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밀다 베인

Romilda Vane

해리 포터 시리즈의 등장인물.

커다란 검은 눈에 턱이 도드라지고 까만 머리를 길게 기른 대담한 인상의 여학생.

그리핀도르 소속으로, 해리 포터와 혼혈 왕자 등장 시점에선 4학년이었다. 호그와트 급행열차에 탑승 중이던 해리 포터에게 말을 걸며, 자기 객실에 올 것을 권했다. 그러나 이 때 해리와 함께 앉아있던 네빌루나를 은근히 디스하는 바람에[1], 도리어 어그로만 끌었다. 이후 해리에게 사랑의 묘약을 먹이려고 다른 여학생들과 모의하는 모습을 지니가 목격하였고, 해리에게 유통기한 지난 사랑의 묘약이 든 초콜릿을 선물하였으나, 초콜릿을 이 먹어버리는 바람에 계획이 실패했다. 해리는 론을 고쳐주기 위해 슬러그혼 교수를 찾아가는데, 이번엔 론이 독약이 든 술을 마셔버리는 바람에 한바탕 소동이 일어난다.

영화판 배우는 안나 샤퍼. 일본판 성우는 아사쿠라 아즈미.
  1. 이 때 네빌은 두꺼비를 찾느라 의자 밑으로 엉덩이만 내민 채 기어들어가 있었고, 루나는 이러쿵 저러쿵 부록인 심령 안경을 쓰고 있어서 꼴이 말이 아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