진것은 405~410이므로 보라색-405~410nm 로 작성)
아래 순서는 파장이 짧은 순.
2 색상 구분 단위
레이저포인터 불빛의 색상은 나노미터(nm) 단위로 구분하며, 가시광선 영역 밖에 해당하는 레이저포인터 불빛 색상은 작성하지 않았다.
레이저포인터의 불빛 색상 차이가 발생하는 이유와, 색상 구분을 나노미터(nm) 로 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레이저포인터/광학적 이해 문서를 참고할 것.
3 레이저포인터의 여러가지 불빛 색상
레이저포인터도 빛을 이용하는 도구이므로 여러가지 불빛 색상이 존재한다. 기본적으로 빛의 3원색인 RGB 색상을 중심으로 그 외에도 Purple(자외선,연보라색로 보이기도 함), Tea Green, purplish Blue, Pure Blue, Sky blue, emerald green, green, mint green, goldish Yellow, Rose red, Pink Red, Gray Red, gray(적외선,맑은 갈색빛)과 같은 아주 많은 종류의 레이저 불빛 색상을 가지고 있다.
그 종류가 너무 많아 이 문서에서는 모두 표현하기 어렵다. 심지어 전 세계적으로 아주 희귀한 색상 에 속하는 레이저포인터의 경우 불빛 색상이 공식적으로 리뷰되지 않은것들도 있을수 있다는것을 감안하면 레이저포인터의 불빛 색상은 생각보다 그 종류가 엄청나게 많다는것을 알 수 있다.
3.1 Purple - 405nm~410nm
자외선 계열의 레이저포인터. 2014년 기준으로 불과 몇년 전까지만 해도 그 가격은 상상을 초월할 수준이였으나... 기술 발전의 혜택으로 인해 현재는 가격이 많이 내려간 상태.[1]
빔 라인이 보이기 위해서는 200mW 급의 광출력을 권장하며, 자외선 계열이므로 인종에따라, 유전적 특성과 개개인의 시각적 특성으로인해 이 색상의 레이저 불빛을 볼수 없는 사람도 존재한다. 따라서 별지시기 용도로 제작시에는 다소 주의를 요구로 하는 색상.
초창기에는 출력도 매우 낮은 백~수백여mW수준[2]이였으나, 이후 블루레이 기술의 발전으로인해 핵심 부품의 고출력화가 이루어지면서 1000mW급의 보라색 레이저포인터 제작이 가능하게 되었다. 보라색 레이저의경우 가시성이 매우 떨어지므로 1000mW급이라고 해도 초록색레이저 30~50mW수준에 해당하는 빔라인 밝기.
자외선에 해당되다보니 카메라로 촬영하면 보라색이 아닌 파란색이나 또는 물빠진 하늘색으로 인식되는경우가 많다. 실제 이 항목에 있는것과 같은 보라색 빔라인을 인식하는 카메라는 종류가 많지 않다. 빔라인 촬영시 가장 많은 애로사항을 뿜어대는 레이저포인터계의 문제아급 색상. 하지만 자외선 계열이라서 버닝용으론 최고의 파괴력을 자랑한다.
3.2 Purplish Blue - 445-450nm
흔히 파란색이라고 하나...실제로는 파란색이 아니다. 레이저포인터 취미인들 사이에 있어서 파란색은 460nm에 해당하는 색상이라는 의견이 중론. 실제로 이 445-450nm 색상을 카메라로 찍어보면 자외선 레이저포인터처럼 보라색 기운이 많이 섞여있는것을 알 수 있다. 그렇다보니 정확한 분류로는 Blue 가 아닌 Purplish Blue 가 맞는 표현.
이 사진이 파란색으로 나온 이유는 카메라가 실제 우리 눈에 보이는 색상을 그대로 담아내는게 여간 힘든게 아니다보니...오오 위대하신 사진빨이여
사진을 자세히 보면 알겠지만 보라색이 다량 섞여있는 파란색이다
주로 출력이 크게 노는것들... 버닝레이저와 같은 물건이 가장 많이 차지하고있는 색상으로,이는 Osram 사의 레이저 광원(레이저다이오드) 중에서 고출력군에 해당하는 물건들이 저렴한 가격에 양산되기 시작하면서부터이다.
흔히 블루레이저라고 하는 색상.(육안으로 보면 진한 파란색으로 보이는데,이는 보라빛이 섞이게되면서 푸른빛이 진하게 보이는 것.)
3.3 Pure Blue - 460nm
왼쪽이 445-450nm색상인 Purplish Blue, 오른쪽이 Pure Blue색상인 460nm. 실제로 이정도로 어두운 색상은 아니다. 단지 카메라로 찍은 사진이 우리 눈에 보이는것과 똑같이 촬영되게 한다는것이 생각보다 대단히 어려워서 그런것.이번경우는 오히려 사진빨을 안받은 경우
레이저포인터 취미인들사이에서 가장 논란이 많은 색상중 하나이다.
하늘색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지만 사실 이 색상이 진짜 파란색이다.
460nm색상부터는 눈으로 빔라인을 봐도 Purplish 한 느낌을 전혀 느낄 수 없다.(오히려 Cool blue라고 느낄수도...)
공식적으로는 구하기가 매우 힘든 색상. 레이저포인터 취미인들조차도 다들 이 색상을 구하느니, 하늘색이나 에메랄드색을 구하겠다. 라는 의견이 많다. 그 이유는, 하늘색과 460색상의 차이가 생각보다 큰 편이고, 어차피 460nm,에메랄드색,하늘색 모두다 구하기 힘드니 차라리 460nm와 차이가 많이나는 에메랄드색이나 하늘색을 구하는게 더 이득이라는 것.
실제로 눈으로 보면 하늘색과 분명히 차이는 나는데,구하기가 여간 힘든게 아니다보니 참으로 어중간한 색상의 레이저포인터가 될수밖에 없는 포지션.
3.4 Sky Blue - 470-476nm
사진에서 하늘색 레이저 빔라인이 470nm 레이저포인터. 보라색 기운의 파란색 레이저 빔라인은 445nm 레이저포인터.
본격 이정도쯤 되면 레이저포인터 덕후들이나 만들거나 구입할법한 색상.
가격도 아주 비싸며(수십~백여mW급이 수십만원대에 거래된다. 위 사진처럼 선명한 빔이 보일정도의 하늘색이라면...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전 세계적으로도 몇개 존재하지 않으며, 460색상과 마찬가지로 470-476색상 역시 정상적인 루트로는 구할수 없는 물건이다.
(이말은 즉,레이저 프로젝터,레이저 디스플레이 장치, 레이저 의료기기와 같은걸 분해해야지만 재수좋게 얻을수있는 물건이라는 의미.)
효율이 매우 안좋은 색상중 하나. 무려 수 와트의 전력을 쳐묵쳐묵소비해서 겨우 1000mW 중후반대 출력정도만 발생시킨다. 당연히 나머지는 전부... 열로 방출된다.산업 폐기물??
3.5 emerald green - 488-493nm
사진의 맨 왼쪽이 488nm. 중간은 473nm, 가장 오른쪽은 405nm.
아쿠아블루 혹은 에메랄드색 레이저. 레이저포인터 중에서 초 고가(100만원대 이상의 가격) 를 형성하는 레이저포인터로써, 노란색과 함께 희귀한 색상중 하나로 손꼽힌다.
또한 매우 희귀해서 색상이 제대로 나온 사진조차 구하기 힘들 지경.
(위 사진은 레이저포인터가 아닌 Lab Laser. 488nm레이저포인터가 실제로 존재하지만 색상이 정확하게 나온 사진은 없기에 Lab Laser사진으로 대체한다.)
가격도 가격이거니와, 실질적으로 빔라인이 진하게 보일정도 출력의 레이저포인터는 기성품이 아예 존재하지 않는다.470색상까지만 해도 빔라인이 어느정도 보이는 수준에서 기성품은 존재하였으나, 488부터는 기성품이 존재하지 않는 색상이다. [3]
3.6 mint Green - 510-520nm
파일:2qJuX1T.jpg
사진의 왼쪽이 520nm, 오른쪽은 일반적 그린레이저인 532nm
그린레이저가 보통 532nm를 칭하지만 직사방식 중에서는 520nm의 연한 녹색계열의 변종 그린레이저도 있다.
가격은 일반적으로 구입 가능한 레이저포인터(녹색,보라색,파랑색,빨간색 4가지 색상) 중에서 가장 고가이며, 동작 전압도 매우 높다.(6~7v에서 동작한다. 이게 뭐가 높은전압이냐고 할수도 있겠지만, 보통 레이저포인터가 AAA건전지를 이용한다는것을 감안하면 건전지 전압의 몇배에 해당할정도의 전압인지라... 실질적으로 빛한번 내는것도 힘들지경)
3.7 Green - 532nm
그린레이저. 흔히 그린레이저라고하면 이 532nm 색상을 말한다.
흔히 DPSS(Diode Pumped Solid State) 레이저로 제작되는데, 808 nm의 AlGaAs 다이오드 레이저로 Nd:YAG이나 Nd:YVO4 레이저 미디움을 때려서 먼저 1064 nm의 파장을 만들어낸다. 그 후 이 파장을 반으로 줄여서 (frequency doubling) 532nm를 얻어내는 방식. 네오디뮴이 1064 nm의 파장을 만들어낸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이 과정을 거쳐 만들어 낸 레이저 출력의 대부분은 1064 nm 영역대에 집중되어 있기 때문에, 적외선 필터가 없는 싸구려 중국산 레이저는 눈에 쏘면 보이는 것 이상으로 큰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그린 레이저를 구매할 때 필히 고려해야 할 사항. 물론 적외선 필터에 막힌 레이저 출력은 죄다 열로 방출될 것이다[4].
3.8 Tea green - 562nm
왼쪽이 562nm tea green 색상의 레이저포인터, 오른쪽은 일반적인 532nm DPSS그린레이저. 보통 우리가 Yellow green이라고 하는것과 같은 색상.
오로지 DPSS방식으로만 발생시킬 수 있는 레이저 색상.
상당히 아름다운 레이저 빛을 발생시키는 레이저포인터이나, 사진을 잘못 찍을경우 황금색 빔으로 나와버릴지도 모른다.
색상이 아름답다보니 488색상과 더불어 많은수의 레이저포인터 취미인들이 원하는 색상중 하나.
3.9 Goldish Yellow(Orange Yellow) - 589nm
황금색의 아름다운 레이저 불빛을 발생시키는 레이저포인터. 593색상과 큰 차이는 없다. 눈으로보면 593nm색상이 약간 더 오렌지빛을 띄는 느낌 정도의 미미한 차이.
DPSS방식으로 발생되는 레이저 불빛. 488nm 에메랄드 그린 색상의 레이저포인터 다음으로 비싼 가격대이다. 보통 저정도 빔라인이 보이려면 최소 50mW이상은 요구되는데(사진상의 레이저포인터는 70mW), 50~100mW수준의 황금빛 레이저빛을 발생시키는 레이저포인터의 가격은 약 100만원선 그 이상이다.
실정이 이렇다보니 빔 스플릿터장치를 내장시켜서 두가지 레이저 빛을 혼합하여 황금색을 만드는 방법을 이용히기도 하는데 이런 레이저포인터의 경우 소형 경량화가 불가능하고, 레이저 빛이 나오는 구멍이 정확히 가운데 위지해있지 않고 아래,혹은 좌,우측 어느 한쪽으로 치우쳐져있을 가능성도 있다.(기계구조상 스플릿터 장치를 넣어야 되므로.)
DPSS방식중에서도 효율이 상당히 안좋은 편으로 알려져있다. 카더라 에 의하면 약 1~5%수준의 효율이라고... 이정도면 2000mW짜리 C mount(나사로 레이저다이오드를 방열판에 때려박는방식. 주로 발열이 극심한 레이저다이오드가 이 방식을 이용.)타입의 적외선 다이오드를 쓴다고 해도 겨우 20~100mw수준에 불과한 출력이 나온다는 의미.460색상과 함께 여기 산업폐기물 하나 더 추가요]
노란색 레이저포인터의 변종 색상으로 593nm 노란색이 존재하는데, 589색상과 593색상의 차이는 생각보다 크지 않다. 만약 당신이 레이저포인터 덕후라면 구태여 구하기 힘든 589색상을 구하기보다 돈만있으면차라리 593nm색상을 구해보자.
3.10 Rose Red - 635-638nm
아주 진한 붉은색의 레이저 빔을 발생시키는 레이저포인터.
DVD레이저포인터가 650~670색상인 빨강 혹은 핑크색인것에 비해 이 635-638색상은 매우 진한 빨간색 색상을 보여준다.
빨간색 레이저중에서 아주 대중적이지는 않지만, 차츰차츰 인지도를 높여나가는 중인 빨간색 계열. 650-670색상보다 가시성이 좋다는 장점[5]으로인해 빨간색 빔라인을 보고싶다면 훨씬 유리한 조건을 갖게된다. 그래도 여전히 가시성이 낮은지라(...) 가시성을 최대한 높이는쪽으로 컨셉을 잡게된다면 빨간색 레이저포인터로도 생각보다 비싼 가격이 나오게 된다. [6]
하지만 출력이 낮다는것과 빨간색 중에서도 고가에 속한다는것은 단점.
보통 650-670색상보다 635-638색상이 2.5~4배가량 비싸다. 하지만 여전히 레이저포인터 중에서는 가장 저렴한 가격으로인해 그린레이저와함께 입문자들의 필수 소유 레이저포인터와도 같은 물건.[7]
3.11 Red - 650-670nm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레이저 포인터는 거의 이 파장을 낸다.
흔히 프레젠테이션을 할 때 쓰는 레이저 포인터가 바로 이 파장이다. 가격은 싸면 3000원으로 살 수 있다.- ↑ 원래는 소니의 블루레이 기술로 인해 발전한 레이저 기술중 하나이다. 하지만...레이저포인터 덕후들에게 이러한 색상의 레이저포인터를 제작,소유할수 있다는것이 더 큰 의미.
그러라고 발전한 블루레이 기술이 아닐텐데?! - ↑ 다른 색상 레이저포인터로 따지면 엄청나게 높은 출력에 해당된다. 하지만 보라색레이저는 200mW급이라고 해도 초록색레이저 3~5mW 수준의 빔라인 밝기밖에 나오지 않다보니 빔라인을 선명하게 보기에는 터무니없이 낮은 출력.
고자라니 - ↑ 사실 이는,특정 기업에서 특허를 가지고있으면서 광원을 개인,연구목적,실험용으로는 판매를 하지 않다보니 그런것.488 색상은 의료기기나 디스플레이 등을 분해해서만 얻는 경우가 대다수이다.
또는 레이저포인터 항목처럼 해당 기업에게 스팸메일을 폭탄으로 보내서 강제로 구해낸다거나. - ↑ 애초에 레이저 자체의 에너지 효율성이 매우 낮은 편이기 때문에 이게 딱히 문제는 되지 않는다.
- ↑ 약 1.5배 가량 차이가 난다. 별거아닌거같지만 100mW와 150mW는 생각보다 큰 차이이다.
- ↑ 초록색 레이저 대비 가시성차이가 5~8배에 달한다. 즉, 1mW의 녹색 레이저가 635색상 5~8mW급에 해당한다는 의미.
- ↑ 빔라인을 선명하게 볼수있는 레이저포인터 중, 믿을수있는 성능을 갖는 물건을 10만원선에서 구할수있다. 보통 녹색레이저같은경우 믿을수있는 성능으로는 20만원 이상 투자해야한다는것에 비하면 매우 저렴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