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일:Attachment/로즈마리(클레이모어)/rosemary1.jpg
Rosemary(영어), ローズマリー(일본어)
테레사가 나타나기 이전의 No.1이었던 전사. 그러나 테레사의 등장 이후로 No.2로 밀려나게 되어, 테레사에게 앙심을 품고 흑의 서를 보낸다. 본디 각성하기 일보 직전에 자신에게 인간으로서의 죽음을 안겨주게 하고 싶은 사람(가령, 친한 동료라든가)에게 보내는 것이 바로 흑의 서이지만...단순히 톱의 자리를 뺐겼다는 이유로 테레사에게 싸움을 건다. 결투신청장 심지어 흑의 서를 보낸건 이미 각성한 다음이었다. 하지만 눈이 변할 정도의 요기만을 해방시킨 테레사에게 한방에 생을 마감한다.(...)
No.1이었던 적이 있는 전사이기 때문에 각성한 후 사실상 심연의 자가 되었다고 해도 무방할 것이다. 그런 괴물을 테레사가 손쉽게 처리한 것이다. 작품 내에서 조직 역사상 최강의 전사였다는 테레사의 강함을 자기 한몸 희생하여 독자들에게 보여주는 역할을 한 것이다.
다만, 작중에서 언급된 '심연이 심연인 이유'에 대한 설정 대로라면 이미 더 강력한 No.1의 출현으로 No.2에 물러난 상태에서의 각성이었으므로 심연에는 미치지 못했을 가능성도 있다. 반대로 No.1에 대한 강한 집착과 테레사에 대한 질투심 등의 강한 감정을 가지고 스스로 각성했기에 심연급의 각성자가 되었을 수도 있다. 애당초 전사 시절의 테레사가 싸운 심연급 각성자는 로즈마리를 제외하면 프리실라 정도 밖에 없는데다가, 로즈마리가 워낙 짧게 등장해 퇴장했기에 심연 급과의 명확한 비교기준이 존재하지 않는다.
근데 이후에 클레어 각성체 버전의 테레사가 심연급도 가지고 노는 프리실라를 압도했으며, 본래의 테레사도 클레어가 각성한 테레사처럼 압도적이진 못해도, 단독으로 프리실라를 상대로 우위를 점할 수 있다는 뉘앙스의 언급이 나온 것을 보면 심연급이 되었든 안되었든 의미가 없는 이야기였다.[1]
그리고 히스테리아의 회상에 따르면 히스테리아의 숨통을 끊은 것은 로즈마리이고 치명상을 입힌 것은 테레사라고 한다.- ↑ 작중에 언급된 파워 밸런스를 바탕으로 통상의 심연급 < 각성체 모습이 아닌 상태의 프리실라 < 각성체 상태의 프리실라 < 증오로 파워업 상태의 프리실라 < 테레사 < 클레어의 몸으로 부활한 테레사인데, 저 심연급이 2체가 협공해서 각성체가 아닌 상태의 프리실라 하나에게 순살당할 정도로 넘사벽적인 차이가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