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카스 실베이라

루카스 실베이라(Lucas Silveira)는 1979년 캐나다토론토에서 태어난 가수로[1] 트랜스남성이다. 본명은 릴리아(Lilia) 실베이라.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포르투갈계 캐나다인으로 4살부터 10살까지는 포르투갈령 피쿠 섬에서 살았다가 10살 때 다시 토론토로 돌아왔다.

실베이라 본인의 말에 따르면 자신이 3살 무렵이었을 때 이미 성별 정체성이 여성이 아니라 남성이었다는 것을 자각했다고 한다. 그리고 어머니에게 자기 오빠랑 똑같은 곧휴를 사달라고 졸라댔다고 한다(....)[2] 그는 곧휴를 사줄 수 없다는 엄마 말에 실망하여자신의 정체성에 대한 감정을 억눌러야 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14~15세 되던 무렵에 처음으로 미국의 유명한 토크쇼 진행자 제랄도 리베이라(Geraldo Rivera)[3]를 통해 트랜스젠더에 대해 듣게 되었다. 그는 먼저 레즈비언으로 살기로 한 다음 후에 자신이 사실 레즈비언이 아닌 트랜스젠더임을 밝히기로 결정했다.

2004년, 같은 LGBT 멤버 2명과 함께 'The Cliks'라는 록 밴드를 결성하였다. 그리고 2집이 발행될 무렵인 2007년에 성전환수술을 받아 남성으로 성별을 바꾸는데 성공했다. 여담으로 그의 그룹 'The Cliks'의 레이블은 '토미 보이(Tommy Boy) 레코드'[4]인데 회사명은 창립자의 이름을 따서 만든 것이지만 토미가 톰(Tom)의 애칭이란 점을 볼 때 톰보이로 읽을 수 있는데 루카스 실베이라 본인의 인생과 딱 맞아 떨어진다. 따지고 보면 트랜스젠더랑 톰보이랑은 좀 다르지 않나? 영판 다르지
  1. 가수 외에도 기타리스트, 싱어송라이터 등도 겸업하고 있다.
  2. 사실 여자아이들 중에 이런 현상을 보이는 경우는 많다. 이러한 현상을 남근 선망이라고 부른다.
  3. 1943년 7월 4일 미국 뉴욕 태생으로 변호사, 리포터, 작가인 동시에 토크쇼 진행자이기도 하다. 제랄도는 애칭이며 본명은 제럴드 마이클 리베이라(Gerald Michael Rivera)다.위키백과 참조
  4. 1981년에 설립된 회사로 현재는 토미 보이 엔터테인먼트로 회사명이 바뀌었다. 회사명은 창립자 이름인 톰 실버맨(Tom Silverman)의 이름을 따서 만들었다.