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스테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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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이모어의 등장인물. 테레사 이전 시대에 누구보다도 빠른 속도와 실력으로 한때 No.1의 자리에 등극했으나, 동시에 다른 전사들로부터 질투와 시기도 한몸에 받았던 인물.

각성자로 변하기 직전의 상태가 되었지만 흑의 서도 보내지 않고 조직이 보낸 전사들을 상대로 록웰 언덕에서 특유의 스피드를 이용해 홀로 무쌍을 펼치다 피비린내가 진동하는 전장 한가운데에서도 희미한 웃음을 띈 녀석에게 치명상을 입어 사망한다.

이후 다른 No.1들과 함께 다에에 의해 가사(?) 상태로 보존되다 밀리아를 주축으로 한 전사의 난을 진압하기 위해 프리실라의 팔을 매개로 카산드라, 록산느와 세트로 되살아나 총알받이 용도로 전장에 투입, 압도적인 스피드로 전사들을 도륙내다 그녀의 앞을 가로막는 밀리아와 혈전을 벌여 그녀의 양팔을 자르고 주저앉은 그녀를 마무리 지으려다 방심한 상태에서 검을 입에 문 밀리아에 의해 목에 검이 꽃혀 또다시 사망...이 아니라 기능정지 되는가 싶더니만 다른 No.1들이 그러하듯 그녀도 그 상태에서 각성.

각성한 모습은 그동안 있었던 사지들을 하체의 무수한 촉수로 변화시키고 등에 새 날개도 돋은 기괴한 모습. 아무튼 이 상태에서 새 날개가 뜯기자, 지면에 촉수를 박은다음 뛰어올라 데네브와 니케를 공격했으며 그 상태에서 꼬챙이들을 사출해서 지면에 박아 방향을 바꿔서 전사들의 공격을 피한다음 디트리히도 공격하고 아나스타샤를 촉수로 찍어누른 상태로 '너무 배고파서 전사나 요마의 맛없는 똥고기라도 좀 삼켜보고 싶은데 목에 꽃혀있는 검을 못 빼니 검을 빼주는 전사는 살려줌' 이라며 회유를 한다. 다만 상황이 상황인 만큼 아무도 들어주지 않자 다져서라도 먹겠다면 행동하려는 순간 니케순살당할 각오를 하고 그녀에게서 아나스타샤를 구할 속셈으로 그녀의 몸 위에 올라타 검을 뽑아내 주었다. 이 때의 대사가 "좋아 계속해, 몸속에서 검이 움직이다니 얼마나 짜릿한 자극이야"

하지만 검이 뽑힘과 동시에 특유의 스피드로 니케의 검을 피하고, 검을 뽑아준 니케는 내버려둔 채, 아나스탸샤를 안전한 곳으로 끌고가는 데네브타바사오랫동안 기다린 진수성찬이라고 칭하며 쫓으려다 밀리아의 공격을 받고 2차전이 전개된다. 여기서 헬렌에 의해 꼬챙이를 사출해서 지면에 박지못하게 되자 몸을 경량화시키고 날개를 4개만들어 보다 빨라진 특유의 스피드를 유지해서 밀리아를 몰아붙인다. 밀리아는 그녀의 성격을 파악하여, 관심을 자신으로 좁힘과 동시에, 멀찍이서 벌어지는 카산드라록산느의 각성체 내전에 그녀를 가세시키려고 그녀를 근방까지 유인하는데 성공한다.

뒤이어 따라붙은 아나스탸샤와 다른 전사들이 전개시킨 머리카락 위에서 힘을 가속해 도약한 밀리아를 쫓다, 재수없게도 록산느의 사출물에 복부가 꿰뚫려 반파된다. 이도 모자라 카산드라의 얼굴 형상 촉수의 씹을거리로 씹혀대다 온몸이 걸레 조각이 되다시피해서 빈사 상태가 된다. 이 상태에서 밀리아에 의해 마무리 되려다 과거 자신의 마지막을 주절대는데, 문득 자신에게 치명상을 주어 움직임을 둔하게 만든 희미한 웃음을 띈 녀석을 떠올리며 갑자기 본인의 기억에도 없던 '녀석이 조직의 규율을 어겼다' 는 소리를 지르며 프리실라잔류사념의 실체화로 남은 요기를 모두 소모하여 사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