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카스 라센

이름루카스 라센 (Lucas Tao Kilmer Larsen)
생년월일1997년 5월 6일
국적덴마크
아이디Santorin
포지션정글
레이팅챌린저
소속구단Intellectual Playground (2013.06~2013.06)
Vengeance eSports (2013.06~2013.11)
Intellectual Playground (2013.11~2014.01)
The Fox Sound (2014.01~2014.03)
Team Coast (2014.03~2014.10)
Team Solomid (2014.11~2015.10)
Team Huma (2015.12~2016.03)
NRG Esports (2016.04~2016.08)

1 소개

덴마크 국적의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이머이자 Team Huma의 심청이(...) 현재는 NRG esports의 소년가장이다.

2 플레이 스타일

북미의 와치
유럽의 심청이 공양미로 밥을 든든히 지어먹은 Huma는 CS 우승
전임 정글러이자 공격 일변도의 스타일을 가졌던 어메이징과 달리 충실한 미드 서포팅으로 안정적인 운영을 한다.

전 TSM 분석가이자 현 H2k 분석가인 Dylan Falco에 의하면 공격적인 정글러들은 게임이 불리해질 때 도박수를 던지지만[1] 산토린은 그런거 안하고 정글 더 도는 타입이라고 한다, 김몬테 같은 경우 운영 성애자인 것과 대조적으로 변수 생성 능력이 있는 정글러를 선호하기 때문에 산토린 이름만 언급되어도 까기 바쁘다(...)

메카닉만 보면 육식 정글러지만 은근히 베이비시팅 위주의 플레이를 한다는 점, 그럼에도 불구하고 멘탈이 약해 상당한 기복을 보인다는 점, 결정적으로 강타가 없다는 점(......)에서 한국의 와치와 매우 비슷해 보인다.

다만 MSI 이후로는 상대적으로 탑 시팅이 소홀하다는 평이 많아졌다. 팀의 플레이 스타일 자체가 비역슨의 캐리하는 부분이 많긴하지만 다이러스를 너무 심하게 방치한다는 평. MSI 이후 LCS에서 탑으로 갱을 가자 '산토린이 탑갱을 갔다'라는 포스트가 레딧 2위까지 오르기도(…) 근데 이것은 정글러가 3라인을 모두 시팅할 수는 없다는 것을 감안해야 한다.[2] 물론 골라잡는 T1과 달리언제나 TSM이 탑을 버리는 라인으로 정해뒀고, 이것이 다른 북미 팀들에게마저 공략당하며 무너지기 시작한 것은 문제이지만 이것은 산토린 혼자보다는 로코를 위시한 코칭스태프나 러보, 비역슨 등 오더 선수들과의 공동 책임이 아닌가 싶다.

시즌 6에는 특급까지는 아니지만 수준급 정글러로 시즌 5에 비해 상당히 평가가 올랐는데 수싸움 및 운영능력보다 정글러의 성장력과 캐리력이 중요한 메타가 오면서 로코도코가 최소 페이커의 90%급 피지컬을 가졌다고 평가한 산토린의 메카닉이 빛을 발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비역슨의 소환수 역할에 충실하던 TSM에서 벗어나 안습의 팀들에서 소년가장 신세가 되어 자기 주도적인 플레이를 시작한 것도 한몫 하는듯.

3 경력

TSM 입단 직후 개최됐던 IEM 산 호세에서 UoL에 털리고 LCS 스프링 초반에 무난히 팀과 함께 침몰하는 모습을 보여주어 우려가 컸으나 이후 꾸준한 모습으로 팀의 승리에 기여하고 있다. 어메이징 때의 TSM보다 TSM을 더 안정적으로 만들었다는 평가. 미드라이너인 비역슨과 국적이 같고 시너지가 매우 좋다고 평가받는다. 하지만 서머 시즌에는 무장점 정글러로 평가가 폭락했다. 게다가 강타싸움이 리즈시절 와치급인 모양이다. (...) 어메이징을 버리고 초식 정글러를 데려온 뒤 쫄보메타를 시전하며 북미 최강이라 자위한 것 아니냐는 비아냥이 나올 정도. 특히 공격 일변도라던 어메이징유럽 2~3위권 팀에서 1인분을 하다 보니 더더욱 그렇다.

롤드컵에서는 전임자 어메이징에게 2연 참교육을 당하고(...) 이번 롤드컵 최고의 핫아이콘인 TBQ(......)가 병원행 후 컨디션을 회복해 돌아와 산토린을 발라버리면서 TSM의 리빌딩 실패가 전세계 롤팬에게 알려졌다. 특히 마지막 다이러스의 은퇴경기에서 그라가스의 술통폭발로 르블랑의 진입을 도와 자기 팀에 광역딜을 끼얹는 플레이가 백미.손가락은 쩌는데 두뇌가 없어[3]

결국 러보, 다이러스의 은퇴와 맞물려 팀을 나왔다. 레딧에서는 북체정 러쉬를 간절히 원하는 중.러쉬 비역슨이면 포텐만큼은 루키 카카오급

이후 어메이징이 4강에서 어메이징하게 싸면서 어메이징을 쫓아낸 레지와 로코의 선택은 재평가받고 있지만, 문제는 산토린의 영입은 재평가받을 수 없다는 것.

산토린처럼 팀에서 방출된 후 SI에 출연한 로코도코는 산토린에 대해 메카닉이 뛰어나기 때문에 잘 가르치면 좋은 정글러가 될 재목이라 평했다. 반면 몬테는 머리가 안돌아가는건 좋은 정글러가 아니라는 증거라고 펄펄 뛰었다.

유럽 북미 1부리그에 불러주는 팀이 없었는지 챌린저 팀인 Team Huma에 들어갔다고 한다.

그런데 팀 코스트 시절 북미 소속으로 등록을 해서 북미 로컬이고 EU에서 용병 취급이라고 한다. 현재 후마가 재정난이고 NA는 정글난이라 산토린이 팔릴지 모른다는 데일리닷 기사가 떴다. 참고로 유럽 2부에서 캐리형 정글러에 눈을 떠서 잘나가고 있기 때문에 꽤 주가가 높다.TSM 억제기는 두 미국인인걸로

그리고 정말로 정글러인 컨트랙츠가 나이제한으로 1부를 뛸 수 없는 Ember가 산토린을 데려왔다. 그러나 Ember는 미드인 골든글루가 상대 알렉스 이치의 프리파밍을 허용하고 알렉스 이치의 승격 청부사 본능이 발동하며 1:3으로 탈락하고 말았다.

그리고 NRG에 콰스, 키위키드와 함께 영입되었다. 이후 오뀨가 영입된 것을 보면 역시 산토린은 NA에서 용병쿼터를 소비하지 않는듯.정글도는거 말고 이런 쪽으로는 머리를 잘쓰네

현재 갱맘과 더불어 NRG의 소년가장이다. 콰스는 가끔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만 공백으로 감각이 폭망이고, 키위키드는 드디어 레딧도 완벽히 돌아섰고, 오뀨도 포지션 특성을 감안해도 힘을 못쓰는 상황에서 그나마 미드정글이 멀쩡한 편. 심지어 TSM 시절 그렇게 못쓴다던 강타를 장착해 바론을 스틸하기도 했다! 문제는 소년가장 둘 다 수동적이라 그냥 NRG는 망하고 있다(...)

승강전에서 영고라인의 면모를 보였지만 그나마 도움되던 갱맘마저 프로겐에 털리며 깔끔하게 상상도 못했던 6전 6패로 강등당했다. 현재 NRG 멤버 중에 유일하게 1부리그 재취업이 가능해보이는 멤버다.
  1. 예를 들자면 카카오라던가.
  2. 상대 정글러도 어느 한 쪽에 상대적으로 힘을 싣기 마련인데 역갱 위주로 해도 2라인이 힘있게 밀어붙일 정도로 봐주면 프로 무대에서는 잘한 것이다. 3라인이 모두 맘먹고 밀어붙이면 강한 SKT T1의 경우 다 봐주려다 벵기가 길을 잃었다는 쉴드가 있었을 정도. 결국 SKT T1이 궤도에 오른 뒤로는 픽밴에 따라 한 라인정도는 좀 덜 봐주는 느낌이 강하다.
  3. 바로 전 경기에서 술통 자체를 맞추지를 못한 TBQ와 달리 자기가 계획한 플레이를 훌륭하게 실행했는데 그 플레이로 상대팀을 캐리했다. 한국 해설진은 임프의 베인을 토스했으면 순삭됐을텐데라며 혀를 끌끌 찼다. 결과는 갓브이의 르블랑이 TSM 팀원들에게 왜곡과 궁으로 광역딜을 끼얹고 유유히 빠져나왔고 임프의 카이팅과 플레임의 덩크에 싹 정리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