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레사

1 개요

동명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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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리에이션
독일어, 스웨덴어테레제, 테레지아Therese, Teresia / Theresia
독일어, 이탈리아어, 포르투갈어테레자Teresa
영어, 스페인어테레사Teresa / Theresa
프랑스어테레즈Thérèse

Teresa / Theresa

독일어권, 스웨덴어권, 스페인어권, 영미권, 포르투갈어권 등의 유럽권의 여자 이름. 명확한 뜻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크게 두 가지로 추측되는 경향이 있다. 하나는 그리스어여름을 뜻하는 'θερος (theros)', 또 하나는 그리스어로 '수확하다'라는 뜻을 지닌 'θεριζω (therizo)'이다. 다른 어원으로는 '점쟁이, 예언자'를 뜻하는 남자 이름 'Ταράσιος(Tarasios)'의 여성형인 'Ταρασἰα(Tarasia)'에서 왔다는 설, '트라키아의'를 뜻하는 'Θρηισσα(Threissa)'에서 왔다는 설 등이 있다.

영미권에서 정확히는 '테리사'로 발음한다.

'Teresa' 스펠링은 영미권 말고도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폴란드 등지에서 널리 쓰인다.

애칭테리(Teri/Terry), 테스(Tess), 테사(Tessa), 트레이시(Tracy) 등이 있다.

세례명으로도 자주 접할 수 있는데, 이 경우는 데레사라고도 한다.

2 실존인물

3 가상인물

3.1 아스피린의 등장인물

바티칸의 원장. 7자매를 거느리고 있으며 상당한 신성력을 지니고 있다. 늘 권총을 소지하며, 권총을 쏘면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모양(...). 바티칸이 온달일행에게 개작살난 뒤 7자매와 함께 그들을 쫓고 있다.

해모수를 유혹해 죽일 요랑으로 미인계[3]를 쓰나 해모수가 넘어가기 직전에 실패. 나중에 혼자 찾아온 해모수를 7자매와 함께 그랜드 크로스로 리타이어시켰다. 그 뒤 삼손과 대적하였는데, 힘으로는 테레사가 딸리나 삼손의 개발 컨트롤 + 바티칸 원장의 연륜으로 삼손과의 대결에서 우위를 차지. 하지만 갑툭튀기파랑이 이끄는 네오 조선 일행들 때문에 버로우.

그 뒤 출현이 없다가 9권즈음에 삼손데릴라 앞에 나타났다. 삼손을 먼저 끝장내려 하였으나 데릴라에게 잠시 막히고, 데릴라를 없에기 위해 성전을 사용하는데 성전이 한쪽 손에 휘감겨 흉측하게 변하였다. 그 뒤 데릴라와 투닥거리다가 삼손이 폭주하여 수녀원들을 다 리타이어시키자 도망갔다.

3.2 페이블 시리즈의 중요 등장인물

3.2.1 페이블 2

페이블 2에 등장하는 인물로 굉장히 나이가 많이 든 눈 먼 할머니. 페이블 2를 시작하게 만든 인물이자 페이블 2를 끝내는 인물이다.

주인공 스페로우의 누나인 로즈를 충동질해서 소원을 이루어준다는 음악 상자를 구입하고 사용하게 해서 루시안이 스페로우와 로즈를 데려오게 만들었으며, 그것으로 인하여 로즈는 루시안에게 총에 맞아 사망하고 스페로우는 수백미터 상공에서 내동댕이쳐져 죽을 뻔했다.

아마 처음부터 스페로우가 '영웅'이란 사실을 알고 있었던 듯하며, 소문에 의하면 미래를 예언하는 예언자라는 모양. 스페로우의 힘을 각성시키고 힘의 영웅, 마법의 영웅, 도둑의 영웅을 한 곳에 모이게 했다. 그러면서 텔레파시 비슷한 걸로 계속해서 조언을 주지만, 마냥 선한 인물은 아니다. 무엇을 하든 스페로우가 우선이기 때문에 그것을 위해선 타인 정도는 희생해도 된다는 인물.

3명의 영웅을 다 모우고 주인공에게 진정한 힘을 주겠다며 의식을 거행하지만 그곳에 루시안이 찾아오고, 주변을 살펴보면 테레사는 사라져 있다.

모든 일을 끝낸 이후. 루시안이 만든 첨탑의 힘을 이용해서 주인공의 소원 하나를 이루어주고 다른 영웅들이 원하는 바를 이루어준 다음에 "하지만 첨탑은 내 거야. 사라져"라는 말을 남기고 게임은 엔딩을 맞이한다. 저렇게 번역은 됐지만 옳은 번역은 "첨탑은 내 거란다. 잘가렴. (The spire is mine. begone.)"인데, 3편의 로건에게 한 짓과 그 때문에 알비온에 불어닥친 후폭풍을 보면 오역된 대사도 말은 된다.[4] 덕분에 혹시나 4편이 나온다면 테레사가 흑막이 아닐까 생각하는 사람도 부지기수라고.

작중에선 자세히 언급되지 않지만 로딩장면에서 전작(페이블 1) 주인공의 누나라는 사실이 밝혀진다. 왜 이리 대충 넣어놔? 즉 테레사는 500살 이상.

3.2.2 페이블 3

3의 주인공 '영웅'을 '지배의 길'로 인도하며 영웅을 이끄는 역할로 등장한다. 페이블 2에 비해서 적극적인 개입은 없는 편. 한가지 신기한 점은 페이블 2까지는 멀쩡하게 등장했지만 50년 간 뭔일이 있었는지 '지배의 길'에서만 등장하며, 지배의 길로 가는 포탈이 나타날땐 모든게 회색 빛이 되고 시간조차 정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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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이 혁명을 완수한 다음 로건을 체포하면 로건이 월터에게 "당신은 겁이란 것에 숨어도 되지만 내 동생은 진실을 알아야 해!"라고 말하며 끌려가고, 다음날 재판에서 진실을 말한다. 본래 올바른 정치를 하고 정의로운 인물이었던 로건이 폭군이 된 이유는 바로 자신들의 아버지(어머니)인 영웅왕의 조언자인 예언자 테레사가 로건에게 어둠의 세력에 의해 알비온이 멸망하는 사실을 가르쳐줬기 때문이다. 그래서 로건은 아카데미를 폐쇄하고, 미트스픽의 산사람들을 억압하고, 영웅왕 시절의 군인들을 변두리로 내몰고, 지원도 줄이고, 치안에 쓰는 돈도 줄이고, 바워스톤의 시민들을 착취했으며, 오로라의 지원약속을 저버리고, 리버 같은 악인을 적극적으로 활용했으며, 술에 세금도 붙이고 인구에 따른 세금도 엄청나게 걷었던 것. 그렇지만 테레사의 말에 의하면 로건이 더 나라를 다스렸으면 알비온은 멸망했다. 그럼에도 영웅에겐 "선하게 다스려서 수많은 희생자를 낼 것인가, 로건 이상의 폭군이되어 수많은 사람을 구할 것인가"를 준다. 어느쪽이로든 불합리하잖나?

어느 쪽으로 가도 테레사는 긍정해주지만 로건 이상의 폭군이될 경우 "넌 해야할 일을 했을 뿐이란다."라며 긍정해주고 선왕이 될 경우에는 약속을 지켰다고 한다.[5] 최종적으로 테레사는 성군이 아니라 영웅을 원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그러면서 마지막에 지금까지 '지배의 길'로 가는 포탈이 나타날때마다 보였던 세계에 대해서 말해준다.

이것이 찾아올 뻔했던 미래란다. 색도, 시간도, 그 무엇도 없는 세계지.

 
지배의 길 포탈이 나타났을 때의 현상은 어둠의 세력에 의해 멸망했을 때란 것. 마지막에 영웅이 "내 미래는 안 가르쳐주나요?"라는 물음에 "미래는 서서히 나타나는 것이란다."라는 말을 끝으로 페이블 3는 끝난다. 페이블 2에 이어서 3의 최후를 장식했다.

550년 이상을 살았으니 다음 작에도 필연적으로 등장할 캐릭터. 떡밥 그 자체이자 주인공이 영웅인 이상 필연적으로 만날수 밖에 없는 인물이기도 하다. 위에 언급했듯이 페이블 2 주인공에겐 이래저래 조언을 많이한 모양. 작품을 진행하다 보면 페이블 2 주인공이 마치 미래를 예견한 것과 같은 묘사가 자주 나오는데, 테레사의 영향이 크다.
  1. 영화 자막에서는 트리사라고 나온다
  2. 테레사는 부끄부끄의 일본판 이름이다.
  3. 수도복을 입었을 때 평범한 수녀 같았으나 옷을 바꿔 입으니 상당히 미인이였다. 흠좀무.
  4. 말은 되는데 나중에 왕이 된 스페로우가 미래를 대비할 수 있게 조언자로 활동했던걸 보면 오역 맞다.
  5. 플레이어가 열심히 알바를 뛰든 부동산질을 하든 해서라도 사비로 국고를 꽉 채우면 약속도 다 지키면서 멸망을 막을 수도 있는데, 그땐 또 놀란듯이 칭찬해준다. 더럽게 힘들테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