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와이 올라 티베스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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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멘션 W의 등장인물. 성우는 야마시타 다이키[1].

중앙 아프리카 이슬라 왕국의 왕자 살바 에네 티베스티의 동생. 이쪽도 왕자. 선왕의 친자로, 왕위 계승권 제 1위. 실질적인 다음대의 왕이었으나, 살바가 어릴적부터 한 세뇌(?)로 인해 자신은 살바가 시키는 대로만 하면 된다고 생각한다. 기본적으로 살바와 달리 명랑하고 밝은 성격이지만 왕자로써 자신의 위치를 명확하게 인식하고 있는 모습도 보인다.

근데 이 녀석. 와패니즈다. 그것도 꽤 중증. (...) 첫 등장부터 평범한 일본 대도시 풍경에 실망해서 이런건 일본이 아니야!!라고 외치는 거니... 팬북에서 밝혀지길 본국에 있을때 일본 시대극을 열심히 보다가 와패니즈가 되었다고 한다. 분명 정신적으로는 살바에게 많이 의존을 하고 있었으나, 자신이 처한 상황이 어떤지 분명하게 인식하고 있으면서도 살바에 대한 믿음을 포기하지 않고 꿋꿋이 따랐다. 겉으로는 강한 척했지만 멘탈에서는 무른 모습을 보였던 살바와 대조되는 캐릭터.

그렇게 실망하고 돌아가려던 도중 평상시 대로 다니던 마부치 쿄마를 발견하고 사무라이를 발견했다고 흥분했다가 루와이을 포획하기 위해 달려드는 친위대를 마부치가 가볍게 제압하는 모습에 그대로 반해버린다. 직후 마부치를 잡고 도망친 뒤 통성명을 한다. 깨알같은 사무라이 닌자 포졸 드립은 덤. 마부치: 네놈 머릿속의 일본은 대체 몇 백년 전에 멈춰있는거냐!

마부치는 쿨하게 갈길 가려고 했으나 나라나 교토 갈 시간은 없었던 루와이가 가판대 하나를 박살내는 사고를 치면서 결국 처형이 운영하는 아즈마야로 데려가게 된다. 마부치가 처형 츠바키랑 얘기하는 동안 사무라이처럼 입고 싶었던 루와이는 옷을 맞추게 되나 하필이면 종업원들이 여장남자 모에 때문에 여성용 기모노를 입는 수난(?)을 당하기도 했다. 컨셉은 팔견전에 등장하는 이누즈카 시노라고.

이렇게 노는 동안 그들을 찾아낸 라시티와 친위대에게 정체가 밝혀져 이끌려 돌아가게 되는데 마부치는 작별 선물로 일본식 전통 부채를 선물하게 된다. 마부치 왈. 버림받은 강아지 같은 눈으로 보기는...

그렇게 살바에게 돌아온 루와이는 살바에게 화려한 불꽃 놀이를 쏘아올리자라는 얘기를 듣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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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후 마리의 거처에 침입해 마리가 소유하고 있던 동작대의 악몽 안드로이드를 포를 일격에 작살낸다. 작살낸 이유는 살바의 계획을 만천하에 알리기 위해서.

이스터 섬에서도 형인 살바랑 같이 동행하나 살바가 허무에 빠지는 바람에 루와이가 대타로 지도자 맡게 된다. 하지만 허무에서 빠져나온 마부치 일행 앞에 나타났을때... 몸이 부서져 있었다.

실은 루와이는 이미 한 번 죽은 몸이였고 살바가 안드로이드로 부활시켰다. 종종 보이던 괴력이라던가 포를 단박에 작살낸 것도 이에 대한 떡밥였던 셈.

경악하는 일행들 앞에 유리가 유도스에게 매수된 K.K의 손에 코일좀비가 되서 자신을 습격했다는 걸 밝히지만 때마침 K.K와 유리가 그들을 습격하면서 뿔뿔이 흩어지게 된다. 그리고 마부치랑 대치하던 K.K가 도망쳐 다른 계획을 획책하려는 순간 난입해 공격한다. 하지만 몸이 만신창이 되었기에 가볍게 제압당하고 '이렇게 만들어버린 형을 원망해라'라는 독설을 들으나 루와이는 오히려 이렇게 말한다.

원망? 내게 있는 건 감사하는 마음뿐이야. 살바는 '아프리카의 바람'. 나의 태양이야. 다음에는 반드시...

그리고 다시 K.K.에게 최후의 반격을 하나 사망. 문제는 그 과정을 마부치가 보고 말았다.

하지만 정확히 그의 진짜 육체는 아프리카 본국에 있었으며, 기계 속에서 생명을 유지시킨 채로 지내고 있었다. 실제로는 그의 정신만으로 사이보그 의체를 움직이고 있었으며, 의체가 부서지더라도 대체할 의체가 또 존재하고 있었다.
  1. 어렸을 때의 성우도 동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