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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것도 힘든데 어려운 거 묻지 마시오.
웹툰 개판의 등장인물.
사라 바스커빌의 남편이자 토드 바스커빌과 레아 바스커빌[1]의 아버지이며 체격을 보강하기 위해 메트 바스커빌이 투견 혈통의 여자와 결혼하는 것으로 투견의 피를 섞어 절반이 투견이라고 한다. 몰락해가는 죽음의 개 가문이 토드의 재능을 알아보고 모든 것을 걸고 있었기에 그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토드가 어릴때부터 혹독한 훈련을 시켰다고.
토드가 실수라도 하면 곧바로 매를 때릴 정도로 차가웠던 사람(개?)으로 묘사된다. 의도적으로 그랬다기보다는, 죽음의 개 가문의 장로들로부터 적지 않은 압박을 받아서 그렇게 다룬 듯 하다. 그 자신도 아버지인 매트 바스커빌로부터 비슷한 훈련을 받았다는 암시가 있다.
그런데 이 인물, 의외로 츤데레 기믹이 붙어있다! 사라에게 대신 초콜릿을 전달시키거나 그녀가 토드에게 아홉살 생일선물로 앵무새를 주었지만 그에게 혼날까봐 잠시 치워둔 걸 알아차리고는 "앵무새 냄새가 마음에 안든다"라면서 토드의 방에 가져다 놓으라고 말하는 장면이 있다. 아내와 금슬이 좋은 편인듯. 훈련 역시 토드에게는 내색하지는 않았지만 사라에게 속내를 털어놓는 것을 보면 자신이 했어도 무척이나 미안한듯 했으며 토드가 자신을 뛰어넘을 때 조차 "이렇게 만들려 했지만 이런 걸 바라지 않았다"라면서 후회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첫 등장시 냉혹했던 모습과는 달리 사라와 토드를 위해 자신의 아버지인 매트 바스커빌에게 대드는 등 자기 가족은 확실히 챙기는 듯 하다. 과거 회상이 이루어지는 시점에서는 현역으로 활동하고 있다고 하지만 자신도 은퇴할 나이가 가까워진듯. 토드 이전 세대에서 바스커빌 집안 사람중 가장 신체능력이 뛰어나다고 했다.
70화에서 등장한 바스커빌 가문의 단골 고객 중 한명인 늑대 아드리아와 유난히 친밀한 것 같다. 놀리는 것인지도 모르지만 적어도 사라를 신경쓰는 것을 보면 적어도 아드리아 쪽에서 마음이 있기는 한 듯.
토드의 10살 생일파티때 생일케이크에 들어있는 독약 때문에 자신과 아내, 그리고 토드를 제외한 모든 손님들이 쓰러지는데, 마침 살아남은 매트가 토드를 해치려고 하자, 토드를 감싸면서 대신 칼에 찔렸다. 매트는 그 직후 토드의 총에 맞아 사망한다.[2]
그레이를 보자 토드로부터 총을 받아 챙기고 일단 자신이 참사를 저질렀다고 말한 다음 단 둘끼리 장소를 이동하여 자세한 사정을 이야기하고 토드와 사라의 보호를 부탁한다. 그레이가 토드의 생사를 두고 묻자.. "가는 것도 어려운데 어려운 거 묻지 말라" 하며 자신의 머리에 총을 겨누는데 이 장면 이후로 아무것도 안 나오지만 그의 생사를 묻는 사라에게 그레이가 한 말로 보아 자결했음을 알 수 있다.
시즌 2 1화에서 밝혀진 바로는 토드에게 생일선물로 초콜릿을 남겼다고 밝혀졌다... 이는 토드가 아빠가 자신이 받길 원하는 것에 대해 알면 싫어할 것이라고 말한 것이었고 포장을 뜯고 이를 본 토드는 눈물을 흘린다. 또한 왜 자신은 구했으면서 아빠는 구하지 않았냐고 그레이 본즈 허쉬에게 따지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