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 퀘스트 9의 등장인물. 스토리가 어느정도 진행되면 세계여관협회에서 파견되어 루이다의 주점에 오며, 와이파이샵을 관리하게 된다. 긴 장발을 뒤로 둥글게 묶은 금발 미녀.
곱상한 외모에 친절한 말투를 자랑하며 와이파이 퀘스트 소개나, 와이파이 샵 물품의 판매를 하지만 팬 사이에선 피도 눈물도 없는 무서운 여성으로 여겨지고 있다.
이유는 와파샵 판매 물품의 내용이 랜덤이기 때문. 특정 주간에만 배포하는 한정 레어 아이템 같은 것도 있으나, 랜덤이므로 재수가 없으면 일주일 내내 접속하고도 결국 못사는 경우가 많다. 더군다나 쓸모없는 아이템이 구매 리스트에 뜨는 경우도 많아 플레이어를 더욱 좌절하게끔 만든다. 이 때문에 빨간 아프로의 전설이 탄생하였다. 그리고 그 유저들의 원망은 혼자 다 받는 캐릭터가 이 록산느.
거기다 아래에 말하는 다운로드 퀘스트 스토리도 겹쳐서 더더욱 무서운 여자로 군림하고 있다. 하지만 역시 귀엽게 생겨서 그런지 애착을 보이는 팬도 아주 없는 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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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반에 록산느는 주인공에게 "릿카씨에게 손님 명부를 빌려달라고 부탁해 주세요"라면서 도움을 요청하게 된다. 그렇게 해서 명부를 빌려다 주면 갑자기 여관에 불한당들이 처들어와 록산느를 데려간다. 그들은 숙육회(宿六會)라는 지하조직의 일원이며,록산느는 그들과 한패로, 여관에서 일하며 여관의 명부 (개인정보)를 빼내기로 했는데 마지막 순간 마음이 바뀌어 명부를 넘기지 못한다. 하지만 숙육회의 조직원들은 강제로 명부를 잡아가게 된다.
그리고 현장을 목격한 주인공에게 록산느는 아버지가 숙육회에 인질로 잡혀있어서 어쩔 수 없이 그들의 명령을 따랐다고 고백하며 그들의 아지트를 찾아가 명부를 되찾아달라고 부탁한다.
주인공이 숙육회를 찾아서 쫓아가면 그들은 도망치게 되는데, 갑자기 숨은 통로에서 록산느가 나타나면서 자신의 정체를 밝히게 된다.
자신은 숙육회의 간부를 잡기 위해 세계여관협회에서 파견한 특명 에이전트라는 것. 숙육회 검거를 위해 이중삼중으로 낚시를 했던 것이다. 아버지가 잡혀 있었다는 것도 순 거짓말. 그리고 에이전트 다운 비범한 몸놀림으로 숙육회를 때려잡는다.
그후 루이다의 주점에서 보상을 받을 수 있는데, 세계여관협회에서 록산느에게 주인공을 도와주라는 특명이 내려온 모양으로, 록산느가 파티에 합류한다. 직업은 승려. 레벨은 1. 별 도움은 안 돼서 보통 주점에 박아놓지만 록산느의 헤어스타일은 캐릭터 메이킹으로 만들 수 없는 그래픽이므로 키워보는 것도 괜찮을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