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저포인터


488nm Cyan색의 레이저포인터. 전 세계적으로 십여대만 존재하는걸로 알려져있다.
매우 희귀한 색상의 레이저포인터로, 400만원을 호가할 정도.
노랑색이나 488nm Cyan색이나 둘다 레이저포인터주제에 몸값이 돈백만 가볍게 넘어간다

Laserpointer

1 개요

보통은 우리에게 프레젠테이션이나 천문대에서 사용하는[1] 것으로 잘 알려져있는 물건으로 여러가지 색깔을 갖는 레이저를 방사하는 기기를 휴대할 수 있도록 경량화한 물건. 레이저포인터에도 덕후가 존재한다.

통상적으로 높은 출력의 레이저를 방사하여 별자리를 포인팅하는 물건을 별지시기라고 부르지만 모든 별지시기가 레이저포인트인 것은 아니다. 레이저포인터가 흔히 보이는 빨강색, 초록색의 일반적인 레이저포인터만 존재하는게 아니라 파랑,노랑, 보라색 등도 레이저포인트인 것과 같은 의미이다. 또한 역으로 말해서 이러한 다양한 색상의 레이저포인터를 별자리 지시용으로도 이용할수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결국 그게 그거 하지만 버닝 레이저가 나선다면 어떨까?

레이저포인터의 출력값은 mW(밀리 와트)로 표기하며 공학 접두어 소문자 m은 1/1000 을 의미하는 밀리 라는 뜻. 1mW의 레이저포인터 출력은 1천분의 1와트를 의미한다. 반대로 대문자 MW로 쓰게되면...본격 대 행성 파괴용 UFO격추 빔 무기 공학 접두어의 메가 가 되어버려서 100만 와트(...) 라는 무시무시한 출력의 레이저포인터가 되어버린다(...)
사실 청소년보호법에서는 레이저포인터를 성인용품으로 취급한다. 그래서 인터넷 사이트에 레이저포인터를 검색하면 19금이 수십 개에서 수백 개까지 보인다. 이유는 시력 상실이라고 한다. 그런데 어른과 오프라인 판매자, 심지어 일부 경찰까지 방임한다. 이때문에 인터넷을 제외하면 현실성이 떨어지는 것 같다.

2 덕질

레이저포인터 취미의 궁극적인 목표는 희귀한 레이저포인터를 수집하고, 제작하며, 아름다운 레이저 광선을 자신이 소유한다는 것이다.

당연하겠지만 레이저포인터는 물리학분야, 전기공학 분야, 그리고 기계 분야가 동시에 공존하는 취미생활로써, 본격적으로 파고자 한다면 배우거나 습득해야할 각종 스킬들이 많다. 가령 납땜, 기계 구조도를 이해하고 제작하는 능력 등.

여타 다른 분야도 마찬가지겠지만 레이저덕후들중에서도 깊게 들어가는 덕후는 레이저포인터 하나에 수백만원 씩이나 하는 고가의 레이저포인터나 전 세계적으로 희귀한 색상의 레이저 불빛을 발생시키는 레이저포인터를 수집하고 제작하며 개조한다. 대표적으로 488nm 스카이블루 색상의 레이저 빛을 방사하는 레이저포인터 혹은 593nm의 황금빛 레이저 불빛을 방사하는 레이저포인터. 이런 레이저포인터는 전 세계적으로도 몇개 존재하지 않거나, 존재한다고 해도 경매로 판매되는 경우가 많다. 심지어 스카이블루, 연한 파란색, 에메랄드색 같은 아주 특이한 색상의 레이저불빛을 발생시키는 레이저포인터를 구하기위해 아주 오랜시간구글링샅샅히 뒤져보고 문의를 하는것도 다반사며, 일부 진짜 매니악한 존재들은 대기업에게 폭탄 스팸메일을 보내서 소량을 구해내는 경우까지 존재한다.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해외에서는 이미 오래 전부터 Laserpointer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LaserpointerForums 커뮤니티 혹은 CandlePowerForuns 손전등분야 전문 커뮤니티와 같은 대규모의 빛과 관련된 포럼이 존재할정도로 상당히 활성화된 모양. 우리나라에 이 취미를 먼저 전파한것도 손전등 관련 커뮤니티이다. 이렇게 서로 비슷비슷하거나 같은 관심사를 갖는 카페, 커뮤니티를 공통적으로 왕창 가입하는건, 우리나라 뿐만이 아니라 외국역시 마찬가지인듯. 사실 손전등 커뮤니티라고해도 간간히 빛에 관련된거면 다 올라온다. 가령 UHP램프를 이용한 손전등(...)이라든가... UHP램프는 빔 프로젝터에 들어가는 램프로써, 전구 밝기가 자동차 헤드라이트의 6~10배에 달한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레이저포인터 관련 글이 손전등커뮤니티에서 언급되지 않는게 오히려 더 이상할 따름. 그렇게 점점 손전등 덕질의 길로 빠져들게 되는데...

반면, 불과 2~3년 전까지만해도 우리나라에서는 대단히 생소한 취미 부류였다. 게다가 이 분야의 초창기 커뮤니티였던 모 사이트 마저도 이제 레이저포인터에 대한 반응이 대단히 차가운 편이다.[2] 2014년도부터는 어느정도 활성화가 되어가는듯 하다. 네이버에서도 별지시기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사람이 존재하는듯 하다. 뿐만 아니라 네이버 카페에서도 기존의 손전등 위주로 성장한 빛과 관련된 여러 커뮤니티와는 다르게 해외의LPF 처럼 오로지 레이저포인터만 다루려고 설립된 카페가 생성되기 시작했다.

하지만 레이저포인터를 취미로 즐기는 사람들은 꾸준히 발전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주위 시선은 그저 장난감 이라든가, 본격적으로 취미생활이라고 하기에는 많이 부족하다는 시선이 흔하다. 아마도 우리나라에 이 레이저포인터라는 취미 자체가 공식적으로 소개된 곳이 없을 뿐만 아니라[3] 퍼진지 얼마 안되어 뿌리내리기 시작하는 취미생활 중 한 부류이다보니 그런듯하다.

3 레이저포인터의 불빛 색상


외국의 한 Laserpointer Holic 의 작품. 전 세계적으로도 매우 구하기 힘든 하늘색 레이저포인터 부품을 가지고 제작한 물건. 세계 최초로 하늘색 레이저포인터 제작에 성공한 사람이자,미국의 지역 신문에까지 기사가 실렸다.

레이저포인터도 가시광선을 이용하는 물건이므로 아주 당연하게 RGB 색상의 불빛을 발생시키는 레이저포인터가 있으며 그 중 빨간색초록색은 일반인들이 가장 쉽게 목격할 수 있는 색상으로 유명하다. 그 외에 보라색[4], 노란색, 황금색, 하늘색, 진한 하늘색, 에메랄드색, 녹차[5]등 매우 다양한 불빛 색을 발생시키는 레이저포인터가 있다. 이중 일부 색상은 가격이 초고가이며 일반적인 경로로는 구할 수 없는 물건이 존재한다.

4 위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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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외로 대단히 먼 거리까지 빛이 도달하므로 절대로 고출력 레이저포인터로로 장난을 하지 말자.

버닝레이저를 통해 여러 단의 CD케이스를 30여초에 뚫는 영상. 실감하기 쉽지는 않지만, 상당히 위험한 물건이다. 물건을 태워버릴 수 있는 버닝 레이저는 말할 것도 없고 출력이 낮은 물건도 사람의 시선을 방해하기에 충분하고, 일반적인 별 지시기급 레이저포인터 정도면 시력을 손상시키기 쉽기 때문이다. 심지어 레이저를 일부러 누군가의 얼굴이나 눈에 비추는 테러를 저지르는 사람들도 있다. 레이저의 직진성이 워낙 강하여 망막을 손상시킬 수 있기 때문에 출력이 1mW 정도만 넘어도 시력을 손상시킬 수 있다. 특히 색깔이 이쁘다고 사용되는 그린레이저의 경우 대체로 출력이 높기 때문에 더욱 위험하다. 특히 911 테러등으로 테러에 대한 우려가 많은 미국에서는 항공기에 레이저를 쏘기만 해도 FBI가 출동해서 범인을 조사한다. 레이저로 미사일도 격추할 수 있고 게다가 저격 소총의 단짝친구라서

절대 과장이 아니라, 비행중인 조종사들은 지상에서 장난으로 쏘는 레이저에도 무방비한데다, 만에 하나 눈이라도 다치면 그때부터는 비행기의 추락이나 충돌을 걱정해야 하는 참사가 벌어진다.# 실제로 중국러시아등에서 적군의 시력을 손상시키기 위해 개발한 레이저 무기들이 존재하고, 90년대에는 실제로 어선으로 위장한 러시아 정보선에서 캐나다군 헬기에 레이저 공격을 가해 조종사 두 명이 시력을 잃고 간신히 기지로 복귀하는 사례도 있었다.

한국에서 별 지시기는 1990년도 중반을 기점으로 급속도로 확산되기 시작해, 90년도 후반에 들어서는 레이저포인터가 동네 문방구에서 팔릴 정도로 확산되었다. 그 당시 가격이 저렴한편은 아니였기에 저연령층에서 구입하기에는 상당히 부담스러운 물건이였으나, 문제는 사리판단력이 떨어지는 저연령층에게 있어서 돈만 주면 저런 신기하고 재미있는 장난감을 손쉽게 구입 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었다는 것이다. 결과적으로 그 후폭풍은 시력과 관련된 사고로 이어지게 되었다. 위기탈출 넘버원에서 이에 대해 다루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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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eye hazard - 영구적인 시력 손상 위험 지역 (레이저 빛 방사점으로부터 약 15m 거리)
레이저포인터의 빛 에너지가 가장 높은 영역. 일반적으로 우리 눈이 레이저포인터의 빔라인을 인식하는 영역이다. 레이저가 눈에 직접적인 손상을 일으킬 위험이 가장 큰 지역이므로 이 영역 안에서는 무슨 일이 있어도 눈을 절대로 레이저에 노출시켜서는 안 된다.


* 2. Flashblindness hazard - 일시적인 섬광실명 위험 지역 (레이저 빛 방사점으로부터 약 80m까지)
이 영역부터는 시각적 직접적 위험성보다도 레이저 빛의 위험성이 시야 방해와 같은 부수적 요소로 적용하게 된다. 실질적으로 우리 눈이 빔 라인을 보게 되는 한계 지점이라고 봐도 된다.

* 3. glare/disruption hazard - 눈부심 위험 지역 (레이저 빛 방사점으로부터 약 80m부터 약 365m까지)
이 영역부터는 대다수의 레이저포인터의 집광 능력이 상실되어 빛이 커다란 직경의 원형으로 퍼지게 되며, 면적 당 조사되는 에너지 량이 줄어들어 실질적 시각 위험 역시 감소한다. 물론 아직도 맞은 사람의 시야를 방해하기에는 충분하다.


* 4. distraction hazard - 시야 방해 위험 지역 (레이저 빛 방사점으로부터 약 365m부터 약 3560m까지)
레이저 빔이 집광을 유지한 상태로 레이저로서의 의미를 지니는 최대 영역. 레이저 빛은 이 영역까지 시각적인 반짝임, 눈부심을 초래할 수 있다. 그런데 3500m 높이부터는 본격적으로 항공기가 날아다니는 고도이다. 항공기에 잘못 쐈다간 대형 사고 터지기 딱 좋다.

* 5. no distraction - 영향 없음 (레이저 빛 방사점으로부터 약 3560m까지의 바깥 영역)
비로소 레이저포인터는 집광 능력의 한계로 인해 레이저 빛으로서의 성질을 잃어버리고 주변광에 묻혀버리게 된다.[6] 이 영역부터는 안전 거리에 해당한다.

이게 겨우 5mW짜리 레이저포인터의 이야기다. 이보다 더 강한 레이저의 경우엔...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빛을 이용하는 도구이므로 주변 물체에 의해 반사되거나 산란되는 빛만 가지고도 시각적인 데미지를 입히기에 아주 충분한 위력을 지녔다.보통 5mW 그린레이저만 해도 저정도 범위의 빛 영향권을 가지므로 당연히 출력이 높은 레이저포인터는 통상 10mW만 돼도 반사광에 주의할 필요성이 있으며, 100mW급 레이저포인터 부터는 반사광 뿐만이 아닌 빛 영향권과 산란되는 빛에의한 영향까지 고려해야할 정도. 100mW급 녹색 레이저를 손수 정밀하게 제작할경우 빛 도달거리가 무려 성층권 까지라고 한다.[7] 이렇다면 "영향 없음" 영역은 과연 레이저 방사점으로부터 얼마나 멀어져야된다는 의미일까...

물론 이 말은 5mW의 경우다. 즉, 우리가 이용하는 공장에서 대량 양산하는 그린레이저라면 해당 없음. 공장 양산형 그린레이저는 불과 백여m거리만 떨어지더라도 빛이 큰 원형으로 퍼지기 시작한다.[8]

상술하였듯이, 레이저포인터의 위험성은 생각보다 크지만 그 위험성 때문에 취미생활로 삼을 수 없을 정도로 위험하다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분별력과 자제력을 요구하는 취미이기는 하다.

그래서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레이저 포인터는 상품사진도 안보이는 19금 상품으로 취급한다.

5 종류

5.1 별 지시기

적당한 출력(수mW,밀리와트값)을 갖는 레이저 포인터라면 보통은 별 지시기로 이용이 가능하다. 특히 빨간색, 초록색 등의 대표적인 레이저포인터는 가장 흔히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프리젠테이션용으로도 아주 적당한 물건이다.[9]

하지만 똑같은 레이저 포인터 취미임에도 아래에 서술할 버닝 레이저 포인터 와 별자리를 지시하기 위한 별 지시기 는 아예 개념적으로도 전혀 다른 물건일 뿐더러, 사용 용도도 전혀 상관없는 아예 다른 물건이다. 그러므로 버닝 레이저를 별 지시기로 쓰겠다고 천문대에 들고 갔다가는 본의 아니게 어그로를 끌게 될 수도 있다.

별 지시기는 암순응 상태에서 사용하는 물건이다. 만약 이 때, 밝은 버닝 레이저로 별자리를 가리킨다면 암적응이 풀려서 별이 점점 보이지 않게 되어 형광등 밝게 켜둔 방안에서 별을 보려고 하는 것과 별반 다를 게 없는 상황이 된다. 그러므로 레이저 포인터 취미에 입문하고자 한다면, 또는 이미 이 취미를 가지고 있는 레이저 포인터 애호가라면 버닝 레이저를 별 지시기로 이용해 다른 이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도록 조심하자.

집에서 기르는 집냥이들은 레이저 불빛에 아주 환장민감하게 반응한다. 반면 길고양이들은 그저 아무 반응이 없거나 도망간다. 이때 레이저포인터 사용시 바닥이나 주변 사물에 빛이 반사돼서 고양이의 눈에 맞지 않도록 주의해야한다. 이런 레이저포인터는 반사되는 반사광마저도 치명적일 정도로 위력이 상당하다. 당연히 고양이의 안면부를 향해 조사는 절대 금물. 사람역시 마찬가지이다.

5.2 버닝 레이저

라이트세이버 버닝이라는 이름에 맞게, 1000mW 이상의 아주 높은 출력을 한 점에 집중시켜 물체를 태우는 레이저이다. 이러한 버닝 레이저는 출력자체가 높을 뿐만 아니라, 파장도 낮은 영역에 속하는 450nm 대역의 파란색 계열 레이저를 이용하는게 대부분이라 별지시기로 흔히 사용하는 530nm대의 레이저와는 급이 다르다.

그런데 위에서 말했듯이 이런 버닝 레이저포인터를 별지시기로 이용하는 사람이 존재한다. 사실 이들중에는 아직까지 우리나라에 레이저포인터 취미 문화가 제대로 정착되지 않은 탓도 있지만 사용용도를 숙지하였음에도 사용 용도를 무시하고 그저 과시하기위해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

5.3 DVD 레이저포인터

DVD 플레이어를 제물로 바쳐 레이저포인터를 소환한다 언젠가 인터넷에 DVD 롬을 이용하여 레이저포인터를 만드는 DVD레이저가 소개되면서 DVD롬을 이용하여 레이저포인터를 제작하려는 시도가 많이 이루어지고 있다. 출력은 보통 100~300 밀리와트사이로 알려져 있으며, LGDVD가 출력이 높게 나온다고 카더라.

DVD 레이저포인터를 제작할때 가장 신경써야할 부분중 하나는 전류량과 전압 조절인데, 해당 부품의 데이터시트 값이 있다면 모를까 보통 DVD에서 뽑아낸 레이저포인터 부품은 데이터시트가 존재하지 않는경우가 다반사. 그로인해 대부분 레이저포인터라는 물건에 대해 상세히 알고있는경우가 아닌이상 제작에 실패할 확률이 아주 높다.

DVD에서 추출한 부품을 가지고 레이저포인터를 제작함에 있어서 성공 확률을 높이는 방법을 알려주자면 전류량을 80~120 밀리암페어로 제한하는 것이다.[10] (32배속의 DVD에 해당. 16,8,4등의 더 낮은 배속의 DVD에서 추출해낸 부품일경우 전류를 더 낮추어줄 필요성이 있다.)[11]

전류를 제한하는 방법 중 가장 간단한 방법은 전기 저항을 이용하는 방법이다. 이 방법을 사용하면 복잡한 전자회로 없이 간단하게 레이저포인터를 제작 가능하다. 물론 퀄리티는 한참 떨어지겠지만 애시당초 퀄리티를 고려한거라면 DVD 부품을 이용해서 레이저포인터를 제작하는것은 그다지 추천하는 방법이 아니다.

DVD에서 추출해낸 부품을 이용한 레이저포인터는 파장 650nm대역의 순수한 빨간색의 빔이 나오는게 대부분이나, 간혹 670nm의 Pink Red 색상의 핑크색이 다량 섞인 빨간색 빔이 나오는 것도 존재한다고 알려져있다.

이 이외에도 블루레이 재생기기[12]를 분해해 DVD레이저포인터와 똑같은 방법으로 제작하면 아름다운 연보라색 빔을 발생시키는 블루레이 레이저포인터를 제작 가능하다. 하지만 역시 초보자들이 할만한 작업은 아니므로 추천하는 방법은 아니다. 추가적으로 연보라색의 레이저는 빔라인이 거의 보이지 않는다는것도 큰 문제중 하나.(이에대한 해결 방법은 레이저포인터/물리적 구조 문서와 레이저포인터/광학적 이해 문서를 참고하면 도움이 될것이다.

반면 CD롬은 적외선에 가까운 레이저 파장을 이용하므로 CD롬에 들어가는 부품을 가지고 레이저포인터를 제작한다고 해도 불빛을 볼수 없을 가능성이 크다.

6 해외 구매

해외 쇼핑몰에서 구매 시 일부 구매 대행업체에서 수입 금지 물품이라 하거나, 일부 네티즌이 통관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고 하는데
산업용 레이저[13]나 상업적인 용도가 아닌 이상 구매 시 아무 문제가 없으므로 걱정하지 않고 구매해도 된다.

7 중국산 레이저

DPSS방식 레이저포인터라면 원하는 색상의 레이저 빔에 적외선이 섞여나오는건 어쩔 수 없는 현상이다. 하지만 적외선은 눈에는 보이지도 않고, 내가 원하는 색상의 레이저 빛에 섞여서 나오게 되므로 핵 폐기물 똥찌꺼지 전혀 쓸모없는 잉여 레이저 불빛이다.

이것은 적외선필터를 장착하면 막아낼 수 있으나... 중국산 저질 레이저는 그런 거 없다 애시당초 원가절감을 위해서 최하급 부품을 가지고 마구마구 한계수명 가까이 갈궈서 성능을 강제로 끌어올리는 방식으로 튜닝해서 판매하는 마당에, 그런 세세한것까지 챙겨줄리가 없다. 실제로 공신력있는 해외의 포럼 과, 국내의 레이저포인터 매니아들이 네이버 까페,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되는 레이저 수십개를 분해해본 결과... 백이면 백 모두 다 적외선필터가 없었다

DPSS방식 레이저포인터에 적외선필터를 장착하게되면 똑같은 레이저 빔의 시각적 노출이라도 눈에대한 데미지가 크게 줄어들며, 동시에 우리가 원하는 색상의 레이저 불빛만을 뽑아내게 되므로 출력이 정확하고 훨씬 더 안전하다는 장점이 있다.

반대로 DPSS방식 레이저포인터에서 적외선 필터를 제거하게되면 내가 원하는 색상 레이저불빛과 함께 적외선이 섞여나오게 되므로 출력이 더 상승하게 되고, 버닝 능력이 향상되게 된다.

이렇게 놓고보면 적외선필터가 없는게 위험한거말고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으나...

문제는 표시되는 레이저포인터 출력의 대부분이 눈에 보이지 않는 적외선이며, 실제로 우리가 원하는 눈에 보이는 레이저 불빛 색상의 출력은 10%가량밖에 안된다.

중국산 레이저의 99.99%는 이런 방식으로 적외선 필터를 제거하여 표시되는 출력만 높인 후, 눈에 보이지도 않는 레이저포인터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적외선이 물체를 태우고, 출력을 발생시키는 것을 가지고 마치 우리 눈에 보이는 빛의 실제 출력이 표기 출력인것마냥 사기를 쳐서 판매하는 것들이다.

그러므로 정말 제대로된 레이저포인터를 찾는다면 무작정 쇼핑몰이나 온라인에서 판매되는 몇만원짜리 싸구려 중국산 레이저를 구입하기보다는, 전문가에게 질문하거나 충분한 자문을 구한 뒤 레이저포인터를 구입하기 바란다. 특히 네이버의 중고카페나 검색창에 검색해서 나오는 별지시기류 대부분. 만약 당신이 물건을 사더라도 한번 살 때 제대로 된 걸 원한다면 이런 레이저포인터들은 무조건 피하기 바란다. 괜히 구매후기같은거 보고 샀다가는...크게 후회하게 된다. 믿을수 있는 고성능의 레이저포인터를 구입하려면 일단 가격이 저렴하면 안사면 된다. 세상에있는 기업 중에서 나 하나만 위해서 저렴하게 물건을 제작해주는 기업은 존재하지도 않을 뿐더러, 이유없이 저렴한 물건은 존재하지도 않고, 가격이 싸면서 성능마저 좋은 물건은 실제로 존재하지도 않는다. 싼게 새로 나오면 비싼 물건은 시장에서 퇴출될테니 그게 정상 가격이 되는거지

만약 구분을 못하겠다면 일단 네이버를 포함한 모든 온라인 페이지와 국내 해외 여러 쇼핑몰에서 판매되는 중국산 레이저 중, 가격이 10만원대 이하 가격이라면 무조건 적외선필터 없고, 뻥출력으로 선동하여 한놈만 걸려라 식의 판매 물건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반면, 나는 구태여 신뢰성있고 성능좋고 검증된 물건 필요없다라면 그냥 이런 저가형 레이저를 구입하는게 더 좋을것이다. 일단 고성능,신뢰성있는 레이저포인터는 가격부터가 상당하다. 최소 십여만원대부터가 시작. 현실이 이러다보니 실제 쓸만한 레이저포인터 하나 장만하려면 수십만원 들어간다.

대신, 이러한 저가형 레이저는 묻지마 부품을 극한으로 갈구어서 성능을 강제로 끌어올린 것이므로 공신력있는 포럼 등에서 평이 좋은 고가형 고신뢰성 레이저포인터들과는 애초에 목표 고객부터 다른, 서로 비교할만한 대상이 아니라는것은 분명히 알아두고 구입해야한다.(가성비는 어디까지나 개인의 기준에 따른 상대적 개념이지, 절대적 개념이 아니다.)

하지만 이러한 중국산 저가의 레이저도 별지시기의 역할 또는 약간의 버닝 정도는 충분히 될 수 있다. 아직 초보라면 무조건 비싼 레이저를 구매할게 아니라 일단 입문용으로 구매해보길 권한다.

해당 이슈에 대해 자세한 정보를 알고싶다면 해외의 LPF 포럼 참조.

8 구조

9 레이저포인터의 광학적 이해

  1. 천문덕후에겐 흔히 별지시기라고 부르는 그 물건. 하늘에 레이저를 쏘아, 레이저가 나가는 빔 궤적을 이용하여 별을 포인팅하여 이용한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휴대하기 편한 적당한 출력의 레이저포인터가 별지시기라는 이름으로 굳어지게 되었다.
  2. 중국산 레이저포인터(별지시기) 를 판매해서 이윤을 남기려는 업자가 이 사이트 중고장터에서 판매하다가 적발되었다. 이후 여러개의 멀티계정을 이용하여 중국산 레이저포인터가 좋다고 선동하면서 네이버 지식인과 대규모 중고까페 등을 중심으로 추종자를 모아서 분란을 일으킨것이 그 이유. 현재 저곳 포럼의 중고장터에는 그 영향으로 인해 레이저포인터 관련 물건의 판매가 금지된 상태이다. 만약 당신이 지금 저 포럼을 가입할 생각이라면 레이저관련 게시글 작성에 대해서는 깊게 생각해볼 필요성이 있다. 잘못하면 오해의 화살이 날아올수도... 저런 포럼의 대부분은 나이가 지긋이 들은 아버지뻘 되는분들이나,회원의 대부분이 성인으로 구성되어있다. 그만큼 매니아들도 많으며 해당 분야의 초 고수들도 다수 존재한다는 의미. 즉,저런 사이트에서 해외 직구며,해외 물건 검색 능력은 말 안해도 뻔하다. 그런데 그런 포럼을 대상으로 중국산 레이저포인터가 최고라는둥 분란을 일으키며 더군다나 멀티계정까지 이용해가면서 일을 크게 저질럿으니...당연히 사람들 눈에는 어떤 시선으로 보였겠는가...
  3. 국내의 TV프로그램이나 잡지 등에 공식적으로 소개된적은 아직까지 없다. 반면 해외에서는 지역신문이나 월드 클래스의 커뮤니티(애시당초 전 세계 공용어가 영어라고 하니...) 를 중심으로 꾸준히 활성화. RC라는 취미가 초창기 가격이 매우 비싸고 취미 동호인 수도 거의 없었지만 중국산 저렴한 기자제가 보급되면서 여러 방송매체와 공식적인 잡지 등을 통해 꾸준히 홍보된 결과 오늘날 RC가 취미의 한 부류로 크게 정착된것을 감안한다면...
  4. 보통 청자색 레이저라고 하는듯. 블루레이로 만든 레이저포인터가 이 보라색 레이저를 이용.
  5. 보통 옐로우그린이라고 지칭하는 것
  6. 도시에서 올라오는 불빛, 달빛이나 별빛,아니면 아예 공중으로 레이저 빛이 흩어져서 더 이상 시각적 방해가 이루어지지 않음
  7. 반대로 날씨가 흐리고 안개낀 날에는 최대 300m 가량 밖에 도달하지 못한다.
  8. 해외, 국내 막론하고 레이저포인터 취미인이라면 다들 이런 호기심은 한번쯤 발동하는듯.
  9. 405nm 자외선 색상이나 680nm같이 핑크색에 가까운 빨간색 등의 특수 색상은 인종과 개개인의 시각적 인지 능력에 따라서 빔 라인이 눈에 보이기도 안 보이기도 한다. 이런 색상의 경우 별 지시기로 이용할 수는 있지만 가급적이면 쓰지 않는 것이 좋다.
  10. 레이저포인터에 들어가는 부품은 전류 공급량 변화를 이용하여 빛을 내게된다. 과도한 전류가 인가되면 해당 부품이 타버리거나 데미지를 입게되어 레이저 빛을 내지 못하거나 레이저포인터로써 특성을 발휘하지 못할 정도로 고장날 확률이 아주 높다.
  11. 즉 그만큼 출력은 더 떨어진다는 의미. 기본적으로 배속이 높을수록 해당 롬에 들어가는 레이저 부품의 출력도 높아진다고 보면 된다. 하나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은 이는 어디까지나 같은 제조사에서 생산되는 DVD롬이라는 전제조건 하에 그렇다는 것. 타 회사의 DVD 롬은 배속에따른 레이저 부품 출력이 당연히 내가 사용하는 DVD레이저 부품과 다 다를수밖에 없다.
  12. 블루레이 롬, 플레이스테이션 3, 플레이스테이션 4, 블루레이 플레이어 기타등등 진짜로 게임기를 제물로 바친다면 용자 인증
  13. 철판을 절단하거나 용접하는 기계에 사용되는 상당한 출력의 레이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