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동전기 건담 W에 등장하는 세력. 이름의 유래는 록펠러 재단으로 보인다.
원래는 유럽 귀족들의 사교클럽이었으며 활동목적은 지구의 문명과 환경의 보호였다. 그러나 소속된 인물들이 권세가들이었던 만큼 조직은 점차 변질되었으며 특히 군수산업에서 세력을 확장했다.
당시까지는 우주개발에만 사용되던 모빌슈트의 병기화에 착목하여 당시 콜로니 수송 업체에 불과했던 오즈와 여섯명[1]의 과학자에게 자금을 제공해주었다. 그러나 과학자들은 OZ의 패권조직화를 기피하여 도주하였고 기대하던 전투용 모빌슈트는 톨기스가 완성되었을 따름이었다. 그러나 아직 OZ에는 그 동안 톨기스의 개발에 투입되었던 재원들과 자재, 그리고 데이터가 남아있었기 때문에 톨기스를 간이화하는 형태로 육전형 모빌슈트 리오를 완성. 이 리오를 지구권 통일 연합에 팔았고 전란을 통하여 리오가 급거에 확산되는 형태로 연합내에서 자신들의 발언력을 강화한다. 또한 자신들의 하부조직이 된 OZ를 재편하여 연합내에 침투시켰고 당초부터 모빌슈트를 운용해온 OZ 및 OZ의 모빌슈트전 부대인 스페셜즈는 곧 연합내부의 엘리트 군사조직으로서 크게 성장한다. 최종적인 목적은 연합내부에서 쿠데타를 일으켜 연합을 장악하는 것으로 지구권을 정복하는 오퍼레이션 데이 브레이크로 그것을 위하여 OZ와 스페셜즈를 연합의 내부에 심어둔 것이었다.
콜로니 압정의 반항의 표시로 보내진 5기의 건담을 이용하여 OZ의 총수인 트레이즈 크슈리나다가 연합내부의 화평론자를 일소하는 것으로 당시 연합내부에 불던 화평 무드를 씻어버렸으며 타도 건담을 빌미로 이전부터 주장해왔으나 화평론자들때문에 성립되지 않았던 군사력의 강화에도 성공한다. 결과적으로 트레이즈라는 걸출한 리더를 지닌 OZ는 롬펠러 재단의 명령대로 오퍼레이션 데이 브레이크를 성사시켜서 사실상 연합을 제거하고 그 자리를 차지하는 것에 성공하였으나 기만과 기습을 통하여 연합의 주요거점을 차지하는 게릴라적 전술의 특성상 연합의 잔존세력은 적지 않게 존재했다.
이전부터 존재했던 반연합 세력 및 각지의 소수세력, 콜로니등을 적으로 돌리게 된 롬펠러 재단은 OZ를 통하여 콜로니를 회유하는 한 편으로 무인병기인 모빌 돌을 개발하는 것으로 목적을 달성할려고 하지만 트레이즈가 무인병기에 회의를 표하는 바람에 그를 경질할 수 밖에 없게 된다. 트레이즈의 역할을 대신할 만한 인물로 사실상 재단을 이끌어가는 인물이던 델마이유는 리리나 피스크래프트를 지명하여 옹립하지만 리리나의 설득에 오히려 그 동안 재단의 패권적인 행보에 회의를 느끼던 재단측 인사가 설득되는 결과를 낳았으며 OZ의 병사들 중 반수는 OZ의 사실상의 상부조직인 롬펠러 재단을 따르는 대신 트레이즈를 구출하기 위하여 반란을 일으켰다.
이에 롬펠러 재단은 거대전함 리브라를 건조하지만 오히려 콜로니 내부의 무투파인 화이트 팽이 궐기하며 리브라를 장악, 전쟁은 지구 대 우주로 번진다. 그 과정에서 롬펠러 파벌의 OZ가 점차 밀리는 것과 재단내에서의 자신의 정치적 입지가 줄어드는 것 때문에 당황한 델마이유는 손녀 도로시 카탈로니아의 조언에 따라서 우주군의 지휘를 위하여 우주로 향하였으나 이것은 도로시의 음모였고 결국 화이트 팽의 군과 조우하여 살해당한다.
그 동안 재단을 이끌어온 델마이유의 급사로 권력에 공백이 발생한 재단은 화이트 팽을 이끌고 다시금 역사의 표면에 나타난 젝스 마키스에 대응하기 위하여 트레이즈가 장악, 세계 국가 연합로 재편하여 화이트 팽에게 도전하나 트레이즈가 전사함으로서 화이트 팽에 항복을 선언한다.
과거엔 트레이즈의 조부 생캉트 크슈리나다가 총수였었다고 한다. 본편에서의 총재 대행은 델마이유 카탈로니아.- ↑ 본편의 5인+건담을 만들지 않은 하워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