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저(퓨처 워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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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판 퓨쳐 워커 3권의 표지. 위의 인물. 30대 아저씨라며

소설 묘사에서는 30대의 평범한 아저씨. 초반부에는 도박을 즐기고 오크들과 친분이 있는 약간 이상한 사람임과 동시에 에게 한 대 맞은 남자 정도의 비중밖에 없었으나, 사실은 마지막 남은 올로레인 학파의 계승자.[1]
작중 묘사된 모습, 독자적으로 개조한 화염구[2]공중분해 같은 고급마법을 사용하는 걸로 봐서 아프나이델보다 최소한 3배 정도는 윗급의 마법사로 보인다.아프나이델이 3레벨 마스터인데 3배면?[3][4]

위에서 언급했다 시피 그덴 산에 모여사는 오크들과는 각별한 사이로 오크들은 그를 무리의 일원처럼 여긴다. 시간이 정지되면서 그덴 산의 거인이 부활하여 나크둠이 죽자 그의 복수를 하기위해 오크들 중 한명인 루손여성으로 폴리모프시켜 같이 다니면서 퓨처 워커의 사건에 개입하게 된다.

턴빌시에서 그덴 산의 거인과 마찬가지로 부활한것으로 여겨지는 파하스를 발견하여 그를 쫒다가 신스라이프의 부활현장을 보고 일련의 사건과 관련이 있다고 여겨 습격. 콜리의 프리스트에게 대륙에서 일어나고 있는 현상들에 대해 묻는다.
거기서 대답을 얻은 레이저는 루손과 함께 나크둠의 부활을 확인하러 그덴산으로 돌아간다. 그리고 그곳에는 약속된 휴식을 위하여 영면에 드려는 그덴 산의 거인과의 짧은 대화후에 등장이 없다.

...인줄 알았으나 작품 최후반, 신들이 모두 손을 떼버리고, 인간과 드래곤만이 관여할수 있다는 세상의 시간과 미래를 결정짓는 최후의 결전에 갑자기

"난 마법사거든. 저울눈을 속이는게 특기야"
라는 간지 폭풍의 대사와 함께 난입. 신스라이프를 몰아붙이지만 결국 방탕하게 살아왔던 지난날의 자신의 시간등을 모두 손에 넣은 신스라이프에게 밀린다[5]. 이후 나타난 할슈타일 후작과 미, 펫시와 함께 엔딩. 정말이다. 그냥 엔딩이다. 이 소설이 원래 이래.
  1. 마법사와 프리스트는 가깝지 않은 사이이나, 유일하게 올로레인 학파는 신성을 인정하는 학파이다. 참고로 에리네드 대왕의 북방 정벌 당시 사제들이 모두 살해당하고 남은 인원들이 신분을 속이고 살아가는 콜리의 프리스트들 만큼이나 희귀한데, 아무래도 다른 학파와의 경쟁에서 밀려나 서서히 사라져간 듯 하다.
  2. 지연 화염구(Delaied Fireball) 주문. 파이어볼을 일정시간 지연시켰다가 폭발시킬 수 있게되며, 레벨이 높은 주문인 만큼 피해굴림 횟수도 15d6으로 늘어난다. 작중에 표현되는 바로는 정확한 원리는 마법사의 말 답게 알아들을 수가 없지만(...) 위력 자체는 몇 배 이상 강화시킨 듯 하다
  3. AD&D 기준으로 계산했을때, 지연 화염구는 7레벨 주문이고 이것을 스크롤이 아닌 자신이 직접 사용했다. 따라서 레이저의 레벨은 최소한 14레벨이다. 8레벨 주문을 작중에서 쓴 적이 없기 때문에 14 혹은 15레벨일지 아니면 그 이상일지는 추정불가.
  4. 물론 타자 본인이 디그가 9레벨 주문이 될 수도 있지 않느냐며 타자 설정과 D&D 설정이 100% 일치하지는 않는다고 했지만, 최소한 파이어볼 하나에 매개물까지 써가며 죽을 힘을 쓰는 초창기의 아프나이델보다는 윗줄이다.
  5. 이 때 파는 시간을 '사용한'것이 아닌, 넘치는 시간을 '흘려버린' 레이저의 인생을 신랄하게 비판해버린다. 즉, 사람들이 의미없이 흘려보낸예를들면 위키질같이 시간들이 곧 신스라이프의 원천이 되기 때문에, 대부분의 존재들은 신스라이프를 건드릴 수도 없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