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 키튼의 주인공. 성우는 이노우에 노리히로/오세홍.[1]
목차
1 일반적인 사항
만렙 역덕후
일본인 아버지와 영국인 어머니 사이의 혼혈로, 국적은 영국이다. 옥스퍼드 대학교에서 고고학을 하고 군인으로도 복무한 아라비아의 로렌스와 비슷한 배경이다.
고고학 시간강사이며, 로이드 보험조합의 보험조사원을 하고 있는 30대 중반의 아저씨로 보통 항상 양복 차림에 선한 미소를 띠고 있다. 성격은 착하고 때로는 유약하기까지 하지만 필요할 때는 무력 행사도 주저하지 않는 편. 단 상대방을 죽여야 하는 일에는 본인이 위기 상황이라도 망설이는 모습을 보여준다.[2]
얼핏보면 옥스퍼드, SAS, 이쁜 마누라와 딸 등의 온갖 사기스러운 능력이 결집된 먼치킨이나 완벽초인, 인생의 승리자... 같지만 실상은 꽤나 한심(…)하기도 한 인물이다. 딸도 본인 앞에서 하나 하나 따로 보면 그럴듯 한데 모아보니 영 아니라는 말을 할 정도. 특히 여자 마음을 모르는 목석으로 찍혀서 고생 중.[3] 마누라에게는 차였지(…), 어린 딸이 오히려 아버지보다 더 집안관리를 잘 하는데다가, 정작 고고학자가 되고싶지만 현실은 탐정 겸 보험조사원이다(…). 물론 실력은 출중하다만.
다이치 키튼 스스로 자신을 동경하는 조카에게 "봐라! 얼마나 한심한 인생이냐!" 라고 외쳤을 정도. 그 조카는 키튼이 군인, 학자 양쪽 다 포기하고 탐정의 길로 들어선 것으로 착각하고, 장래가 유망한 일이라도[4] 자기가 맞지 않다고 생각하면 과감히 때려치우고 다른 흥미를 가진 일에서 금방 스페셜리스트가 되는 것으로 보고 키튼에게 남자의 로망을 느끼고 있었다.
하지만 이런 못난 점이 오히려 기계적으로 느껴지는 다른 먼치킨 주인공들과 달리 인간적인 면모가 느껴지기에 좋아하는 팬들이 많다.
전직 SAS답게 생존 능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며, 베어그릴스와 박빙을 뜰 정도의 실력이다.[5]
독일에 왔을 때 네오나치라 불리는 독일 과격 스킨헤드족과 어깨를 부딪쳤을 때 그들로부터 중국놈이냐 베트남놈이냐는 질문을 받기도 하였다.[6] 심지어 이들한테 멱살잡이까지 당하였다가 네오나치 성향의 독일인 형사로부터 구출되기도 하였지만.[7]
2 외모에 관한 사항
국적이 영국인이지만 외모는 일본인 아버지의 영향을 받은 모양인지 동양인과도 같아보이는 외모를 가진 것이 특징이다. 어머니가 영국인이자 서양인이기는 하지만 외모를 봐도 동양인 외모와 닮아보여서 아무래도 일본인 아버지의 영향이나 외모적인 유전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인종상으로 봐도 백인에 속하는 코카서스 인종보다는 거의 황인에 속하는 몽골인종에 가까워 보이는 편. 부전자전이라는 말이 딱 이것이었다 이러한 외모 때문에 일부 극우 성향의 백인들로부터 동양놈이라는 오해를 받기도 할 정도였다.
3 가족 관계
키튼의 풀 네임은 히라가 다이치 키튼. 히라가(平賀)는 아버지의 성, 키튼은 어머니의 성이다. 일본인 동물학자인 아버지 히라가 타이헤이(平賀太平),[8] 영국 남부의 귀족 출신[9]인 어머니 패트리샤 키튼(Patricia Keaton) 사이에서 태어났다. 그 외에 저명한 실업가인 외가쪽 사촌동생도 있다.
부인과는 1974년 경 양쪽 다 대학생일때 눈 맞아 결혼(;;;)했다가 나중에 이혼했다. 부인은 옥스퍼드 대학교 섬머빌(Somerville) 컬레지[10]의 수학과에 다니던 일본인 유학생 출신으로, 현재 수학을 전공하는 조교수이다.[11] 부인이 엄청난 미인으로 묘사되는데 뒷태만 나왔을 뿐 얼굴이 공개된 적이 없다. 하지만 일가족의 얼굴을 보면 딸과 닮았을 듯 싶다. 부인은 수학에 열중하느라 다른 남자를 만날 새가 없는 상태...[12] 딸도 재결합을 부추기는 분위기고, 18권 마지막에 본인이 유리코에게 보내는 편지를 통해 강력히 재결합 의지를 표명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아마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1975년 딸 유리코를 낳았다. 딸의 이름은 스승인 유리 스코트 교수를 존경하는 뜻에서 지은 것. 중학생 시절에 이미 대학교 강의를 청강하기 시작할 정도로 머리가 좋지만, 환경보호 운동 등에 참가하느라 학교에서 교사들의 평가는 "귀찮은 아이" 정도인 듯 하다. 아버지가 어떤 위험한 일을 하는지에 대해서는 정확히는 모르고 있다.[13]
4 어린 시절
1955년 출생하였으나 5살 때 부모의 이혼으로 인해 어린 시절에는 영국의 콘월 지방에서 자랐다. 이 때부터 고고학자의 꿈을 키우기 시작하며, 현재 일류 탐정이 된 찰리 채프먼과 친구가 된다.
이후 기숙사 학교인 세인트 에드몬드 공립 학교(St.Edmond Public School)을[14] 1973년 졸업했다. 이 시기에 펜싱을 시작했다.
기타 추억들로는 어린 시절 데보라라는 여자아이와 친구가 되었으며 커서 일류 사업가가 된다. 기숙사 학교에서는 시칠리아 마피아의 아들이며 펜싱 라이벌인 안드레아 비츠니와 친구가 된다.
5 고고학 경력
영국 옥스퍼드 대학교의 볼리얼(Balliol) 칼리지에서 고고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지도 교수는 유리 스코트 교수. 제대 후에는 옥스포드 대학의 고고학 센터(Centre for the Study of Ancient Documents)에 들어갔다.
그렇다고 완벽한 엘리트 코스를 밟은 것은 아니라서, 대학 시절 졸업논문 과목에서 D-를 받은 적이 있다. 결혼 생활을 하고 돈을 버느라 학업에 충실하지 못했기 때문. 이 때 유리 교수가 교수 전용 서재의 열쇠를 빌려주며 학업에 매진할 수 있게 해 주어서, 다음 학기에는 A+를 받은 에피소드가 있다.
유리 교수는 당시 이단으로 치부되었던 도나우 강(다뉴브) 유역 문명 발원설을 믿고 있었으므로 학계에서 매장당했다. 키튼은 이 사실을 모르고 독자적인 연구를 통해서 스승과 같은 결론에 이르렀고,[15] 이 때문에 언젠가는 도나우 강 유역을 발굴하여 자신의 학설을 증명하는 것이 꿈이다.
이후 일본 호도 대학에서 매우 적은 월급을 받으며 고고학 시간강사로 일하고 있다. 하지만 일본에서는 외국의 명문 대학 학위를 잘 인정하지 않으려 들며, 성격상 아첨하지 못하며, 보험 조사원 활동으로 인해 휴강이 잦은데다가, 이단시되던 도나우 문명설을 믿는 등 여러 문제로 인정받지 못해 위기를 겪다가 결국 해고당한다.
프랑스에 있는 사회인 학교에서 임시 강사로 있었지만 학교가 폐교당하면서 쫓겨난다. 하지만 마지막 수업에서 강의실에 보존예정인 벽화를 보러 들어온 정부 고위관리를 수업중이라며 쫏아내고, 사회인 학생들에게 "사람은 왜 배워야 할까요? 그것이 바로 사람의 사명이기 때문입니다."라는 연설을 함으로써 박수와 높은 평가[16]를 받고 퇴출.
나중에 일본 동도 대학에 시간강사로 들어갈 기회가 있었지만 논문 도둑질[17]을 받아들일 수 없어서 당당하게 자신의 논문을 빼앗아서 나왔다.[18] 이후로는 보험조사원 일을 하면서 강사 자리를 찾아보지만 사건 때문에 모임 시간에 늦거나 깜박하는 게 태반.(…)
현실의 고고학과 어떤 관계가 있는지는 여기를 참조할 것.
6 군 경력
부인과 이혼한 뒤 나약한 자신을 채찍질하기 위하여 영국 육군에 입대한다. 3년 후 SAS의 부사관으로 4년간 복무했다. SAS에서의 특기는 생존(Survival)[19]으로, 능력을 크게 인정받아 역대 최고의 서바이벌 분야 교관(Former SAS Survival Instructor)으로 불렸다. 군 복무 중 1980년 이란 대사관 인질사건 구출 작전에 투입되었으며, [20] 제대한 후 1982년 포클랜드 전쟁이 발발하자 서바이벌이라는 희귀한 특기 때문에 예비역임에도 재소집되어 참전하였다.[21] SAS 시절의 그를 아는 사람들은 그의 무서움을 익히 알고 있는 듯 한 수 접는 태도를 보인다.[22]
다만 키튼이 인상이 우락부락한 것과 거리가 멀어서 키튼의 경력을 모르는 사람이나 일반 깡패들은 얕보는 경우가 많다.[23]
그런 그의 군생활 중 왜 책의 제목이 '마스터' 키튼인지가 나온다. SAS 시절 펜싱 교관이었던 울프(별명이 프로페서, 즉 교수[24])가 키튼과 대련 후 우수한 능력을 가진 것 치고는 승부처에서 고개를 갸우뚱하게 만드는 모습을 평소에 자주 보이자 그를 평가하기를...
"자네가 싸우는 방법은 아주 독특해. 하지만 다소 지나쳐. 프로페서(Professor, 교수)는 못 되겠고, 기껏해야 달인(Master, 석사) 정도나 되겠어." |
...라고 하는 대목이 있다. 이것은 실제로 키튼의 로맨티스트적인 면모가 드러나, 전투의 철두철미한 부분과 효율을 극대화해야 한다는 점에서 그렇지 못한 부분을 울프가 비판한 것이다. 동시에 독자로서는 그의 그런 부분에서 특수부대 군인임에도 불구하고 키튼의 모습을 친숙하게 느낄수 있게 된다. 실제로 울프 교관은 효율을 따지고 철두철미한 사람인데도 그런 그의 모습을 마음에 들어했다.
교관 울프에게서는 군 시절 펜싱과 나이프 파이팅을 배웠다. 키튼이 가장 존경하는 교관이며, 울프와의 경험 때문에 나이프 파이팅을 두려워하게 되었다.
벨파스트에서 복무한 적이 있으며,[25] 이 때 IRA와 SAS간의 '피의 보복'을 보면서 혐오감을 느끼게 된다. 그리고 벨파스트에서 복무 중 담당이 아니었음에도 폭탄을 해체한 적이 있다. 참고로 이 폭탄은 당시 IRA의 최고 폭탄제조인이 만든 폭탄으로 그가 만든 폭탄중 유일하게 해체되었던 경우였다고 한다.[26] 과연 먼치킨.
상부에서는 사관후보생으로 선발하려 했으나, 그는 군대는 너무 현실적이기에 자신에게 맞지 않는다며 육군 상사 계급으로 명예제대 했다. 실제로 위에서 말한 대로 인간에게 총을 겨누는 것을 꺼리거나(방아쇠도 제대로 못 당긴다.)[27] 죽여야 할 상대를 포박만 하는 등 정신적으로 유약한 모습도 간혹 보인다.
7 탐정 및 보험 조사원 경력
강사 월급으로는 정상적인 생활이 힘들었기 때문에, 부업으로 세계 최대의 보험 조합인 로이드(Lloyd's)에서 보험조사원으로 일하고 있다. [28] 본인이 하고 싶은 고고학 쪽으로는 안 풀리고, 부업으로 하는 보험 조사원 일로는 엄청나게 잘 나가는데, 이것 때문에 고민이 심하다. 쉽게 말해 현실과 이상의 차이, 덕업일치가 안 되는 것이다. 우리 위키러 및 위키니트들의 모습일지도 모른다
구체적으로 1989년경에 10일 일하면서 4000파운드를 받은 적이 있는데, 이는 단순히 최근의 환율을 집어넣어 1파운드를 2500원으로 계산하더라도 일당 100만원에 해당하는 거액이다.
하지만 일 자체가 일정하지 않고, 키튼 본인이 강사를 본업으로 생각하고 보험 조사원을 부업으로 생각해서 길게 보면 수입이 그렇게 좋은 것만은 아니다. 사실 키튼이 계속 보험 조사원만 했으면 꽤나 돈을 모았을 것이다. 실제로 막판에 도나우강 주변 발굴이 눈앞에 다가오자 돈을 모으려고 보험조사를 눈썹날리게 뛰어다니면서 했다. 파트너 오코넬이 "뭔 바람이 분 거야, 대체?"라며 놀랄 정도.[29]
파트너인 다니엘 오코넬과 영국 런던 베이커가에 탐정 사무실(셜록 홈즈의 오마주로 추정)을 차리고 프리랜서 형태로 의뢰를 받는다. 다니엘 오코넬과는 대학원생 시절 유적발굴반에서 일하던 에피소드로 인해 우연히 만났다.
8 비범한 능력
Man vs Wild를 만화속에서 펼쳐보이는 남자라고 한 마디로 말할 수 있다.
명문대 졸업에 SAS 출신 서바이벌 전문가... 누구를 생각나게 한다.
8.1 언어
상세한 내용은 다이치 키튼/언어를 참조할 것.
- 영어와 일본어가 모국어이다.
- 현대 독일어는 물론, 고대~중세 독일어 해석에도 전문가이며 관련 논문을 낸 적도 있다.
- 걸프지역 아랍어 방언은 현지인과 착각할 정도로 말할 수 있다.[30]
- 프랑스어, 이탈리아어, 스페인어, 러시아어, 체코어, 폴란드어, 루마니아어, 그리스어 등을 할 수 있다.
- 위구르어는 인삿말 정도 하는 정도로, 자세한 이야기는 통역이 필요하다.
8.2 각종 공격 기술
- 고대 투석기(슬링)와 그것의 변형을 가장 애용하며 많이 사용한다. 요리사용 숟가락, 각목, 넥타이, 구두끈 등 다양한 소재로 제작하여 사용한다. 가까운 거리라든가 강풍이 불 때, 그리고 정숙성이 요구될 때에는 권총보다도 강할 수 있기 때문이다. 돌, 고드름, 책, 구두, 전화기 등등 손에 잡히는대로 집어던진다.(...)
- 급조폭발물을 제조할 수 있다. 모작 화가가 납치된 사건에서, 석고상과 전구를 이용해 전등의 스위치를 켜면 폭발하는 급조폭발물을 만들어 총을 든 범죄자에게 부상을 입혔다.
- 나이프 파이팅 실력은 군 특수부대 수준이라고 짐작된다. 작중에서도 미술용 나이프로 프로 칼잡이와 호각으로 싸우는 에피소드가 있다. 하지만 키튼은 칼싸움을 굉장히 싫어하고 무서워한다. 에피소드 중 '프로 칼잡이에 의해 아이스피크로 등이 찍힌 역사학자 사건'이 의뢰로 들어오자 "난 프로 칼잡이는 싫어"라고 부들부들 떨며 의뢰를 거부한다. 그 이유는 키튼에게 칼싸움과 펜싱을 가르친 교관 울프와의 경험 때문.
- 사냥돌을 사용해 날랜 상대의 발을 묶어 포획할 수 있다. 돌과 끈을 사용하기보다는, 구두를 축으로 삼고 신발끈으로 묶어서 급조해서 상대한다. 육상에 재능이 있는 소매치기 소년을 포획할 때 사용하였다.
- 유도인지는 의문스럽지만 작중에서 업어치기를 자주 사용한다.
- 총기 : 군인이었던 만큼 쏠 줄은 안다. 하지만 사람을 죽이기 위해서 총을 쏜다는 것에 대해 심한 트라우마가 있어서 실제로는 아무런 도움이 안 되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루마니아에서는 자신을 총기로 공격해오는 살인자들을 대상으로도 반격을 하기 힘들어했으며 찰리에게 심한 욕을 먹었다.
- 판크라치온[32]으로 수업을 듣던 대학교 대표 레슬링 선수를 제압했다.
- 폭탄 해체 실력은 전문가 수준. IRA의 폭탄테러범과 함께 초콜릿의 캐러멜화 반응을 이용해 폭탄을 무력화했다.
8.3 각종 생존 기술
SAS에서도 키튼을 따라올 사람이 없다고 평가할 정도의 주특기이다.
- 무기의 식별. 사진이나 동영상을 보고 그 사람이 권총이나 나이프를 숨기고 있는지 알 수 있다. 유명한 소총이나 권총 등은 동영상만 보고도 제원을 식별할 수 있다.
- 사냥. 사막에서 함정을 파서 쥐를 잡아 피를 빨아먹고 가죽으로 신발을 만들었다. 그러나 베어 그릴스가 먹는 수준의 다양한 음식은 작중에서 등장하지 않는다.
다른 의미로 19세 등급을 받을까봐
- 사막에서의 생존에 대해 잘 알고 있다. 양복을 입고 사막 발굴 캠프에 오는 모습을 보자 위구르 족장 아들의 부하는 멍청이라고 비웃었으나 족장 아들은 "알고서 그렇게 입었다면 보통 놈이 아니다"라고 평가하였다. 양복은 겉보기에는 검은색이라 더워보이지만 실제로는 통기성이 높기 때문이다. 사막에서 족장 아들과 그 부하들에 의해 붙잡혀 맨몸으로 버려진 후, 새벽과 저녁에만 이동하며, 함정을 만들어서 쥐를 잡아먹고, 오줌을 받아서 식수를 만드는 등의 노력으로 무사히 탈출하였다. 혼자서 그랬다고 해도 서바이벌의 대가답다고 할 만하지만 전혀 도움이 안되는 영국과 일본 고고학자들 4명[33]을 데리고 이 짓을 했다. 과연 먼치킨...
- 수영. 강 정도 건너는 것은 전혀 두려워하지 않는다.
- 급조된 탈출용 화살총. 이탈리아 테러리스트에 의해 지하 감옥에 갇혔을 땐 침대 매트리스의 스프링과 신분증을 이용해서 만든 화살총을 시트에 연결해서 탈출 성공.
- 훈련받은 군견을 맨 손으로 잡았다. 아버지가 가르쳐 준 요령[34]을 써먹은 것이라고는 하지만, 요령을 알고 있다 한들 20kg 이상의 보통 개만 되어도 맨몸으로 상대하라면 신체능력 상위 1%에 들어가는 성인남성이라도 그 결과를 장담할 수 없다. 이 작품에서 개를 괜히 지상최강이라 하는 게 아니다. 훈련받은 군견, 경찰견은 총으로 무장한 성인 남성도 죽이기 어렵다.참고동영상 특히 시야 확보가 어려운 야간이라면 아예 상대도 안 된다.
8.4 각종 잡기
- 소매치기 : 상대를 밀쳐내고 도망치거나, 상대를 밀치면서 다른 사람을 쫓아가는 등 아주 자연스러운 상황을 가장해서 물건을 빼돌릴 수 있다. 상대는 소매치기를 당했다는 것도 모른다.
- 운전. 총기로 무장한 상대에 저항해서 급하게 운전으로 도망가는 경우가 많다.
- 자물쇠 따기.(…) 제정신으론 도둑질은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술을 마셔야 할 수 있다.
9 마스터 키튼 RE 마스터에서
마스터 키튼의 마지막 권에서 20년이 지난 시점이며, 10년에 걸친 삽질 끝에 유럽 최고(最古)의 도나우강 유적을 발굴하는데 성공했다!! 그리고 논문 하나만 쓰면 바로 박사(Doctor) 학위를 주겠다며 학계에서 설득 중이지만 아직도 마스터...[35] 당초 탐정 일은 그만두려고 한 모양이지만 파트너 다니엘이 잔뜩 일거리를 받아놓은데다가 의뢰 중 이탈리아 레체 지방에서 온 의뢰에 마음이 끌려 탐정 업무 시작... 50대 중반임에도 불구하고 전투력 저하가 없고 20년 전 얼굴 변치 않는 무서운 아저씨. 스페츠나츠 출신 암살자들을 가볍게 제압했다...
- ↑ 한일 성우 모두 아이언맨 시리즈의 호 인센를 맡았다.
- ↑ 그래서 어릴 적부터 친구이자 라이벌인 찰리 채프먼의 도움으로 위기를 벗어난 뒤 "총도 못 쏘는 놈이 교관이라고!"라는 질책을 들었다. 단, 후술하듯 그의 군 시절 전문 분야가 생존이었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 ↑ 작중 어떤 노부인(제인 마플의 오마주로 추정)과 함께 사건을 해결한 뒤에 그녀로부터 "당신은 험프리 보가트(미국 흑백영화 시대의 유명 배우. 탐정 전담)가 되기 글렀어. 여자의 마음을 모르니까!"라고 한소리 들었다.
- ↑ 대학 시절 이단시되던 도나우강 문명설을 주장하지만 않았으면 충분히 학자로서 성공할수도 있었다. 군대에서도 장교후보생으로 점찍어 뒀을 정도로 잘 나갔었다.
- ↑ 둘다 SAS출신, 이쁜 마누라를 두고, 극적으로 인생관이 바뀌는 경험을 한 등 실제로 비슷한 삶을 살아왔다.
- ↑ 외모가 흑발에다 동양인에 가까워 보였기 때문에 그렇기 보인 듯 싶다.
- ↑ 처음엔 키튼도 눈치채지 못하였으나 해당 에피소드 후반에 그가 네오나치의 일원이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이 부분도 복선이 있는데, 스킨헤드 양아치들을 쫓아내기 위해 경찰 신분증을 들이밀며 "우수한 민족은 타민족에게 관대한 법이다."라는 말을 한 것.
- ↑ 키튼의 통찰력은 아무래도 아버지 쪽에서 물려받은 듯. 실제로 아버지가 추리를 하는 에피소드도 몇개 있다. 작중에서는 변태 할아범(…) 정도로 보이지만 동물 관련 에피소드에서도 가끔 등장하거나 조언을 하기도 한다.
- ↑ 이 때문에 키튼이 어릴 때, 찰리가 부잣집 도련님이라고 놀린 적이 있다. 실제로 찰리가 살던 콘월에 온 것도 그곳에 어머니의 별장이 있어서다.
- ↑ 1992년까지 여대였으며 현재는 남녀공학이다.
- ↑ 양쪽 다 대학생일때 결혼했다는 걸 보면 두사람의 나이차는 거의 없는 걸로 보이는데, 키튼과 달리 벌써 조교수인 걸 보면 학교에서도 인정받고 있는 듯. 현재 키튼이 학계에서 제대로된 일자리를 구하지 못해 보험조사원을 부업으로 하는 것과 비교된다.
- ↑ 실제로 맞선제의가 몇번 들어왔지만 연구에 몰두하느라 취소되었다는 말을 딸이 한다.
- ↑ 16권 에피소드에서 유리코가 휘말린 사건이 해결된 이후 키튼에게 위험한 일 하는게 아니냐는 걱정을 했지만 키튼이 부정을 했기에 여전히 모르고 있다.
- ↑ 이른바 영국의 상위층 엘리트들이 다니는 세인트 폴이다.
- ↑ 도나우 문명설에 대한 유리교수의 논문은 키튼의 졸업 이후에 발표되었으며 키튼의 논문을 본 다른사람들도 유리 교수와 전혀 다른 방향에서 도나우 문명의 가능성을 입증했다고 평한다. 물론 어디까지나 이는 가공의 학설임을 고려하자. 꽤 유명한 세계 4대 문명 론을 부정하는 논리도 어디까지나 키튼이 다뉴브 문명설을 믿고 있다는 설정에서 유도된 것으로, 근거가 희박한 것이다.
작가가 게르만빠 - ↑ 키튼의 은사 유리 교수도 젊은 시절 거기서 강의를 했었는데, 과거 유리 교수의 수업을 들었던 학생에게 키튼은 거기에 미치지 못한다고 매번 까여댔다. 그러나 저 연설 덕분에 비로소 유리 교수님과 같아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 ↑ 자신의 논문을 고참 교수의 이름으로 내는 행동. 현재에도 종종 벌어지는 악습이다.
- ↑ 어렵게 잡은 강사자리라 처음에는 고민했지만 스승인 유리 교수의 부음을 받고 마음을 굳힌다.
- ↑ 작중에서는 무기나 장비 및 도구가 없는 상황에서의 생존, 더 나아가 임무의 완수를 위한 행동을 통틀어서 서바이벌이라고 말한다.
- ↑ 실제 역사에서는 SAS가 과감한 진압 작전을 통해 테러범들을 제압하고 인질들을 1명 빼고 모두 성공적으로 구출하며 자신들의 존재를 전 세계에 알렸다.
- ↑ 그런데 군대에 7년 복무했으면서 포클랜드 전쟁 당시 예비역이었으면 도대체...
- ↑ SAS 역대 최고의 교관으로 뽑히는 울프도 키튼이 개입한걸 알자 'SAS가 최고의 사냥꾼을 보냈다'고 할 정도. 상부에서의 평이 너무 좋은 나머지 울프처럼 전역한 SAS가 얽힌 문제라든가 SAS가 직접적으로 손을 쓰기 힘든 일에 불려가는 경우가 많다.
- ↑ 한 예로, 키튼의 수업을 듣다가 지각한 레슬링부 학생의 경우 키튼이 설명을 한답시고 자신에게 태클을 걸어달라는 부탁을 받았다. 그래서 전력으로 했는데, 키튼은 고대 그리스의 체술인 판크라치온(본문 아래쪽에 설명이 나온다)로 가볍게 제압. 나가면서 "저 사람, 정체가 뭐지?"
- ↑ SAS에서 가장 뛰어난 사람을 프로페서라고 부른다고 설명한다.
- ↑ 조용히 IRA에서 빠져나오려 하는 폭탄제조인의 이야기에서 언급된다.
- ↑ 조용히 IRA에서 빠져나오려 하는 폭탄제조인이 이 사람의 손주인데, 자신이 마지막으로 만든 폭탄은 할아버지의 방법을 활용한 것으로 그게 해체된 경우는 단 한번뿐이었다고 언급한다. 그리고 그 단 한번이 바로 키튼으로 그가 조용히 IRA에서 빠져나오려고 키튼을 찾아온 이유이기도 했다.
- ↑ 마지막 권에서 나온 모습인데, 그 전에는 총열이 휘어진 총으로도 정확하게 악당을 부상 입히는 등 총을 다루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었고 필요한 경우 활이나 돌 등으로도 다른 사람들을 주저없이 부상 입혔다. 작중 그가 사람을 직접 죽였다는 부분은 나오지 않는데, 그가 육군에서 익힌 여러 특기 중 교관을 한 만큼 가장 잘 익힌 분야가 바로 생존술임을 생각하면 납득이 가는 부분이다.
- ↑ 이 업무는 보험판매원이나 보험계리사가 아니라, 보험 사기를 밝혀내는 수사관에 가깝다. 한국의 보험사들도 보험사기 전담 수사팀을 꾸리고 있으며, 대개 경찰 형사 출신들을 고용한다.
- ↑ 그래놓고 끝에 가서 "아하, 여자가 생긴 거로군!"하고 헛다리. 정작 여자를 밝히는 건 오코넬이며, 차인 적도 있다.(…)
- ↑ 후세인 치하의 이라크 잠입 에피소드
- ↑ 작중에는 버마의 민속무기라고 나오나 조선이나 중국 등 다양한 곳에서 사용했다.
- ↑ 권투와 레슬링이 결합된 고대의 그리스 격투기. 사상자가 엄청나게 많이 나왔다고 한다.
- ↑ 그 중 혼자 빠져나간다고 일본 학자는 객기부리다가 발목을 삐고, 다른 학자 한명은 사막에 버려졌을때부터 탈수현상이 심각했다.
- ↑ 외투를 감은 팔을 물도록 내준 후 개의 입 안에서 혀를 잡아당긴 뒤 강물에다가 머리를 담가 숨을 못 쉬게 했다.
- ↑ 사실 자신이 리마스터 시점에서 내기 시작한 이론이 학계에서 받아드려지지 못한 사정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