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코코 울파

ロココ・ウルパ. 영어명은 Hector Helio.

이나즈마 일레븐 무인편의 최종보스
1기2기3기
카게야마 레이지, 아후로 테루미켄자키 류이치, 카제마루 이치로타아라야 다이스케, 로코코 울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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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즈마 일레븐 FFI편 및 게임 3탄 세계를 향한 도전에 등장하는 인물 및 이나즈마 일레븐 엔도 마모루 시리즈의 최종보스. 성우는 카이다 유키/김정아, GO는 윤성혜. 일인칭은 보쿠.

세계를 향한 도전 봄버버전에서 잠깐 조작할수 있는 캐릭터로 아프리카의 소국 '코트아르'의 대표팀 리틀 기간트의 선수. 덧붙여 같은 리틀 기간트의 윈디 파스타와는 소꿉친구이다. 엔도 마모루 - 카제마루 이치로타의 복사판

어린 시절에는 마을 아이들에게 따돌림을 당하고 살고 겁이 많은 소심한 성격이라 울보 로코코라고 불렸으나 후에 축구를 엄청 잘하는 할아버지를 만나서 축구를 배우고 나서 많이 달라졌다.

캐릭터 설명에는 「코트아르의 시골에 사는 소년. 무한한 가능성을 숨기고 있다.」고 적혀 있다.

그런데 로코코가 축구를 하게 된 가장 큰 계기는 어렸을 때 유명한 선수였던 머독 선수와 만나 "나도 어렸을 때는 따돌림을 당하는 약한 소년이었지만 축구를 잘하게 되니 아무도 건드리지 않게 되었지. 너도 세계 제일의 선수를 목표로 하렴"이라는 대화를 했었던 덕택이었는데... 모처럼 세계 대회의 해설자로써 머독 선수가 등장했거늘 로코코와 아무런 대화나 이벤트가 없다. 그리고 엔딩 때 나오는 영상에서 로코코와 팀 리틀 기간트는 등장조차 하지 않는다.

정말로 최종보스가 맞는 건지 모를 안타까운 부분이다.



트루 엔딩에서는 나오는 듯하지만.

잠시 리틀 기간트의 매니저로 있던 나츠미를 짝사랑한다는 암시가 좀 나온다.[1] 거기다 디 오거에서는 저런 일면이 더 강화되었다. 나츠미는 깨닫지 못한 모양이지만 플레이어들 중에서는 로코코x나츠미 지지자가 다수 생겼다. 픽시브에 올라가는 일러스트 수를 보면 엔도x나츠미 지지자보다 많은 것 같다. 하지만 나츠미는 10년 후에 엔도랑 결혼했지. 로코코 망했어요... 실제로 픽시브에서 엔도X나츠미 일러스트 중에 슬픔에 빠진 로코코를 그린 것도 종종 있다. 니놈들은 S냐!! 리틀 기간트의 속성 상 얘도 나츠미 닮은 코트아르 여자애 만나서 결혼했다는 이야기도 향후에 나올 수 있다.

보유 필살기는 게임상으로 공개된 갓 핸드의 바리에이션 버전인 갓 핸드 X가 있다. 여기서 끝이 아니고 상위랭크의 '영혼 더 핸드'를 보유. 또한 엔도 마모루처럼 키퍼외의 재능도 뛰어나며, 블레이드 어택이라는 블록기와 X블래스트라는 슛 필살기도 보유한다.

능력치는 레벨 5에 가드가 80이다.(…) 그럼 도대체 나중에는 얼마나 미친 능력치를 선보일 것인지 큰 기대를 모았으나...언제부턴가 가드가 "전혀" 오르지 않는단 사실이 밝혀져서 모두를 실소케 했다.[2] 적으로 나왔을때의 가드100은 장비빨. [3]

분명 캐릭터 설명에는 "무한한 가능성을..." 운운했으나, 초장에 수많은 유저들을 들뜨게 한 다음에 후반에 모두를 낙담하게 했다는 점에서 죄가 많은 캐릭터(...) 즉, 성장치가 높지 않다. 게다가 키퍼기술이 속성불일치라 가산점도 포기해야 한다는 게... 축구를 엄청 잘하는 할아버지가 사람 보는 눈은 없었나 보다

그래도, X블래스트란 고랭크의 슛 기술이 있어서, 굳이 키퍼가 아니여도 미드필더나 포워드로 활용 가능하고, 가드치가 안 올라간다 할 지라도 원래 가드치가 남들보다 높기때문에(...) 블록기술 좋은거 달아주고 수비수를 시켜줘도 된다. 올라운드형 캐릭터.

갓 핸드 X영혼 더 핸드가 火속성이라서 자속이 火라고 오해를 하는 사람이 있는데 엄연히 로코코의 자속은 엔도와 마찬가지로 山. 그렇기 때문에 로코코의 자력 캐치기나 슛 기술이나 자속 보정은 포기해야 한다. 심지어 슛기술인 X블라스트마저도 화속성이다 ㄱ-

사실 여러모로 애매한 캐릭터로, 가장 좋은 건 그냥 그러려니 하면서 골키퍼로 써먹던가, 좋은 블록기 하나 달아줘서 수비수로 써 먹는 것. 이래저래 실제로 써먹기엔 좀 난감한 캐릭터지만 스토리상 최종결전에서 보여주는 포스만큼은 최강. 무엇보다 엔도 다이스케의 제자라는 데에 그 의의가 있는 캐릭터이다. 어찌보면 엔도 마모루의 거울같은 존재라 할 수 있을지도.

여담이지만 그의 갓 핸드 X에 대응하는 기술은 사실 갓 핸드가 아니라 이차원 더 핸드에 해당한다. 게임 3편 오우거판에 있는 기술 바인더의 설명을 보면 이차원 더 핸드는 갓 핸드 X와 동일하게 갓 핸드의 응용기이며, 애니판의 묘사를 보면 두 기술의 기를 모으는 팔동작이 유사하다. 다만 이차원 더 핸드는 한 손으로, 갓 핸드 X는 양 손으로 기를 모은다는 점이 다를 뿐, 둘 다 캐치 계열 기술인 것까지 똑같다. 그런데 실제 위력은 이차원 더 핸드가 높다는게 함정...

이나즈마 베스트 일레븐 라이벌의 추가 멤버로 선정되었다.

최종보스임에도 불구하고 인기는 별로 없는 안습한 캐릭터다(...) 1기 최종보스(아후로 테루미)나 2기 때 중간보스(번, 가젤)와 거의 최종보스였던 키야마 히로토, 진 최종보스(정확히는 켄자키 류이치)인 카제마루 이치로타 등등 거의 보스급 캐릭터들은 인기가 높은 캐릭터인데도, 왜인지 로코코의 인기는 별로 좋지 않다(...) 비주얼이 너무 평범해서 그런 걸까? 사실 위에 써 있는 보스급 캐릭터들은 인기가 생길 만한 임팩트와 강한 인상을 남겼는데, 로코코는 딱히 인기가 있을 만한 임팩트가 없어서(...)

  1. 엔도에게 "네가 그런 녀석이니 나츠미도 널 좋아하는 거겠지"라는 식으로 굳이 나츠미를 거론하며 운운한다든가, 나츠미가 이나즈마 재팬으로 돌아갈 때 "그래, 언젠가 네가 돌아갈 줄 알고 있었어..." 운운하면서 은근슬쩍 아쉽다는 뉘앙스를 내비친다.
  2. 딱 5 올라간다. 최대 85.
  3. 이나일레3에서는 플레이어블 캐릭터에게는 한계가 있고, 그걸 더 올리려면 다이스케 최후의 노트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