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빌딩의 소유주는 로이드라는 영국의 회사로 세계최대의 금융, 보험, 보험마켓을 보유하고 있다. 자세한 것은 항목참조.
본사는 런던의 그레이터 런던 지구안에 시티 오브 런던에 있으며 이 분야의 선구자라 할 수있는 엄청난 역사를 자랑하고 있다. 1688년에 에드워드 로이드에 의해 설립되었으며 영국 왕실도 이 기업의 고객중 하나이며 본사에 엘리자베스 2세가 방문하기도 했다.
타이타닉의 엄청난 배상금을 물어준것도 바로 이 회사였으며, 만화 마스터 키튼의 주인공 다이치 키튼이 속해있는 회사로 잘 알려져 있다.
빌딩
빌딩이 매우 유명하다.
본사는 1978년에 지어진, 무려 30년이 넘어가지만 전혀 세월의 흔적을 느낄수 없는 초현대식 하이테크 빌딩의 고전으로 유명하다. 파리의 퐁피두 센터를 설계한 리차드 로저스 작품이다.퐁피두 센터와 마찬가지로 내부로 숨겨야할 엘리베이터나 배선 환기구등을 바깥으로 뺴낸 설계가 독특하다. 건물 외벽도 스테인리스 스틸로 감싸서 굉장히 미래적인 느낌을 준다.
주변지역은 중세풍의 가로패턴과 금융가의 밀집지역으로, 2003년 스위스리(Swiss Re)가 들어서기 전까지 이곳의 랜드마크였다. 건물에는 모두 6개의 타워가 리프트, 화장실, 주방, 피난계단, 로비등을 포함하고 있다. 1997년부터 2번에 걸친, 대대적인 설비교체가 있었다. 이것은 각 시설들이 교체가능하도록 처음부터 제작되었다는 것을 말해준다. 북측 12층에서, 레벨차를 통해 6층까지 내려온다.
리챠드 로저스는 이 건물에 유연성을 부여하였는데, 통제된 골격 범위내에서 입면이 필요에 따라 변화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공급 설비, 기계적 시설, 리프트, 화장실, 주방, 피난 계단, 로비 등은 오래된 경우 보수하거나 아예 바꿀 수 있도록 했다. 한마디로 노후화된 곳은 퍼즐 맞추듯 갈아 끼울수 있다는 소리.
이 건물은 중앙에 아트리움이 내려다 보이는 중심축을 가진 전시관으로 디자인 되었다. 중앙의 사각형 아트리움은 건물의 최상층 높이에 있으며, 이 공간은 위에서부터 각 층 깊은 곳의 중앙을 밝게, 내부의 복잡성에도 불구하고, 이 건물의 전체적인 개념은 극도로 단순하고 논리적이며 하이테크 건축의 대표건물로 꼽히고 있다. 서비스 룸은 아래쪽 지면 레벨에 위치하며, 로이드 빌딩의 레스토랑, 커피숍, 바, 상점, 도서실, 회의실, 리셉션 공간 등을 수용하는 반 공적 공간으로 활용.
로이드 빌딩의 북쪽면은 12층이며, 남쪽면은 다양한 레벨 차에 의한 테라스를 형성하면서 6층까지 내려간다. 6개의 타워는 도로의 경계선을 한정하고 있고, 주 출입구는 빌딩의 중심축 역할을 하고 있으며 유리가 끼워진 12개의 외부 리프트는 런던 곳곳의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해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