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화장품 브랜드. 풀네임을 풀어서 쓰면 르 옥시탄 앙 프로방스(L'Occitane en Provence)로, 프로방스의 오시타냐(오크어를 말하는 지역) 여자라는 뜻.록시たん이 아니다 녹십당은 더욱 아니다[1] 참고로 정확한 발음은 록시땅이 아니고 록시딴이 맞다. 록시땅이라고 하면 L'Occitan로 들리는 까닭에 여성 명사가 아니고 남성형 명사가 되어 버리고 오시타냐 남자라는 뜻이 되어 버린다.
시어버터를 처음으로 보습 제품에 활용한 회사라고 한다.
유명한 것은 시어버터가 함유된 핸드크림.
시어버터가 함유된 장미향, 벚꽃향, 라벤더향 등 향이 나는 핸드크림이 있다. 보습력은 강하면서 흡수력은 좋고 향 또한 은은하고 오래가서 록시땅의 밥줄을 책임지는 효자 상품들이다. 허나 향은 극히 취향을 타는 분야이며, 여성의 경우는 대부분 향수를 사용하기 때문에 향이 강한 핸드크림은 선물용으로는 적합하지 않다. 만약 선물용으로 구매한다면 사진에 보이는 시어버터 핸드크림을 구매해서 선물해주면 된다. 향이 강하지 않으며 부드러운 느낌의 파우더리한 향[2] 이기 때문에 여성들이 매우 좋아한다.
핸드크림 뿐 아니라 보습 제품 전체가 유명한 편이다. 기초제품은 대부분 건성용이니 지성일경우 후기를 꼼꼼히 따지자. 외국에서는 어째 할머니들이 쓰는 화장품이란 인식이 있는 듯... 조금 우아해지고 많이 비싸진(...) 프랑스판 더바디샵이라고 생각하면 이해가 쉽다. 향료랑 방부제가 떡으로 들어간것도 똑같다. 근데 프랑스 화장품 아니랄까봐 향료(에센셜 오일)가 충공깽 수준(...)[3]으로 들어가 다소 자극적이니 주의. 그래도 시어버터같은 보습 성분은 꽤나 들어가서 보습력이 우월한 편이며 베이비 라인은 성분 구성이 그나마 순한 편이다.
- ↑ 녹십당으로 검색해 보면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헷갈려하고 있다.
- ↑ 일랑일랑(cananga odorata)이라는 식물의 향기라고 한다. 그 유명한 샤넬 No.5에서도 주원료로 쓰이는 식물성 향료다.
- ↑ 보통 화장품의 성분표는 비율이 많은 순으로 쓰는데, 대부분의 화장품에 맨 끝자리에 위치하는 향료가 여기선 중간에 위치한다. 이정도 비율이면 피부에 자극을 주는 수준이라 결코 적은 양은 아니다.다만, 라벤더(lavandula angustifolia)나 헬리크리섬(Helichrysum italicum), 네롤리(citrus aurantium) 로즈(rosa damascena) 등등 대부분이 피부에 자극이 적거나 나지 않는 에센셜 오일들이니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