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런 부스


이슬람교로 개종하기 전 모습.

이슬람교로 개종한 후 모습.

Lauren Booth

로런 부스는 영국의 방송인이자 언론인이다.

1 개요

로런 부스는 영국의 방송인이자 언론인이다. 영국의 전 총리 토니 블레어처제로도 유명하다. 그리고 2010년 이슬람교로 개종하면서 다시 한 번 유명해졌다.

2 생애

로런 부스는 1967년, 북부 런던에서 안소니 부스와 파멜라 부스의 8남매 중의 6번째 로 태어났다. 태어난 후에도 북부 런던에서 계속 자랐다. 그녀의 가족은 가톨릭 집안이었으나 배우로 일하는 아버지는 신앙심이 별로 강하지 않았다. 그녀 자신도 아버지가 신앙보다는 을 더 좋아했다고 회고하고 있다. 로런 부스는 런던공연예술학교(London Academy of Performing Arts)에서 배우가 되기 위해 훈련받았다.

3 언론인, 방송인 경력

그녀는 1997년부터 언론인으로 활동하기 시작했다. 런던 이브닝 스탠다드(London Evening Standard)와 뉴 스테이트먼츠(New Statesman) 신문에 글을 기고했으며, 더 메일 온 선데이(The Mail on Sunday) 신문의 칼럼니스트로도 일했다. 2006년에는 방송으로도 진출하여 영국 ITV의 리얼리티 쇼에 참여했다. 2006년부터 2008년까지는 영국의 이슬람 채널(Islam Channel)의 시사 프로그램에 참여하기도 했다. 그 외에도 영국 무슬림 TV(British Muslim TV), 이란에 본사를 둔 위성방송인 프레스 TV(Press TV) 그리고 알 자지라 방송에서도 일했다.

4 반전운동

이부자매의 남편인 토니 블레어와는 다르게 로런 부스는 아프가니스탄 전쟁과 이라크 전쟁에 반대했다. 반전운동에 참여하여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 전쟁을 계기로 창립된 반전운동 단체인 전쟁저지연합(Stop the War Coalition)에서 활동했다. 뿐만 아니라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점령에 반대하는 운동에도 참여하여, 이스라엘 정부 규탄 시위에 참여하고 이스라엘 정부를 비판하는 발언을 했다. 토니 블레어 전 총리가 이스라엘에 편향되어 있다고 비판한 적도 있다.

5 개종

로런 부스는 2010년 이슬람교로 개종했다. 개종한 후에는 술과 돼지고기를 끊고 히잡을 착용하고 있다. 이슬람을 변론하는 강연회와 토론회에 연사로 나서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