퐁피두 센터



Centre Pompid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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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 보부르 지역에 있는 이상하게 생긴 건축물. 저게 다 지은건데 진짜 이상하게 생겨서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다. 하이테크 건축의 효시로 꼽히는 건축물로 이 분야의 대가 리처드 로저스렌초 피아노의 합작 설계 작품이다. 이후 이 두 사람은 전세계에 수많은 하이테크 건축물의 씨를 뿌리고 다니게 된다.

이름은 당시 프랑스 대통령 조르주 퐁피두의 이름에서 따왔다. 이 센터가 퐁피두가 추진한 보부르 지역 재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지어진 것이기 때문에.

몇몇 문화시설이 입주하고 있고 그중에서 가장 유명한 것이 프랑스 국립현대미술관(Musée National d'Art Moderne). 프랑스가 자랑하는 세계적인 미술관이다. 원래 다른 곳에 있다가 퐁피두 센터로 이전했으며, MoMA와 맞짱을 뜰 수 있을 정도로 방대하고 비싼 컬렉션을 자랑한다. 미술책 뒤쪽에 나오는 작가들, 그러니까 피카소, 칸딘스키, 마티스, 샤갈, 미로의 작품이 여기에 많다. 그외에도 설치미술이나 비디오 아트 등 다양한 현대미술을 관람할 수 있다. 또 특별전을 별도로 열기도 한다. 이 특별전의 경우 파리 뮤지엄 패스로 이용할 수 없고 별도로 표를 구매해야 한다. 미술퐁피두 센터 4층과 5층에 있으며 옥상 입장권은 따로 구입해야 한다. 현대미술 애호가라면 방문 1순위.

2010년에 프랑스 동부 로렌지방의 도시 메스(Metz)에 분관을 세웠다. 건축가는 일본의 반 시게루. 2016년에는 난데없이 해외 분관 사업을 시작하면서, 동아시아에는 중국한국에 분관을 추진하고 있다는 기사가 떴다.

가장 가까운 지하철 역은 Rambuteau 역이다. 파리 메트로 11호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