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정만화 티아라의 등장인물. 풀네임은 루안 키스첼 에드미어 바로크 공자, 에드미어 후작공자. 줄여서 그냥 키스첼.[1]
17세 (엘란기준 15세) 키흘렌 제 2 왕립 사관학교 1학년 3학기.
사관학교에서 페일리아와 함께 더러워서라도 피해야 할 무개념 세트라고 불리우는 남자 캐릭터.
허니 블론드에 매우 잘생긴 외모의 미소년이다.[2] 이전 학교들에서는 퇴학 두 번 당했다는 점으로 인해 졸부라고 소문이 나버리고[3][4]그 덕분에 최하위 프라시안이라면서 왕따였다(그 외에도 펫이라고 알려졌던 페이와 어울려 다니는 모습 때문에 더 그랬을 것이라고 추측된다).
처음에는 페이를 이용하려는 듯 했지만[5] 페이가 자기랑 생각도 잘 맞고 아무래도 예쁘다 보니 중반부되선 아주 대놓고 반해버렸다(게다가 이젠 프라시안이라니 이루어져도 괜찮겠지). 그러나 정작 페이는 심각한 only아키 모드고 키스첼을 베프로 취급할지언정 남자로는 안 보고 있다.... 안습
전교생들은 졸부라고 알고 있었지만 사실 졸부는 커녕 대귀족 중의 대귀족이다. 아버지는 애드미어 후작으로 제국 총 기사단장이고-게다가 황위계승권은 없다만 현 황제의 외손자이다!- 어머니는 황족도 견제할 수 있다는 바로크 여공작에 미래시 신관. 형제자매가 없기 때문에 바로크 공작가+애드미어 후작가를 본인이 동시에 둘 다 물려받게 생겼다. (애초에 키스첼이 쓰는 호문클루스부터가 제국최강이라는 텔페인데, 예전에 황제[6]의 호문클루스였다고 한다.)
게다가 원작자 이윤희님의 말에 따르면 작중 두드러지게 나타난 적은 없지만 설정상 페이처럼 천재과. 실제로 페이가 엘란 반에서 수석을 하는 동안 프라시안 반에서는 키스첼이 수석. 뿐만 아니라 아무도 바꿀 수 없는 미래를 엎어놓을 수 있는 힘을 가진 축복계 신관이기까지 한다. 흠좀무. 다만 본인의 능력 때문에 부모가 철저히 자신만을 위해 살 수 있도록 방치플한 탓에 개념의 기준이 타인과 매우 다르다(무개념이라고 오해(?)받는 이유도 이 때문). 천성적으로는 좀 순진하고 착한 소년.[7] 얘가 좀만 더 속세에 물들지 않았다면 아마 천연계통은 가뿐히 통과했을지도.....
다만 축복계 신관의 능력은 무한정 쓸 수 있는 능력이 아니고, 자신이 바꾼 미래만큼 그 대가가 돌아온다. 더 정확히는, 역사를 바꾸는것. 실제로 몇 번인가 페이를 위하여 본인의 축복계 능력을 썼던 적이 있는데, 페이가 입은 상처가 흉터가 남지 않도록 하는 정도로 미래를 바꾼 것에 대해서는 별 문제가 없었지만, 페이가 자칫 변을 당했을지도 모르는 미래[8]를 틀어버렸을 때에는 학교도 며칠 결석할 정도로 심하게 앓아누웠다. 텔페가 말하길 양날의 칼. 사용에 따라서 목숨을 걸어야 하는 능력이라고. 그런데 본인은 그래도 상관없다고 했고, 앞으로도 계속 페이를 위해 능력을 쓸 것이 분명한지라 팬들의 우려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9권에서 페이에게 얼떨결에 드디어 고백했으나, 물론 채였다... 그러나 정작 키스첼 본인은 고백이 받아들여질 거라고 생각도 하지 않았고, 어떠한 경우라도 자신은 페이의 편이라는 것을 알리고 싶었을 뿐이라며 페이가 웃을 수 있다면 그걸로 족하다는 반응을 보여 제대로 순정남 인증.
결국 그 후 10권 후반대에서 '페이는 행복해 질거야.' 라는 능력을 쓰며 목숨을 걸고 말았다.[9][10]
그리고 세느를 잃은 뒤 강해지기 위해 노력하는 페이를 지켜주기 위해 빨리 크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정말로 키가 훌쩍 커버린다. 역시 축복계 신관!!!
93화에서 페이랑 같이 잠자리에 들고(아무일도 없었다) 일어나서 모닝키스를 하는 쾌거를 이뤘다. 다만 페이는 그게 친구끼리의 행동이라 인식하고 있는듯. 장미는 지기 전 더 짙은 향기를 뿜는다는데 으악
- ↑ 이 키스첼이라는 이름은 팬 사이트에서 밝힌 설정에 의하면 키스첼의 부모가 서로 만난 카페인 키스체리에서 따온 이름이라고 한다. 문제는 저 '키스체리'라는 단어 자체의 어원도 불분명하다는 것. Kiss Cherry로 추정 중. 근데 사실 '키스첼'도 틀린 이름이다. R 항목 참조.
레전드를 리젠드라고 쓰고 호문쿨루스를 호문클루스라고 쓸때부터 알아봤어야 했다 - ↑ 작중 등장인물 중 페이 다음으로 눈이 크다. 이 눈의 크기라는게 의외로 중요한데, 순정만화치고 여주인공의 눈보다 눈이 크거나 크기가 거의 대등한 경우가 드물다는 것과 키스첼이 인남캐(...)라는 것을 감안하면 엄청난 버프가 아닐 수 없다.
- ↑ "두번째는 몰라도 첫번째는 정말 별거 아닌 일로 퇴학당했지. 그렇게 퇴학을 당해도 찍소리 못하고 학교를 옮겨야 할 정도로 힘이 없는 가문이라는거야. 그래도 집에 돈은 있는지 이리저리 옮겨다니긴 하네."
- ↑ 작가가 밝힌 퇴학 이유.
첫번째(제국 사관학교): 누군가와 싸웠는데 그 누군가는 집안이 빵빵해서 안 짤리고 혼자 다 뒤집어쓰고 퇴학.(키스첼의 집안이 키스첼을 방임주의로 키우다보니 그렇게 되었음)
두 번째(오렌 사관학교): 밤중에 배가 고파서 기숙사 주방으로 몰래 들어가 텔페를 불러내 불을 붙였는데, 그게 좀 위력이 쎄서 기숙사를 홀라당 태워버렸음. (...) - ↑ 개강파티가 수업의 일환이라, 해당 과목의 성적을 위해 개강파티의 파트너로 삼을 계획이였다. 물론, 실제로 실행하기도 했다 (....)
- ↑ 키스첼과 같은 축복계신관이며, 이때의 황제로 인해 텔페는 일종의 각인이 걸린상태.
- ↑ 얼굴은 아빠판박이인데, 성격은 엄마하고 똑같다고.
- ↑ 이 미래가 역사를 바꾸는 미래이기 때문인 것. 실제로도 텔페의 전주인이었던 1500년전의 황제도, 자신의 힘을써서 역사를 바꾸었기에 유명을 달리 했다.
- ↑ 여담으로 5권초입에서 미래를 예고하는 몇몇 씬들에서는, 습격으로 쓰러져있는 키스첼이란 내용의 씬이 들어갈 예정이었다고하는 말들이 많은데, 사정상 잘렸다고 한다.
- ↑ 79화초반의 텔페의 말, 92화 에이렐의 말과함께 사망플래그가 서버렸다.
- ↑ 페이의 시간은 아주 어렵고 힘들다고 했으며, 또한 이별 이 있다고 발언했으며 페이가 앞으로 헤어진다, 고 할만한 사람은 주위사람을 보면 그게 키스첼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