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안 K. 켈세드니

Reian / Ren

폭스툰에서 연재중인 웹툰인 안즈의 등장인물.

1 개요

윈프레드의 학원생으로 안즈의 룸메이트. 금발에 금안을 지닌 남학생이며 보통 렌이라 불린다. 나이는 16세, 키는 178cm, 생일은 3월 14일.

오만과 탐욕 수치가 높다. 또한 말재주가 좋고, 수다스러운 듯 해 보이면서도 상황을 잘 파악한다. 한편 안즈는 제멋대로에 매사에 호전적인 점이 힘의 3대 마녀였던 리치카 같다고 평한다.
말이 거침 없다. 주인공 안즈에게는 물론이고, 린에게도 꼬맹이라고 막말을 해서 울먹거리게 한다. 그런데 의외로 이렇게 막말을 하고 존재감도 엄청난데 귀족들이 뭐라고 하진 않는다.

체력이 좋고, 전투 기술은 대부분이 좋은데 특히 방어력이 좋다. 힘의 마녀인 뮬에게 맞거나 상급 마물에 의해 날아가도 한두군데만 부러지고 거의 멀쩡하다(?). 검술 실력도 나름대로 뛰어난 듯하나 주인공인 안즈와 자타공인 사기캐 시리우스 리네에게 밀려 작중 그다지 부각되는 편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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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래 모습	어릴 적 모습

그의 실제 정체는 대제국 켈른의 황태자. 목표는 바람의 8대 마녀를 찾는 것으로, 원래는 흑발 자안.그런데 본모습이 처음 나온 6화에서는 분명 눈이 선명한 보라빛인데 요즘 보면 어째 흑안같다다만 리즈가 제공한 아티팩트인 귀걸이를 착용하면 머리 색과 눈 색이 변한다. 이 모습으로 위장중.

마법사가 아니어서 특수능력치는 0. 이 때문에 마력을 소모하는 외관변화 아티팩트 사용시 마력 대신 기력을 소모하기 때문에 평소 두통과 컨디션 난조에 시달리는 듯 그런데 그 상태에서 검술 상급반에 들어가는 실력이다....

켈른의 마녀인 리즈에게 집착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는 여동생인 레노아도 마찬가지. 어떻게든 그녀의 주목과 시선을 받고 싶어서 안달이 난 모습. 황태자가 되고 나서도 인정을 받지 못했다는 표현이 나온다. 바람의 8대를 찾는 것도 리즈에게 인정받고자 하는 동기와 관련이 있는 걸로 추측된다. 레노아의 회상에 따르면 떠날 때 황태자 안하니까 찾지 말라는 내용의 쪽지를 남겨두고 간 것 같다.

그리고 성격은 보기보다 개념있는 편이다. 안즈를 은근히 챙겨주는 것만 봐도..실제로 돈이 없어서 예복을 맞추지 못하는 안즈를 위해 몰래 돈을 써서 예복을 맞춰준다. 특별편에선 사탕이 비싸다는 안즈와 미림을 위해 진열된 사탕을 모조리 결제해버린 후 이벤트인 척 다락방으로 보내달라고 부탁한다.

다만 미안하다는 말은 죽어도 하지 않는다. 예전에 리즈에게 들었던 말이 있기 때문.

2 작중 행적

입학식에서 처음 안즈와 마주친다. 화려한 셀프 디스와 함께 나타나서길을 잃었다고 하며 마녀에 대한 말 때문에 안즈에게 그녀들도 사람이라며 한소리 들었다. 이때 우연히 안즈의 능력을 보게 된다.
침대가 없어서 조립해서 쓰라고 했다며 나무판자를 들고 다락방 입성, 미림과 이야기를 나누던 중 안즈가 방에 들어온다.

안즈가 제르딘, 비앙카와 시비에 휩싸였을 때 일리아에게 말을 함으로서 자연스럽게 상황이 진정되도록 유도했다. 화가 난 비앙카가 제르딘에게 장갑을 던지라고 하자 상당히 여유만만하게 자신이 대신 싸우면 안되냐는 말도 한다.
이후 안즈가 결투 후 피가 나자, 미림에게 말하여 안즈가 특수능력을 들킬 뻔한 걸 막는다.

안즈의 교칙 위반 때문에 자신과 미림까지 퇴학당할 위기에 처하자, 교복 타이를 하지 않으려 드는 안즈 때문에 싸우게 된다. 이후 복장 단속 중인 린과 리네 눈앞에서 안즈의 타이를 뺏어 달려가는 것으로 안즈에게 나름의 사과를 한다. 쫓아오는 리네에게 검술 대련장에서 대련을 걸지만 리네는 축복 3개의 사기캐여서 진다...17화 당시의 대련에서 리네가 완력과 기본기는 탄탄하지만 경험이 없다며 독백하는 것을 봐서는 황자 신분으로 검을 배우기는 배웠지만 실전에서는 거의 써먹어 보지못한 듯 하다. 이때 리네는 기본기가 좋은 배운 검이라며 어느나라 귀족일지 궁금해 하기도.작가: 니네 나라 황태자 이후 엔디미온에 의해 검술 상급반으로 승격.

24화에서는 자신을 몰래 따라다니던 밀정을 잡는데 그게 여동생인 레노아였다. 둘이서 참으로 현실남매같은 설전을 주고받고 레노아에게 일리아 뒷조사를 부탁. 그리고 25화에서는 비앙카를 두고 "레노아한테 쟤 머리털 좀 뽑아두고 가라 그럴걸..."이라고 중얼거린다.그러지 그랬어

실전실습 때엔 비앙카, 린과 한 조. 쉰다는 비앙카와 리네한테 간다는 린 사이에서 고생하다 린과 마물을 마주친다. 다행히 린의 능력으로 마물을 묶어두고 도망가는 데 성공.
미림, 안즈와 함께 상급마물을 상대할 땐 둘이 돌풍낙하를 준비하는 동안 혼자 상급마물을 상대한다. 어마어마한 힘이다... 이후 마물에 의해 숲으로 던져져서 팔 하나만 부러졌다.

이때 보여준 모습 덕분인지 안즈나 미림과 마찬가지로 댄스 파트너 신청을 꽤 받았는데, 여학생 둘이 렌을 두고 싸움을 벌이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렌: 이거 놔... 정작 본인은 사교 파티는 질색인데다 앉아서 인사만 받는 건 더 싫다고 한다. 지금까지 참석해본 사교파티는 가출이후 어쩌다 참석한 게 아니면 다 켈른의 황태자 신분으로 참석한 것일테니 아마 상석에 앉아 온갖 귀족이 발 아래 조아리는 모습만 봤을 것이다. 지금까지 보여준 렌의 성격 상 그런 류의 행사를 매우 싫어한 듯. 머리 좋은 미림은 여기에서 또 눈치를 챈다

현재는 린이 렌에게 반한 듯하다. 린이 파티복을 받고 드레스를 입은 자신의 성장모습을 상상해볼 때에 함께 춤추던 파트너가 렌이였던 점이나 55화에서 렌이 리네에게 린의 마음은 제대로 달래줬냐는 질문을 했을 때의 반응이나 이후 대화를 보면 거의 확실.근데 이쪽은 별 생각이 없는 것 같...

56화에서는 밤중에 깨서 세실의 초상화를 닦는 안즈를 보고, 안즈의 목걸이가 세실리아의 초상화 속 목걸이와 같다는 걸 눈치챈다. 이때 아티팩트가 꺼져서 흑발상태였는데 그 모습을 미림이 봤다.

59화에서는 이프를 기억해내고는 혹시 알아볼지 몰라 안절부절하던 중 레노아에게 부탁했던 일리아 조사 결과를 받는다. 이어서 꽤 피곤해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며 며칠 내내 잠만 잤다고 하고, 미림이 이에 미안하다는 말 한마디도 못하냐며 화를 내자 주춤한다. 그리고 창문너머의 마차를 보며 리즈와 레노아가 도착했음을 깨닫는다.

60화에서 마차에서 내리는 리즈와 레노아를 보며 과거를 회상하는데 리즈에게 왜 자신을 황태자로 골랐냐고 물어보았다. 황태자를 결정하는 경합의 마지막 시합에서 렌은 경합의 과제 자체는 달성하지 못했지만 다른 존재의 생명을 더 중시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그것이 리즈의 마음에 든 것이 아닌가 기대한 것. 하지만 리즈의 대답은 역사 상 그런 태도(당장의 목표와 승리보다 생명을 더 중시하는 태도)를 가진 사람들이 더 나은 황제가 되었기에 제국을 위해서 그런 선택을 했다고 잘라 말한다. 이 때 렌은 리즈는 오직 '제국'에만 관심이 있고 자신은 리즈에게 그 제국을 위한 수단밖에 되지 않는 다는 것을 깨닫고 충격을 받는다.
파티 당일날에 인기투표의 결과로 신년회의 킹으로 뽑히는데, 이때 퀸은 리네. 둘이서 춤을 추라는 이프의 말에 둘다 거절하지만 이프는 거절은 거절한다고 소리친다. 강제로 춤을 시키려는 분위긴데 서로 불쾌하다고 하고 있다... 뮬: 차라리 두 분 손에 검을 들려주는 게 낫겠어요. 그런데 엑스트라들의 말을 들어보면 의외로 외적으로는 잘 어울리는 듯?

61화에서는 무도회장에서 달려가는 린에게 말을 건네는데, 리네와는 춤을 추지 않았다고. 본인에게도 취향이 있다는 언급을 하는데 확실히 리네는 렌의 취향이 아닌 듯... 한편 린은 렌을 붙잡고 앞으로도 리네하고는 춤추지 않을 거냐며 울먹거리는데 렌은 당황하다가 12시 종을 듣고는 바로 뛰어간다. 가면서 린에게 기껏 예쁘게 차려입었는데 아깝다며, 얼굴 좀 피라는 말도 던진다.
이어서 안즈에게 일리아에 대한 마음이 진심이냐 물어보고, 지금부터 자신이 하려는 일이 안즈의 마음을 불편하게 하거나 상하게 할지도 모른다고 말한다. 그리고 리즈에 대해 생각하면서 단상으로 나가 일리아에 대해 조사한 것을 공개하며 일리아는 바람의 8대가 아닐거라고 선언하며 이어서 세실리아가 죽는 순간에 곁을 지켰던 사람이 푸른 머리칼을 지닌 남자아이임을 밝힌다.

안즈가 폭주하는 바람에 그의 폭로 건은 어째 묻히는 분위기가 되고 렌은 대피하는 학생들 사이에 휩쓸려 나가게 된다. 밖에서 회장 안으로 들어가는 리즈를 보고 안즈를 걱정해 회장으로 따라 들어가려고 하지만 여동생인 레노아에게 저지당한다. 리즈가 학생들이 접근하지 못하도록 하라는 명령을 받았다는 것. 물론 아직 변장 상태이기 때문에 겉으로는 서로 모르는 사이인 척 예의 바르게 대하지만 레노아는 다른 사람에게 들리지 않게 제국의 황태자에게 친구 따위는 있을 수 없다고, 학원에서 있었던 인연은 그가 켈른으로 돌아가면 다 없었던 일이 될 것이라고 한다. 레노아가 이어서 하는 말에 의하면 켈른의 황가인 "켈세드니"는 원래 리즈의 가문인 "아브라멜린"을 모시는 가신이었다고 한다. 즉 겉으로는 빙설의 마녀인 리즈가 수호국의 황가에 봉사하는 것으로 보이지만 실상은 황실의 일원은 모두 리즈의 신하라는 것. 이 때문에 마녀와 주종관계인 황실을 포함해 그녀의 수호 아래에서 성장한 국가인 켈른 제국의 모든 사람은 빙설의 기사나 마찬가지라고 한다. 마녀에게 절대 복종 한다는 의미에서 기사라고 한 듯. 리즈가 따로 기사를 안 두는 이유? 따라서 렌은 (리즈의 관심과 인정을 원하는 레노아 포함) 아무리 원해도 리즈의 인정을 받을 수도 없고, 그렇다고 그녀의 영향력 아래에서 도망칠 수도 없다고 한다.
하지만 렌은 이렇게 구구절절 설명을 해주는 여동생를 상큼하게 넘어트리고 황녀인 그녀에게 모든 관심이 쏠린 틈을 타 미림과 함께 회장으로 난입해 안즈를 구해낸다. 미림이 전개한 능력을 타고 상승해서 무려 공주님 안기 자세로! 착지한 직후 뒤에서 감히 리즈님의 명령을 거역한 오빠ㅅㄲ를 죽이겠다고 분노하는 레노아의 살벌한 기세를 느꼈는지 뭔가 싸한 표정을 지었지만....

일단 오랜만에 안즈와 미림, 셋이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회복하고 안즈도 폭주하는 자신을 보고도 여전히 친구로 여겨주는 둘을 보면서 많이 안정이 된다. 하지만 리즈가 침식의 기운이 느껴지고 강한 적의를 느끼게 만드는 안즈를 죽이겠다고 선언하면서 나머지 둘에게 물러나라고 명령한다. 여기에 렌이 앞으로 어떻게 반응할지가 주목된다. 리즈가 강경하게 나오는 상태에서 안즈를 끝까지 보호하려면 신분을 밝혀야 할 수도 있는데 그러면 귀족을 싫어하는 미림과의 관계도 그렇고, 켈른으로 강제 귀환해야 할 수도 있다. 거기다 평생 리즈에게 인정을 받기만을 간절히 원하던 렌이 그녀의 명령에 어디까지 저항할 수 있는지도 미지수. 물론 렌의 목적은 리즈가 자신을 보게 만드는 것이고 거기에는 좋은 의미, 나쁜 의미를 나누지 않기에 정말 나쁜 의미로 리즈의 관심을 끌게 될 수도 있다.

괜찮아. 내게 마녀가 없더라도. 목표를 이루기 위한 방법은 다른 걸 찾으면 돼. 하지만 잃은 친구를 다시 찾을 수 있는 방법은 없다. 이걸로 된 거야.

리즈가 일단 겉으로는 황실의 명령을 따르고 있기에, 일단 자신이 신분을 밝히면 자신의 말을 따를 것이라 생각한다. 속으로 위의 대사를 독백하면서 강제로 켈른으로 돌아가게 되어 마녀를 찾는 것을 포기할 각오를 하고 피어싱을 빼지만, 리즈의 능력에 의해 강제로 다시 피어싱이 귀에 걸리게 된다. 이에 귀에서 피가 나는데도 이런다고 물러설 것 같나며 그냥 뜯어버리려 하지만 뛰어들어와 비켜달라는 말을 한 에디에 의해 멈칫한다. 이어 자신을 걱정해주는 안즈의 손길에 밝게 웃지만, 이내 리즈와 눈이 마주치고는 적의가 가득 담긴 표정으로 노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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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리즈가 안즈를 죽이는 것을 보류하고 물러나게 되는데 이때 그녀의 마음을 돌린 결정적인 계기는 렌의 태도인 것으로 보인다. 안즈를 보고 환하게 웃는 렌을 유심히 보고 있었으며, 자신을 막아서는 굳은 표정을 보고 어린 시절 어딘가 풀이 죽은 모습을 렌을 회상한 이후 돌아선다. 어쩌면 리즈는 예전부터 황실의 사람에게 생각보다 감정적으로도 신경을 써주고 있었을지도 모른다. 그렇다면 렌의 아티팩트를 강제로 다시 착용시킨 것도 명령을 하는 것을 막기 위함이 아니라 학원에서 얻은 평범한 관계를 지켜주기 위함일 수도 있다.

75화에선 토하기도 하면서 이래저래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인다. 리즈와 대화를 나눈 모양인데 아무래도 리즈는 현재는 황실의 안정을 위해 황태자가 필요하다며 데려가려고 한 듯. 리즈는 이때 윈프레드에서의 일을 두고 "한두 해 지나면 잊어버릴 어린 날의 추억"이라고 한다.
또한 렌이 말하기를 그의 황태자 경연은 너무 어릴 적에 치뤄졌다며, 그때 자신은 황제보다 리즈의 마음에 들고 싶다는 생각밖에 없었다고 말한다. 지금은 결국 자신은 켈른을 원하지 않고 레노아야말로 황제에 어울리며, 어울리는 정도가 아니라 정통한 차기 황제라는 말을 한다.

77화에서는 머리가 아파서 바람을 쏴 생각이였는지 밖에 나와있다 안즈와 이프를 본다. 그때 혼자 가는 안즈를 보고 안즈와 단둘이 이야기할 기회라고 생각해서 달려가는데 미림이 뒤에서 부른다. 그리고 질문을 몇개 던진 뒤에 하는 말이 "렌, 아니- 켈른의 황태자. 레이안." 심지어 이때 렌은 아티팩트를 차고있긴 하지만 효과가 풀려 흑발상태였다(...)

3 기타

• 린과 리네가 속해있는 시리우스 가문에 개인적 원한이 있다고 한다.
• 교복은 상당히 제멋대로 입고 다닌다(...) 안에 니트를 입곤 하는데, 이는 본래 엘라이스 교복이라고.
• 안즈를 혼자 둘 수 없는, 손 많이가는 녀석이라고 생각한다고 한다.
• 

연재 전 초기 렌. 지금보다 더 따뜻한 성격이였다고 한다.

• 좋아하는 것은 검술과 휴식, 그리고 홍차. 그 외에 좋아하는 과일은 바나나. 렌은 황태자라 다행이였다 싫어하는 것은 속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