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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 퀘스트 시리즈의 시설.
일명 '만남과 헤어짐의 술집'.
3,5,6,9에 등장.
목차
1 드래곤 퀘스트 3의 루이다의 주점
3에서 최초 등장한 루이다의 술집은 아리아한에 존재하며 이름대로 루이다란 사람이 경영하고 있다. 이곳에서 등록소에 이름을 등록한 동료들을 고용하거나, 해고할 수가 있다. 게임 시작할 때 16살 생일을 맞이한 주인공이 술집에서 동료를 고용한다는 건 좀 어떨지 싶다.
혼자 여행을 가도 되지만 그러면 게임이 하드코어 플레이가 되어버리는데다 스토리 진행을 위해 결국 최소 '상인 1명' 은 고용해야 하니 결국 한 번은 이용해야 하는 곳이다.
진행 도중 바시루라에 날려가서 실종된 동료는 여기에 와있으니 다시 데려가자. 루라로 찾아와야 하니 좀 귀찮아진다만.
루이다의 술집엔 디폴트로 전사, 승려, 마법사 3명의 동료[1]가 있으며 이 사람들로도 적절히 게임을 클리어할 수 있다.[2] 하지만 보다 강력한 파티를 짜기 위해, 그리고 동료와의 연대감을 위해 2층에 가서 동료 등록소에서 플레이어가 원하는 동료를 작성할 수 있다. 설정상으로는 주인공이 조건을 작성해서 내면 주점 측에서 그 조건에 부합하는 등록자를 찾아주는 것이라고 한다.
보통 드퀘 전통의 여존남비에 따라 게임 분위기, 시스템상 여성 캐릭터가 압도적으로 좋은 관계로 대부분의 플레이어는 여자 캐릭터 일색의 파티를 만들었다.(...) 괜히 좋아하는 여자아이 이름을 여자 동료에게 붙여놨다가 친구에게 팩을 빌려줘서 뽀록이 나는 비극이 일본에선 많이 있었던 것 같다.
용자는 미성년이라 그런지 술집에 맡길 수가 없었지만 1번 엔딩을 보면 특전으로 용자를 술집에다 맡길 수 있다. 그럼 용자는 술집에서 술만 처먹고 있고 용자가 없는 파티가 대활약을 하는 것이다.(...)
2 드래곤 퀘스트 5의 루이다의 주점
5의 루이다의 술집은 그랑바니아의 성에 있다. 몬스터 동료는 '몬스터 할아버지'가 맡아주고 교환해주기 때문에 여기선 비앙카, 렉스, 타바사 같은 주인공의 가족 등 인간 동료들만 교환할 수가 있다. 기본적으로 인간 동료가 약하고 숫자도 적은 5에선 거의 이용할 기회가 없다.
일단 아내를 구한 뒤에는 가족은 모두 술집에 가있기 때문에 가족 캐릭터를 파티에 넣고 싶다면 술집에 가서 데려와야 한다. 고생 끝에 아내를 구해왔더니 술집에 가서 놀고있는 아내와 아이들... 뭔가 그림이 영...(...) 주인공은 맡길 수 없다.
3 드래곤 퀘스트 6의 루이다의 주점
6에서는 체인점을 열었다는 식으로 각지에 루이다의 주점이 있다. 거기다 어느 지점에 가도 마찬가지로 동료를 교환할 수가 있게되었다. 또한 몬스터 할아버지의 역할도 대신하면서 몬스터들도 맡길 수가 있다.
보통 몬스터 동료들까지 받다 보면 아군 정원이 차버리기 때문에 누군가를 술집에 맡겨야 한다. 즉 안 쓰는 캐릭터를 주점에 맡기는 것이 일반적 활용법. 6의 루이다의 주점은 순식간의 헤어짐의 장소, 낙오자의 나락으로 전락하고 말았다.
특히 게임 전개상 거의 쓸 일이 없는 테리, 아모스는 거의 술집 행이며 관련 패러디에서도 이 둘이 술집에서 술을 쳐마시며 울분을 삭히는 장면을 자주 볼 수 있다...ㅠ.ㅠ
거기다 보통 술집에 맡길 때는 해당 캐릭터가 장비한 장비구를 벗겨내서 쓰거나, 파는 것이 일반적이다. 벌거숭이로 벗겨져서 전력 외 통고를 받고 오지 않을 부름을 하염없이 기다리며 술집에서 정신없이 술을 퍼마시고 있을 낙오된 전사의 모습이 눈에 선하다.(...)
뿌리는대로 거두는지 9의 루이다는 6의 주점 이용자들이 당한 비극을 본인이 직접 당하게 된다.(…)
4 드래곤 퀘스트 9의 루이다의 주점
9에서도 등장. 센트슈타인에 존재.
루이다가 수많은 모험자들에게 모험의 즐거움, 훌륭함을 알려주기 위해 창업했다고 한다. 직원들은 엘리베이터 관리하는 웨이터 아저씨 빼면 모두 여성.
3처럼 파티원을 임의로 불러내는 업무는 루이다가 하며, 여관 업무와 엇갈림 통신은 릿카, Wi-fi 쇼핑은 록산느, 근거리 통신 플레이는 라비엘, 은행 업무는 '레나'가 담당한다. 연금 가마솥도 여기있다.
여러가지 기능을 지원하므로 역대 주점 중 가장 많이 가게 될 곳.
NDS의 엇갈림 통신 기능을 통해 다른 플레이어의 기록을 수신하는 것이 가능하며 엇갈림 통신에 의한 방문자 수에 따라 여관이 확장된다. 최대 방문자 수는 30인. 확장될 때마다 2층,3층 등으로 갈 수 있게되며 여관의 디자인도 바뀌고, 나중엔 지하호수가 열려서 거기서 연금 소재를 입수할 수 있다. 30인을 다 채우면 릿카가 여관 심사에서 1등을 했다며 기뻐하게 되고 여관이 최대로 성장한 것이 된다.
30인 이상의 엇갈림 통신은 인수 증가에 따라 지하호수에서 입수할 수 있는 연금소재가 늘어나게 되며, 일정 명수 이상일 때마다 칭호를 습득할 수 있다. 최대는 1000명.
참고로 이 게임의 팬 서비스 용 장비는 여관을 최대로 하지 않으면 얻을 수 없는 것이 상당 수이므로 어떻게든 최소 30인을 모을 필요가 있다. 칭호야 어차피 컴플리트 불가능한 요소니까 그냥 넘어가고, 연금소재야 노가다로 어떻게 한다고 쳐도, 드퀘 팬이라면 눈이 돌아가는 역대 캐릭터 코스프레 장비의 경우 여관을 최대로 하지 않으면 얻을 수가 없기 때문에 문제다. 일본에선 그 정도야 식은 죽먹기지만 한국에서는...
한국에서 여관을 최대로 하고싶은 경우는 루리웹의 드퀘 게시판 정모에 가는 것 말고는 방법은 사실상 없다. (한 번 개최할 때마다 20~30명 정도 온다.) 그나마도 IN 서울 한정. 단 여관의 숙박객 리스트를 지웠다가 다시 불러오는 꼼수를 쓰면 적은 인원수라도 일단 인수는 계속 모을 수 있다.
팬서비스로 와이파이 통신을 통해 전작의 주역 캐릭터가 로얄룸에 방문하는 이벤트가 일어나기도 한다. (단 역대 주인공들은 제외)
역대 주역 캐릭터들 (아리나 등)이 여관 방에 있으며 대화를 나눌 수 있다. 또한 특정 조건을 충족시키고 대화를 하면 (이 조건 중 하나에 위에 말한 여관 최대 성장이 들어있다.) 해당 캐릭터로 변할 수 있는 코스프레 장비를 준다.
현재 아리나가 배포되었으며 8월 21일에 크크루를 배포할 예정. 그리고 9월 초에 바바라를 배포했다. 그 외에 드퀘의 인기있는 네임드 동료 캐릭터는 대부분 나올 예정. (…안 나오는 테리, 멜빈, 가보, 아이라는 지못미)
또한 특정 다운로드 퀘스트를 클리어하면 릿카, 록산느, 루이다를 동료로 삼을 수 있는데 이들이 죽은 상태에서 여관으로 들어가면 관 속에서 벌떡 일어나 부활해서 카운터로 들어가 일을 한다.(...) 고로 3명 전부 동료로 넣으면 누가 죽든간에 여기서 무료로 부활할 수 있으며 심지어 주인공마저 부활 가능하다.(릿카와 록산느, 루이다는 카운터에서 일을 봐야 해서 조작 가능한 캐릭터가 사라지니까)교회안습
참고로 주인공 이외에 캐릭터로는 은행 이용, 파티 구성이나 연금 가마솥 사용 등을 전혀 할 수 없으며 오로지 여관에서 하룻 밤 묵는것만 가능하다.
여담으로 가게에 있는 종업원 다섯명의 이름을 라비엘, 릿카, 루이다, 레나, 록산느 순서로 배열하면 일본어의 '라'행이 된다. (라, 리, 루, 레, 로)
5 로토의 문장의 루이다의 주점
로토의 문장에서는 드퀘3의 주점과 마찬가지로 아리아한에 위치. 5대째 루이다가 운영 중.
전설의 용사 아렐도 여기서 동료를 구했다고 한다. 그래서 아렐과 그의 동료들이 찍은 사진이 걸려있다.
그러나 수백 년 뒤의 아리아한 왕은 겁쟁이라 마왕군과 싸우는 걸 두려워하게 되었고, 그때문에 전사들이 아리아한에 오지 않게 되어, 동료 알선소로선 개점 폐업상태. 대신 동네 여관이 망해버려서 여관 영업을 하고있다.
거기다 아루스는 이미 여기 도착하기 전에 동료 3명을 다 모아서(거기다 먼치킨들) 이곳에서 새로운 동료를 만나지는 않았다. 대신 여기서 묵으면서 마왕군과 싸웠다. 그후 아루스 일행의 사진도 아렐의 사진과 같이 걸어놓게 된다.
6 현실의 루이다의 주점
6.1 드래곤 퀘스트9 플레이 스팟
드퀘9 발매 이후, 엇갈림 통신이나 멀티 플레이를 위해 사람들이 아키하바라에 모이는 경우가 많아졌다. 그런데 이 사람들이 게임은 안 사고 게임이나 하고 있으니 가게 입장에선 방해만 되고, 그렇다고 내치자니 그건 또 뭐해서 문제가 됐다.
결국 일부 업소 (요도바시 등)에서 자구책으로 '루이다의 주점'이라고 푯말을 내걸고 '여기서 게임을 하세요' 라며 지정된 에리어를 만들어 놓았으며, 이게 전통이 되어서 현실에서도 드퀘 플레이어가 모이는 곳을 루이다의 주점이라 하게 되었다. 현재는 아키하바라 말고도 일본의 여러 지역에 이러한 스팟이 존재한다.
2009년 일본 민주당 의원이 아키하바라 연설을 하러 갔다가 근처에 있는 드퀘 시리즈 팬들이 근접통신을 즐기는 실제 루이다의 주점에서 게임에 빠져있는 사람들을 보고 "게임을 즐기는 것은 좋지만 사람과 사람간 서로 만나는 인간관계가 너무 적어진 것 같다." 라고 발언하였다가 팬들에게 이뭐병 취급을 받게 되었다.(...)
6.2 진짜 현실의 루이다의 주점
그리고 2010년 1월 28일, 실제 술집과 스퀘어에닉스의 협력으로 진짜 루이다의 주점이 도쿄 롯본기에 오픈했다.(!) 드퀘의 아이템들로 인테리어가 되어있고 이름 그대로 정말 술도 팔고 요리도 파는 곳. 종업원들이 실제 드퀘 종업원 옷을 입고 서빙을 하고 있다. 그런데 파는 메뉴들의 면면이...
- 이상한 열매 모듬
- 그레이트 드래곤의 작열 육포
- 드래곤의 오른팔 햄
- 훈제 미믹 혀
- 폭탄암의 구슬 고로케
- 키메라의 날개 그릴
- 기간테스의 곤봉
- 네네의 도시락
- 핫산과 라이안의 주먹밥 ~호이민과 함께~
- 로토의 문장 쿠키
- 슬라임 고기만두
등등. 몰라 뭐야 이거 무서워....
좀 아쉽긴 하지만 테리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