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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드 바스커빌... 죽음의 개다.
네이버 웹툰 개판의 등장 인물. 바울#s-2의 최강최악의 숙적, 동시에 실질적인 주인공 포지션[1].
1 소개
눈이 붉고 온몸이 검은 사냥개 형상의 수인이다. 실루엣이나 손이 아닌 제대로 등장한 것은 12화인데 등장하면서 자신을 소개하는 것만으로도 엄청난 간지폭풍을 보여준다. [2] 이분께서 등장하면서 바울#s-2은 물론 크롬마저 인기 순위에서 밀려나고 만다. 거짓말, 과장 좀 보태서 등장할 때마다 명장면, 입을 열 때마다 명대사라고 해도 될 정도.
모티브는 셜록 홈즈 시리즈의 바스커빌 가의 개+아누비스신. 바스커빌은 가상의 견종이며 공격성과 신체능력이 뛰어난 대신 수명이 짧다는 특징이 있다고 한다. 딱히 모델로 한 견종은 없으며, 굳이 실존하는 품종을 들자면 파라오 하운드와 닮았다. 73화에서 밝혀진 나이는 34살.[3] 이름인 토드의 유래는 모르지만 독일어로 토트(Tod)는 죽음이다.[4]
작중의 모든 등장인물들이 두려워하는 최강의 암살자. 작중에서는 공포와 적의, 멸시의 감정을 담아 주로 검둥개, 혹은 검은개라고 불린다. 미친 개, 죽음의 개라는 이명에 걸맞게 강하고 집요하며, 일처리에 있어 전혀 자비를 보이지 않는 하드보일드한 악역이다. 얼핏 보기에는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는 냉혈한으로 보이지만, 엄청나게 감성적이고 센티멘털한 성격인데다 관계가 없거나 죽이지 않아도 되는 사람은 내버려두고 상대방한테 작별인사를 할 여유도 주는 섬세(?)한 면도 겸비하고 있다. 그렇다고 알고 보니 이 녀석도 사실은 좋은 녀석이었어는 아니고, 자기 자신만의 기준이 명확히 서 있으며 그 기준에 부합하지 않는 행동을 하지 않을 뿐이다.
주무기는 양쪽 손목에 장치한 소매칼[5]이다. 이것 외에도 옷소매나 주머니에 발리송, 쿠크리, 송곳, 비수, 와이어, 폭탄, 연막탄 등 각종 무기를 그득그득 숨겨놓고 있다. . 다른 주역들은 맨손&손발톱으로 잘만 싸우는데 이 녀석만 칼을 쓴다.[6] 물론 칼질뿐만 아니라 맨손격투도 최강급. 크롬의 발톱에 오른팔을 다친 후에도 아무 일 없었다는 듯 전투를 벌인다든지, 아마란스의 코스타와 바울과 2:1로 싸우면서도 크게 밀리지 않는다든지[7] 하는 것을 보면 작중에서도 손에 꼽힐만한 강자임에는 틀림이 없다. 가끔 바울이나 한스, 코스타 등에게 두들겨 맞기도 하지만 그의 카리스마는 변함이 없다. 오히려 실제 동물의 힘에 따라 수인으로서의 급이 달라지는 작품 내에서 개 주제에 호랑이를 목 매다는 힘을 보여준 건 매우 엄청난 능력이다. 한스의 평에 의하면 기술 하나하나가 치명적인 놈이라고. 격투가 아닌 살생을 목적으로 싸움을 하기 때문에 아무리 강한 인물이든 긴장하게 할 수 있다.
자신의 가족에 대해 매우 집착하고 있으며, 자신의 죽음에 대해서는 상당히 초연한 모습을 보여준다.
한 단어로 이 친구를 정의한다면, 개간지라는 말로 충분하다.
2 1부 행적
선로에 폭탄을 설치해 헤스터를 호송하던 열차를 탈선시키고, 리카온 삼형제로 하여금 덮치게 한 뒤 예배당으로 도망간 헤스터를 직접 죽이려 한다. 이 때 "네가 가로막든, 신에게 기도하든 상관없이 저 녀석은 오늘 죽어. 왜냐하면 내가 있으니까."라며 자뻑스러운 대사를 날리는데, 본인 입장에선 전혀 허세가 아닌 담담한 진실. 그 뒤 헤스터를 보호하려는 바울과 접전. 긴 대사를 늘어놓으며 싸울 의지를 불태우던 바울을 한 방에(...) 제압하고는 오른손바닥에 송곳을 박아 벽에 꿰어버린다. 그리고 덤벼드는 헤스터에게 칼침을 놓아 반죽여놓는다.
분노한 바울이 송곳을 뽑아들고 덤벼드나 팔을 잡아채서 다시 또 무력화시키고는(...) 죽어가는 헤스터를 치료할지, 아니면 헤스터를 죽게 놔두고 자신에게 덤벼들지 양자택일의 선택지를 준다.[8] 헤스터를 살리지 못하고, 바스커빌을 쓰러뜨리지도 못한 바울은 작중 내내 트라우마에 시달린다.
바울이 토드의 배후를 찾기 위해 리카온 형제들을 고용한 도리안을 조사하러 찾아오자 제자인 노먼 플루토에게 지시해 접근, 크롬을 불러오라는 전언을 남긴다.[9] 이후 13번 수로에서 크롬과 동행한 르넨의 호위 둘을 단번에 베어 쓰러뜨리고는 크롬과 대결한다. 크롬은 발톱까지 뽑고 죽일 각오로 달려들지만 토드는 소매칼로 크롬의 목에 살짝 상처를 입혀서 죽일 작정이 아님을 보인다. 그리고 크롬의 전 이름인 롤프를 부르며 이제 그만 돌아오지 않겠냐는 전언을 남기고는 사라진다.
그리고 신년특집때 나왔던 신캐릭터 한스 마르틴 허쉬와 조우. 한스의 의뢰를 받아 크롬과 허쉬가 만나게 할 목적이었음이 밝혀진다. 바스커빌이 열차폭발을 일으킬 때 설치한 폭탄이 그의 반지 문양과 똑같았으며(노먼 플루토의 그것과 똑같은 것이기도 했다) '제국'안의 위치상 동기도 충분하기 때문에 그의 의뢰주, 즉 작품 전체의 흑막이 한스일 것이라 예상되었다. 하지만 오히려 바스커빌은 한스의 아들 마크를 납치하고는 계약 대가인 그의 어머니가 있는 장소를 요구한다. 분노한 한스는 덤벼들지만 도리어 와이어로 목이 매달리고 만다물론 흔한 와이어계능력자처럼자유자재로 조종하는 것은 아니다. 구속만 한듯 튀어나온 바울의 바디체크 덕분에 죽지는 않았지만. 아들이 볼모로 잡힌 한스는 본격적으로 쿠데타를 일으켜 제국의 총수 자리를 가로채어 바스커빌이 원하는 정보를 얻으려 한다.
크롬이 한스와 제국 총수 자리를 두고 벌이는 결투를 미끼삼아 코스타, 바울, 아론은 바스커빌의 아지트[10]로 진입해 마크를 구하러 가지만 은신처에서 바스커빌과 대치한다. 바스커빌은 한스가 크롬한테 질 거라고 판단, 쓸모없어진 마크 대신 크롬에 대한 인질로 셋 중 한 명을 잡으려고 한다. 허나 웬 듣보잡 애송이의 침대보 실드[11] + 바울과 코스타 실드에 의해 마크를 빼앗기고 바울에게 한 쪽 팔을 붙잡혀 관절기를 당하는 굴욕을 겪는다. 다행이도 그 상황에서 스스로 자신의 어깨를 탈구시켜 바울이 데꿀멍 하는 동안 빠져나왔지만... 그리고 코스타와 싸우다 부상을 입히긴 하지만 망가진 소매칼 때문에 치명상을 입히진 못하고 바울에게 니킥을 제대로 한 대 맞는 등 수세에 몰린다. 그래도 한 쪽 어깨가 빠졌던 상황에서도 2 : 1로 대등한 싸움을 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흠좀무. 재차 코스타와 접전을 벌이던 중 암기를 급소에 박아넣어 쓰러뜨린다. 그리고 바울과 맨손으로 리벤지 매치. 얼굴을 맞아 송곳니 하나가 부러지는 등 대접전을 벌이다 코트로 바울의 얼굴을 가린 뒤 연달아 걷어차 무력화시키고는 목을 부러뜨리려고 하나 분명 죽었어야 했을 코스타에게 한 방 거하게 걷어차인다. 그리고 코스타는 사망.
이후 분노로 가득차 자신을 죽기 직전까지 후려팬 바울에게 "앵무새를 죽여봐."라는 수수께끼의 말을 하고는 자신을 죽이고 자신의 어머니를 만나봐 달라고 유언한다. 하지만 바울이 거절하자 바울이 든 단검을 잡아 부러트려 바울의 배 부분에 꽂는다. 그리고 바울에게 "내 후계자는 바로 너다." 라는 말을 남기고 돌아가려는 찰나 바울에게 덜미를 잡혀 마운틴 포지션으로 엄청 처맞는다. 크롬이 바울의 손을 막지만 않았어도 바스커빌은 바울에게 맞아죽었을 듯 싶다. 그리고 바스커빌은 자신을 살려준 대가로 크롬에게 8년 전 자신에게 아마란스의 세 간부들을 살해해달라고 의뢰한 의뢰주가 아마란스 내부에 있다는 비밀을 넘긴다.
크롬이 인질로 잡힌 알레사와의 교환으로 아마란스의 다른 지부로 넘겨서 표면적으로만 정신병원일뿐인 감옥에 갇히나 1년 뒤 바로 간수들을 죽이고 탈출한다. 이후 그레이 본즈 허쉬를 다시 만나서는 저항하지 않는 그를 암살하고, "복수[12]는 여기까지지만 아직 끝난 것은 아니라오."라는 의미심장한 대사를 남긴다. 그리고 유언장을 탈취한 뒤 자신의 문양을 남기고 사라진다. 그 후 아마란스의 회담에 참석하지 않은 간부인 '디스비'라는 여자를 살해했다. 자신의 거처에 돌아온 후 그레이를 죽일 때 탈취한 유언장을 훔쳐보곤 알려져서는 안 되는 일이지 않느냐고 혼잣말을 한다.
67화에서 공중전화로 누군가와 통화를 한다. 이 때 그를 고용한 이의 목표가 밝혀지는데, 바로 아마란스와 제국을 모두 몰락시키는 것.
그리고 73화에서 밝혀진 바스커빌의 마크는 제국의 마크였다. 고양이과 동물이 아닌 뒷세계 종족들이 제국의 일원[13]들이 서로가 제국의 일원임을 확인하기 위해 반지에 착용했던 것으로 토드의 무기들은 전부 그들이 공급했으며 이로 인해 현 상황에서 제국 내 비고양이과 종족들이 제국을 배신했다는 플래그도 일부 성립된다. 또한 한스에게 그 문장을 준 것 역시 어찌 보면 조롱과 경고의 의미가 있을 수 있다.
76화에서 알레사 앞에 등장한다. 77화에서 그를 막아서던 흑표범 이들과 붙어서 그에게 중상을 입히는 대신 자신의 얼굴에는 흉터가 생긴다. 이들을 쓰러트리고 나머지 멤버들에게도 큰 부상을 입힌 다음 알레사를 납치해간다. 어머니와의 거래 조건으로.
81화에서 그렇게나 바라던 어머니와의 재회를 위해 그녀의 은신처에 꽃을 들고 도착한다. 그리고 그의 지시대로 남아있던 바울과 한 판 붙을 징조를 보였다.
그리고 1부 마지막 화인 82화. 결국 바울에게 작신작신 두들겨 맞은 후에 그에게 알레사의 위치를 알려주고 어머니와 만났으나 어머닌 이미... 그 어머니에게 자신을 왜 버렸는지 알고 있으며 그건 자신의 탓도, 어머니의 탓도 아니라고, 괴물은 누구에게나 있다고 말한다. 또한 자신의 이론을 증명해 줄 수 있는 결과물이자 후계자가 바로 바울이란 것도.[14] 자신의 이론이 증명되면 그 때엔 잘못했다고 자신에게 빌어야할 거라며 그녀의 가슴에 흰 백합과 자신이 끼고 있던 제국의 비고양이과 일원들이 쓰는 심벌이 새겨진 반지를 올려놓으며 1부가 끝난다.
2.1 과거
여동생 레아 바스커빌과 어머니 사라 바스커빌의 회상을 빌어 과거가 공개되었다. 그는 바스커빌 가의 일원 중 가장 타고난 암살자, 동생 레아 바스커빌의 표현을 빌리자면 종의 완성과도 같은 존재로 이미 10살 때 피를 묻혔다고 한다. 이 사실을 어머니는 끔찍하게 여겼으며, 그 때문에 다 죽어가는 와중에도 "내 아들을 죽여달라"는 요구를 한다. 토드와 얼굴 한 번 마주친 적 없었던 레아도 그의 존재를 두려워하며 실은 자신도 그런 존재가 아닐지 고뇌하고 있다.
토드는 어린 시절부터 암살자가 되기 위해 혹독한 훈련을 받았다. 이유는 가세가 기울어져 가는 토드의 집안을 일으켜 세울 기대주였기 때문이었다고. 이 때문에 조금만 쉬어도 매를 맞는 등, 엄격한 스파르타식 훈련을 받고 자랐다.
토드의 종은 암살자 또는 용병일에 타고난 적성이 더욱 강화되도록, 감정과 냄새가 없어지게 개량되었다. 토드는 그 특징이 극대화된, 그야말로 "종의 완성"이었다[15]. 그는 아주 어렸을 때부터 웃지도 울지도 않았다. 그리고 무슨 일이든 사무적이고 합리적으로 생각했는데, 생일선물로 앵무새를 선물받았을 때 "사냥도 못하고 알도 못 낳는 생물이 왜 필요하냐"고 어머니에게 질문했다. 바울은 토드가 자신과는 다르게 쓸모가 없어도 사랑받으며 살 수 있는 앵무새를 질투했던 것이라고 추측했다. 토드가 말한 "나만 괴물로 태어난 게 아니야"라는 말이 무슨 뜻인지 밝혀지는 대목. 그가 어린 시절에 키웠고 이후 박제가 된 그 앵무새의 이름은 루시. 종은 아프리카 회색 앵무로 보인다.
어머니는 그래도 토드를 인간적으로 키우고 싶어했지만, 아버지 로크 바스커빌은 '죽음의 개는 죽음의 개답게 커야 한다'면서 훈련을 멈추지 않았다. 그렇다고 부모 중 어느 한 쪽이 토드를 사랑하지 않은 것은 아니었다. 하지만 앵무새를 돌보면서 감정이 풍부해졌는지 성격이 따뜻해졌다고 했다. 9살 생일에 받은 앵무새에게 말을 가르쳤고, 앵무새가 자기 말을 따라하는 모습을 보며 처음이자 마지막인 미소를 짓는다.
세월이 흐르면서 암살자로서의 능력도 향상되어가던 와중에 생일 전날 토드의 할아버지가 찾아오고 그의 앞에서 자신의 실력을 보인다. 그리고 자신의 주 무기인 소매칼을 받지만, 팔목에 난 상처 때문에 할아버지에게 앵무새를 기른 것이 걸리고 어머니는 따귀를 맞으며 아버지는 이에 반항한다. 조부는 토드에게 앵무새를 죽이라고 강요하지만 앵무새를 죽이지 못하고, 할아버지에게 실패작이란 소리를 듣는다. 다음날, 앵무새는 죽은 채로 발견된다. 토드의 "알고 있어요."라는 발언으로 보아 아무래도 토드가 하룻밤 사이에 죽인 듯. 이 사건은 현재의 토드의 성격에 매우 큰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이 점으로 미루어볼 때 "앵무새를 죽여봐."라는 대사는 "사랑하는 것을 스스로 죽여라."라는 뜻이 아닌가 추측된다.[16]
그리고 토드의 생일. 토드의 조부 및 바스커빌 가문의 중진들과 다른 손님들이 모여 있던 와중에 술과 케잌이 모두에게 전달된다. 그 직전 조부는 토드에게 케잌을 먹어보라고 말하고, 토드는 거리낌 없이 케잌을 먹는다. 하지만 그로부터 잠시 후, 토드와 토드의 부모를 제외한 모든 인물들이 쓰러지기 시작한다. 당시 토드가 사용한 독은 술과 케이크 양쪽에 들어간 성분을 전부 먹어야 작용하는 것이었는데, 토드는 어리단 이유로 술을 마시지 않았고 부모에겐 케잌을 먹으면 안 된다는 제스쳐를 취했던 것. 이 트릭은 토드의 아버지에게서 배운 것을 응용했다. 이후 조부가 마지막으로 토드를 죽이려고 하지만, 부친이 토드를 감싼 채 대신 칼에 찔리고 토드는 조부를 총으로 쏴버린다. 뒤늦게 도착한 그레이에게 로크는 토드의 죄를 모두 뒤집어쓴 채 토드와 사라를 돌봐줄 것을 부탁하고는 자살한다.
그레이는 사라에게 토드를 제국의 비고양이계 일원으로 끌어들일 것을 제안한다. 그리고 15년 동안 토드가 제국의 일원을 죽이지 않는다는 거래 조건으로 레아를 임신한 사라를 담보로 다른 곳에 보호한다.
참상 이후 토드의 어머니는 자식인 토드를 두려워하고 증오해왔다. 그가 일으킨 참상을 본 이후[17]부터 자신의 아들을 버리고 그를 죽여달라는 부탁을 남에게 할 정도로. 이는 그녀가 괴물을 낳았다는 죄책감에 기인하는데, 이것이 바로 바스커빌이 바울을 죄로서 타락시켜 자신의 후계자로 삼는 이유이다. 즉 토드는 모든 이는 괴물로 변할 수 있다는 것을 바울의 변화로 증명함으로서, 자신은 괴물로 태어나지 않았으며 어머니는 괴물을 낳지 않았다는 것을 어머니에게 보여드리고 싶었던 것으로 보인다.[18]
2부 1화에서 그의 시점에서의 과거 회상이 잠깐 나오는데, 집에 들러 갖고 나올 것이 있다고 해서 돌아간 자신의 방에서 아버지가 자신에게 생일선물로 초콜릿을 남겼다는 데에 울기도 하고, 그레이 본즈 허쉬에게 소매칼로 덤벼들다가 실패하고는 왜 자신은 구했으면서 아빠는 구하지 않았냐고 따진다. 또한 어머니 사라 바스커빌이 자신을 버렸다는 사실에 화를 내고 앵무새 박제를 엄마에게 가져다 주라며 자신은 울 수도 있고, 웃을 수도 있었다며 엄마가 틀렸다는 것을 보여주겠노라고 결심하는 모습을 보였다.
3 2부 행적
어머니가 은거해있던 집에서 나가려다가 아마란스의 쿠퍼가 데려온 패거리들과 마주한다. 쿠퍼가 아마란스에 들어오라고 설득하는 과정에서 자신에게 여동생이 있으며, 현재 볼모로 제국에 있다는 사실을 알고 만다. 이후 아마란스와 제국 모두 불태우겠다고 말하고 "당장은.." 이라는 수수께끼의 대사(말풍선만 있고 대사가 없다)를 남기며 어머니의 시신과 함께 집을 불태운다. 그리고 11화에서 아마란스에 가입했다는 게 밝혀졌다. 제국을 치려는 아마란스에 일단 협력하면 동생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해서인 듯.
24화에서 아론과 만나 그의 다리에 송곳을 박아넣은 다음, 바울에게 전쟁은 막을 여지가 아직 있다, 다시 일어서면 전부 지킬 수 있다는 이야기를 전해 달라고 했다.
쿠퍼의 의뢰로 알레사를 도우러 온 고릴라 수인 고르그와 그 부하들을 처리한다. 그리고 밖으로 나와 부상당한 한스를 향해 송곳 두 개를 박아넣었는데, 한스는 금방 일어난다. 그리고 쿠퍼와 쿠퍼의 부하들과 함께 한스를 다시 제압한다.
28화에서 한스를 여동생과 교환할 수 없다는 쿠퍼의 이야기에 약간 불쾌함을 드러내지만 넘어간다. 그리고 아론이 몰래 찾아와 왜 바울을 제국으로 보냈냐고 묻자 자신의 의도를 말한다. 바로 제국으로 가서 설득한다라는 마지막 선택을 했던 바울이 실패해 구석에 몰린 끝에 크롬을 죽이도록 만든다는 것. 이것이 바로 그가 말한대로 바울이 '앵무새를 죽이고' 괴물로 각성하게끔 하려는 듯.
고의로 고르고 일파를 공격하고 쿠퍼 앞에서 그의 지시를 받은 것처럼 거짓행동을 해서 고르그 일파와 쿠퍼 일파를 대립시킨다. 그리고 그에게 덤벼든 쿠퍼의 등판에 송곳을 온통 박아넣어 죽인다.
51화에서 아마란스의 멧돼지 간부를 찾아가 제국의 근거지를 알려주며 그 패거리와 함께 54화에서 허쉬 저택에 쳐들어간다. 아마란스와 제국이 충돌한 틈을 타 저택으로 잠입해 불을 지른다. 드디어 57화에 제국을 상대로 절정간지 무쌍을 보여준다.[19]
58화, 르넨의 방까지 뚫고 들어가 드디어 여동생 레아 바스커빌과 만나며 르넨, 롤프와 대치해 자신이 바울을 부추겨 제국으로 보냈다고 밝힌다. 59화에서 자신이 죽어도 자신의 후계자와 레아가 있으니 괜찮다고 말한다. 롤프를 비롯한 제국의 일원들과 싸우던 중 "괴물에게 목적은 필요없어. 약간의 동기만 있으면 뭐든 할 수 있지. 누구나 괴물이 될 수 있어. 그럼 나만 괴물로 남을 필요는 없지 않을까?"라는 말로 자신의 속마음을 이야기하는데 이때 마지막에 서글픈 표정을 짓는다. 60화에서 나오미에게서 르넨이 명단을 조작했다는 사실을 듣자, 완전히 빡돌아서 제국 조직원들을 전부 베어버리고 르넨을 창문 밖으로 던져버려 죽인다. 제국 총수의 죽음으로 제국과 아마란스는 싸움을 반복하다 공멸한다는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고, 레아를 데리고 저택을 떠나려 하다 바울을 만난다.
여동생과의 대화에서 그는 "바스커빌 가의 피가 끊어지지 않았다는 사실에 족하다"고 말하는데 59화의 대사와 연계하면 이는 자신이 죽어도 바울과 여동생이 이어지거나 하면서 여동생을 통해 가문의 피가 이어지길 바란 듯하다. 여동생은 일단 어떤 형태로든 자손을 남길 생각이 없는 듯하지만...
62화에서 그에게 넌 괴물이 아닌 쓰레기라고 말하는 바울과 한 판 붙으면서 자신은 바스커빌 가를 새로 일으킬 것이라고 말한다. 자신이 만들어졌듯 한 번 더 종을 개량할 것이며 그 시작은 바울과 레아가 될 것이라고...
바울과 붙으면서 그에게 나이프로 상처를 많이 입히고 끼어든 롤프에게 상해를 입힐 뻔하며 본인도 얻어터진다. 여동생이 사라지자 그녀를 찾아나서려는 나오미와 롤프에게 길을 비켜주고 롤프에게서 물려 죽어라란 저주에 가까운 말을 듣고 다시 바울과 마주한다.
64화에서 계속 바울과 싸우다가 코를 맞았다. 65화에서 예배당에서의 만남처럼 바울의 오른손에 칼을 박아버리고 재차 협력 여부를 물어보는데 일단 그의 제안을 받아들이겠지만 그가 한 짓을 이어가지 않겠다고 바울이 말하자 그를 매부님이라 부른다. 토드의 유일한 개그. 그리고 둘이 레아를 찾으러 가면서 바울에게 정말 탓해야 하는 건 누군지를 말해주는데...
68화에서 바울, 알레사, 크롬과 함께 사자대면 중이다. 레아는 옆에서 구경. 자신의 입으로 직접 흑막은 나오미였다고 고백한다. 나오미는 9년 전에 이미 손을 떼고 협력하는 척했던 거라며 완강하게 부인한다. 하지만 토드는 암살에 필요한 중요 내부 정보가 그녀에게 나왔으며 알레사의 납치도 위장을 위한 사주였고 토드의 탈출 역시 디스비와 나오미와의 비밀 거래였다고 주장한다.
나오미가 토드에게 총을 겨누는 것을 바울이 제지하고 나오미의 행동을 성토하자 토드는 뒤탈을 없애기 위해 나오미를 죽이려 하지만 바울이 가로막는다. 토드와 바울 사이의 협정은 깨지고, 바울이 레아를 데리고 나가는 대신 크롬이 토드와 다시 맞붙는다. 토드는 크롬과 싸우면서 헤스터가 나오미의 계획, 나오미와 자신과의 협력을 눈치채 크롬을 구하기 위해 나오미를 공격했다고 말해준다. 크롬이 그래서 나오미가 헤스터를 죽이라고 시켰냐고 묻자 침묵하는데 긍정하는 것으로 보인다. 크롬이 결국 빡돌아서 발톱으로 토드의 가슴팍을 긁어버리고 지쳐 쓰러지지만 토드는 아무렇지도 않다는듯이 일어나 크롬을 두들겨 패버리고 나오미에게로 향한다.
봉쇄된 정문 로비에서 토드는 레아를 향한 복수를 막기 위해 나오미를 죽이려 하지만 쫓아온 바울에게 저지당한다. 바울은 크롬과 나오미를 건들지 말 것을 약속하라고 위협하지만 토드는 거부하고 둘은 다시금 싸우게 된다. 그 과정에서 아무리 쓰러져도 계속 덤비는 바울에게 약간 짜증난다는 반응을 보이지만 롤프로부터 자업자득이란 말을 듣는다.
80화에서 바울의 오른손을 발리송으로 관통시켜 버리지만[20] 이를 견뎌낸 바울이 칼을 부러뜨려버리고 재차 반격해 손에 박힌 칼날로 목을 베여서 패배한다. 상처가 상처다 보니 죽은 줄로만 알았지만 바울에게 마지막 총알을 쏘려 하는 나오미의 목에 부러진 칼날을 날려 죽인다. 그리곤 바울에게 레아를 부탁한다. 동생을 구해서 건물을 빠져나가는 바울에게 동생을 빠져나가게 해서 고맙다고 하며 탈출을 거부하고 혼자 무너져가는 건물에 남아 최후를 맞는다. 바울에게 마지막으로 남긴 말은 나는 간다. 너도 가봐. 힘내라.. 마지막 화에서 바울의 꿈 속에 잠깐 등장해 "그래서 후회하나? 더 이상 나아갈 수 없다고 생각해?"라고 질문을 던진다. 바울은 이를 보고 개꿈이라며 이를 갈지만 그렇지 않다고 대답한다.
3.1 과거
알레사의 회상을 빌어 그가 제국의 일원으로 일하고 있던 과거가 나왔다. 토드는 암살 의뢰를 받아서 행동하나 허쉬의 허락 아래 제국에 도움이 되는 의뢰만을 받아 암살을 실행하고 있었다.
제국과의 계약이 끝나는 마지막 해에 아마란스의 간부 3명에게서 알레사의 암살을 사주받는다. 토드는 허쉬에게 최종승인을 받고 의뢰를 실행하지만 사실 르넨의 조작으로 인한 허쉬의 실수였다. 알레사 역시 제국의 비고양이계 일원이었던 것. 알레사를 죽이고 돌아가려던 토드는 알레사로 가장했던 나오미[21]를 맞닥뜨린다. 토드는 자신을 추궁하는 나오미를 보고 죄책감을 느끼다 나오미를 보내주고 허쉬를 찾아간다.
토드는 허쉬의 실수를 탓하지만 허쉬는 전부 토드의 책임으로 일축하고, 화가 난 토드는 계약을 그만 둘 것이니 대신 어머니만 만나게 해달라고 부탁한다. 하지만 알레사는 제국에 속해 있었기에 제국의 일원을 건드리지 않는다는 계약을 어긴 것이 되어 허쉬는 사라를 만나게 해주지 않는다. 토드는 다음 날 나오미에게 연락해 제국을 붕괴시키겠다는 계획에 동참하겠다고 말한다. 나오미는 거부하지만 토드는 의뢰인들의 신원을 알려주며 그들을 죽이는 대가로 크롬의 신원을 요구한다. 그날 밤 간부 셋을 암살한 토드는 나오미에게 협력을 강요한다.
4 명대사
간지폭풍 캐릭터답게 명대사가 많다.
- "토드... 토드 바스커빌.... 죽음의 개다."
- "아... 그래... 듬직한 보디가드를 붙여두었군. 하지만 그런다 해서 얼마나 소용이 있을련지... 혹시 신을 믿나? 이 자리에서 너나 신이 내 앞을 가로막아도 변하지 않는다. 그리고 네가 신을 믿든 그렇지 않든 오늘만큼은 기도하게 되겠지. 저 녀석은 오늘 죽어. (바울 : 장담하시나?) 물론이다. 내가 여기 있으니까..."
- "나만 있으면 충분하다."
- "실망스럽진 않군. 겁쟁이를 죽이는 건 내키지 않았어. 그런 면에서 고맙구나. 하지만 내가 말했듯이 난 싸움 같은 걸 하려고 온 게 아니야. 그럼 이제 원래 일을 해볼까...?"
- "별 감정이 있던 건 아니야. 증오, 분노, 희열, 슬픔... 아무런 감정도... 난 죽음의 개... 죽음의 징조이자 그 자체이다. 이건 그저 내 일이었고, 너에게 일어날 운명이었다."
- "날 따라오건 녀석을 붙들고 있건 그건 네 자유야. 족쇄 같은 건 걸어둔 적 없어. 다만 내가 준 건 선택의 기회지. 녀석을 끝까지 지켜주며 뭐라도 할 텐가? 네놈의 태생답게 싸움을 찾아 녀석을 버려둘 텐가? 의지냐 충동이냐?"
- "앵무새를 죽여. 누구든 괴물이 될 수 있어. 그걸 증명해줘. 나만 괴물로 태어난 게 아니야. 죽여. 그리고 내 어머니를 만나봐주길 바란다. 유언이다."
- "오늘 보여준 행동... 그 덕분에 확신이 섰다. 내 후계자는 바로 너다. 넌 더 살아야 해."
- "... 그렇게 되면 제 이론이 옳은 거니까.. 그때가 되면... 제게 잘못했다고 비셔야 합니다."
- "약속대로 제 복수는... 여기까지입니다. 하지만... 완전히 끝난 건 아니라오."
- "난 울 수도 있어. 웃을 수도 있었어. 나만 이런 게 아닐 거야. 엄마가 틀렸단 걸 보여주고 말겠어."
- "(전쟁을 막아서 얻는 게 뭐고 뭘 지킬 수 있냐는 바울의 물음에) 전부..."
- "일부러 찾아왔지? 그럼 누굴 죽이고 싶거나 날 죽이고 싶거나 둘 중 하나인데?"
- "그런 판단은 제 몫이 아닙니다. 진짜 어쩔 수 없는 경우도 거의 보지 못해왔고... 글쎄, 제 판단이 아니라니까... 당신들 판단이죠."
- "그렇긴 하지. 한데 뭐가 그러하게끔 떠밀 수 있을 것 같나? 뭐가 의지를 버리고 충동으로 끌어당길까? 절박함이다."
- "의외라 생각하겠지만... 사기는 칼로 베어져."
- "헤스터가 어찌 죽어갔는지 아나? 너희에게 뭐라고 전했든, 그 투견은 방관했어. 투견이 싸우려하지 않는다? 그게 쓰레기인거지. 그 이후로 만회하고자 애쓰더군. 태어난 가치를 잃었으니까. 이제는 약간의 동기만 가지고도 싸울 수 있지. 그렇게 되게끔 내가 가르친 거야. 그 증거로 자신과 상관없는 이 전쟁을 막겠다고 너와 싸우러 찾아오지 않았던가? 절박하니까. 그리고 나 역시... 어머니께서 날 멀리 하신다는 거 사실은 알았어. 그래서 증명하려고... 틀린 건 내가 아닌 당신의 생각이라고... 투견이니까 싸울 수밖에... 맹수니까 고독할 수밖에. 나 역시 바스커빌가의 개이기에... 괴물에게 목적은 필요없어. 약간의 동기면 뭐든 할 수 있지. 누구나 괴물이 될 수 있어. 그럼 나만 괴물로 남을 필요는 없지 않을까?"
- 당신이 이들에게 뭐라고 얘기했는지는 전해들었어. 사실대로 털어놓긴 했더군. 하지만 진실보다는 진심이 더 중요하지 않아?
- 왜 그래? 방아쇠가 갑자기 무거워졌나? 이번엔 눈을 마주쳤으니까.
- "한심하긴... 이겼으면 머뭇거리지 마. 승자 역시 잃는 것이 있기 마련이야. 목적 없는 싸움은 그래서 손해인거지. 나 같은 괴물들은 자기도 모르게 스스로를 갉아먹고 사는 거야. 하지만 넌 목적을 찾았어. 레아를 부탁하마."
- "고맙다. 이제 안심이야. 나는 간다. 너도 가봐. 하지만 명심해. 저 문 밖으로 나가더라도 모든 게 갑자기 새로워질리는 없어. 그래도 최소한 기회는 있겠지. 나약한 나는 오래전에 포기한 기회들이... 힘내라."
5 기타
작가의 말로는 부업으로 독일식 자동차 보험을 팔고 있다고 한다(…). "(작중 대사)내 이름은 토드 바스커빌... (작가의 말)부업으로 독일식 자동차 보험을 팔고 있지." 물론 보험광고에 토드와 같이 정장입은 검은 개가 나와서 생긴 농담이다...
처음 등장시는 절대악처럼 다루어졌지만 배경설정과 과거가 공개되면서 점점 그 역시 그저 죄책감을 느낄 수 있고 감정을 가지고 어머니의 사랑을 바랐던 인물로 이미지가 바뀌었다. 개판의 또다른 주인공이라고 할 수 있다.
여담으로, 전투기술뿐만 아니라 맷집이랑 체력이 장난이 아니다. 2부 허쉬 저택 레이드에서 앞을 가로막는 제국 조직원들을 다 죽여가며 르넨의 방까지 왔고, 르넨의 방에서 롤프와 다른 조직원들과 한 판 붙어 르네와 조직원들을 모두 죽이고, 방에서 나와서 바울과 싸워서 바울을 포섭하고, 나중에 다시 또 롤프와 싸워서 롤프를 무력화시키고, 마지막으로 바울과 싸운 끝에 패한다. 기나긴 싸움에도 불구하고 지치거나 힘들어하는 모습은 전혀 보이지 않는다. 74화에서 그의 대사로 통증에도 둔감하다고 밝혀졌다.
- ↑ 진주인공이라고 불려도 손색이 없을만큼의 비중과 심리묘사, 변천사등이 확실하다. 주인공인 바울과 비슷하거나 그보다 조금 더 많을정도이니..
- ↑ 21화에선 그의 간지에 그와 이야기를 마친 도리안이 떨 정도. 참고로 도리안은 후버가 더크에게 패배하였을 때를 제외하고 쫄거나 기가 죽은 경우가 없다.
- ↑ 토드의 첫 살인 10살 이후 15년간 허쉬에 의해 의뢰를 맡다가 결국 아마란스 사건, 즉 제국의 일원을 살해한 사건으로 인해 허쉬에게 원한을 갖고 있었는데 그때가 9년 전이다. 즉 그 때 사건은 25살 때, 그리고 현재는 34살이라는 의미가 된다.
- ↑ 파이널 데스티네이션 시리즈에서도 써먹은 떡밥이다. 사실 영어권에서 토드(Tod/Todd)가 흔한 이름이긴 하지만….
- ↑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의 히든 블레이드 같은 물건. 다만 이 무기는 팔 안쪽이 아닌 손등 쪽으로 사출된다. 덤으로 내구성은 꽝이다. 코스타와의 전투에서 부서진 후 2부에서는 발리송과 쿠크리를 애용한다.
- ↑ 물론 어디까지나 주역들만. 어디까지나 쓰면 안되는 도구는 총뿐이기에 필요하다면 다른 무기도 잘만 쓴다.
- ↑ 이때 바울이 자신의 팔을 관절기로 제압하자 스스로 팔을 360도 돌려서 탈골시켜 빠져나오는 충공깽스러운 장면을 보여주며 바울의 기를 죽인다
- ↑ "의지냐 충동이냐."라는 말을 남기는데, 이 말은 개판의 주제내용을 관통하는 가장 중요한 키워드다.
- ↑ 제자를 들이지 않는다고 알려져 있는데, 플루토의 독백으로 볼 때 거짓말은 아닌 것 같다. 하지만 실제로 둘이 함께 나온 적도 없고 플루토가 포로로 잡혔을 때 구하러 오지도 않았다. 오히려 엉뚱한 놈을 자신의 진정한 후계자라고 지목한 걸로 봐서 플루토에게는 단순히 기술만 가르쳐주고 쓰다버리는 말 취급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 ↑ 사로잡은 노먼 플루토에게 얻은 정보.
- ↑ 본인도 "침대보라니…. 굴욕적이군…. 이란 말을 내뱉었다.
- ↑ 바스커빌 가문은 제국을 건드리지 않는다는 담보로 제국은 토드의 어머니를 인질로 잡고 있었다. 그러나 최신화 시점에서 9년 전 아마란스의 간부를 죽였는데 어째서인지 그 중에 제국의 일원이 있었던 것. 그것을 허쉬는 모른 척했고 결국 그 문제에 책임을 물어 어머니를 바스커빌이 알지 못하는 장소로 아예 숨겨버렸던 것.
- ↑ 제국은 고양이과 맹수가 아닌 이들을 열등한 종이라 부르며 경멸했지만 실제로 맹수들만으로는 제국이 돌아가지 않는다는 걸 알고 있는 허쉬는 다른 문장으로 구분해 몰래 관리했다. 이는 허쉬의 유언장이 있는 금고 속에 담겨 있었으므로 유언장으로나 남길 법한 최고 중요 기밀이었다.
- ↑ 이 때에 그는 바울이 한 짓을 아직 아무도 모른다, 자신은 단지 그에게 죄를 심어주었을 뿐이며 그게 그의 안의 괴물을 깨우고 있다고 하는데 버스를 기다리며 상처입은 쪽의 손을 보며 떠는 바울의 모습이 오버랩된다. 이를 통해 바울이 그의 어머니를 죽였을지도 모른다는 추측이 있다. 혹은 헤스터가 죽을 당시 바울이 헤스터를 살리려 하지 않고 죽도록 방관했을 것이란 추측도 있다. 하여간 이 둘이 가장 유력하며 후자의 경우 잘못하다간 제국과도 반목할 수 있어 위험한 상태.
- ↑ 그 증거로 토드의 아버지는 어머니가 투견 혈통 출신인 잡종이었고 토드의 어머니는 바스커빌 가문에서 가장 뛰어났던 이의 후손이었다. 즉 토드 바스커빌이라는 존재 자체가 완전 잡종이다. 혈통으로 운명이 결정되는 세계에서 토드의 존재는 이단이자 환영받을수 없는 존재로 바울과는 비슷하면서도 다른 케이스(아버지가 좋은 혈통을 주지 못했다고 미안해했다). 그런데 작가는 토드가 순종이라고 했다. 설정오류라기보다는 어머니와 아버지가 바스커빌 가 출신인 친척관계이므로 작가는 그가 바스커빌 사이에서 태어난 존재란 의미로 이렇게 말한 듯 하다.
- ↑ '앵무새 죽이기'에서 작중 인물은 "앵무새를 죽이는 건 죄가 된다."라는 말을 한 바 있다. 앵무새는 아름다운 목소리를 낼 뿐 해를 입히지 않기 때문. 즉 토드가 말한 "앵무새를 죽여봐"라는 말은 죄 없는 존재를 죽이고 네 순수성을 파괴해봐라는 뜻이 된다. 앞서 얘기했던 "의지냐 충동이냐"도 같은 맥락인 듯.
- ↑ 그때 그녀는 이렇게 묻는다. "너 뭐야...?"
- ↑ 본인이 괴물이라는 구성과 부모님에게 반발을 품고 있었다는 구성을 보면 몬스터의 요한 리베르토와 약간 비슷하다.
- ↑ 무려 단독으로 침입해서 제국의 경비를 전부 뚫는다!
- ↑ 처음 예배당에서 둘이 싸웠을 때와 흡사한 상황.
- ↑ 토드는 나오미를 미행하다가 그녀가 알레사와 만나기로 했던 약속장소로 먼저 찾아가 알레사를 죽인다. 그 뒤에 나오미가 도착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