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스벤

존 폴리도리의 소설 뱀파이어(The Vampyre)에 등장하는 흡혈귀.

소설에 등장한 최초의 흡혈귀로 이후부터 흡혈귀는 귀족으로 묘사되게 된다.

새디스틱한 성격의 흡혈귀로 상대랑 친하게 굴다가 가혹하게 저버리는것이 주 수법. 도박을 할때도 상대를 계속 이기게 하다가 나중에 상대가 돈을 많이 걸면 모두 가져가버리고 절망하게 만든다.

친구인 오브리의 여동생을 차지하기위해 오브리에게 자신의 정체를 밝히지 말라고 협박하고(어차피 흡혈귀라는걸 믿을 사람이 없으니 말해봤자 소용이 없었다.) 나중에 오브리의 여동생으로 포식하고 사라진다. 단 일부 연극 버젼에선 이전에 원한을 품은 남자에 의해 목이 잘린다.

모델은 바이런 경으로 존 폴리도리는 이 소설 때문인지 바이런과 결투를 할 정도로 사이가 나빠졌다.

이 소설은 바이런과 메리 셸리등이 무료해서 무서운 이야기를 만들자고 했을때 쓰여진 것으로 같은 때에 지어진 것으로 프랑켄슈타인이 있다.

여담으로 몽테크리스토 백작을 보면 주인공인 백작이 이 인물을 닮았다는 작중 언급이 자주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